[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12일 청렴시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4년 제3차 반부패‧청렴 특별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시장, 국․단․소장과 권역국장, 반부패․청렴 관련 부서장,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 홍보영상물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추진 관련 부서의 추진실적,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2024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3대 분야 21개 과제를 수립하고 그동안 ▲기관장 주도의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 ▲소통과 참여 중심의 청렴시책 추진으로 청렴문화 확산 ▲부패신고센터 개편을 통한 부패 신고 창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부패 취약시기 청렴주의보 발령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에 힘써왔다. 김동근 시장은 “청렴도 향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부패 없는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김포공항 접근성을 높이고자 10월 1일부터 7300번 공항버스 노선의 고양시 경유 구간을 단축해 운행한다. 그동안 의정부 시민들은 7300번 공항버스 이용 시 고양시를 경유해 김포공항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노선 변경으로 운행거리가 대폭 단축돼 운행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 20분으로 40분이 줄어든다. 또한 일일 운행 횟수가 6회에서 10회로 증회될 예정으로 시민의 공항버스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변경된 노선은 대원차고지를 기점으로 의정부시외터미널~의정부부대찌개거리·중앙역~의정부역·동부광장~구)의정부3동우체국~범골입구·상우고등학교~의정부시청·세무서~흥선브라운스톤·더샵파크에비뉴아파트~북한산국립공원송추계곡·느티나무를 거쳐 곧바로 김포공항까지 운행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7300번 공항버스 노선 단축 운행으로 의정부 시민의 김포공항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11일 시장실에서 ‘제3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걷고싶은도시국장, 관련 부서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주요 주제로 ▲의정부동 구시가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현황 ▲녹양 사거리 도로침수 예방대책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 ▲(가칭)거북이 마라톤 개최 방안 ▲하천 길(코스) 개발 방향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된 녹양 사거리 인근 개선 방안과 10월 중 개최될 하천 거북이 마라톤 운영계획 등 단기적인 전략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정부동 구시가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머무르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위한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 등 중·장기적인 전략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결국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의정부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략회의를 개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 끈질긴 노력과 경기도의 통 큰 결정이 합쳐져 의정부시에 겹경사가 일어났다.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대개발 선제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경기연구원 이전과 의정부의료원 존치,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발표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은 내년 의정부시로 이전하게 되며, 양주시와 남양주시에 건립될 공공의료원에 흡수·통합될 우려를 낳았던 의정부의료원은 그대로 의정부에 남게 된다. 이에 더해 경기도 인재개발원 북부분원까지 의정부에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연구원 의정부 이전은 2021년 결정되었으나 현재까지 진척이 없는 상황이었다. 의정부시는 경기연구원의 조속 이전을 위해 경기도에 대체 부지를 제안하는 한편, 김동근 시장은 도지사, 경기연구원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하루빨리 이전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의정부의료원의 흡수·통합 여부에 대해 그간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김 시장은 8월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경기도와의 ‘경기북부 시·군 비전 시군 순회 간담회’에서 의정부의료원 폐쇄나 흡수·통합은 절대 있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부터 총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상반기까지 녹양동 소재 의정부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 국제 규격의 축구장을 조성한다. 이는 의정부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축구장)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1단계로 국제축구연맹(FIFA) 규격(길이 105m‧폭 68m)의 축구장과 조명을 설치한다. 시는 이번 축구장을 통해 전국체전 및 국제경기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조잔디 축구장은 그동안 부상 위험 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돼 왔으며, 2026년부터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공식 축구대회를 개최하려면 사전에 대한축구협회(KFA)의 인증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에 시는 대한축구협회(KFA)의 인조잔디 인증제품을 도입, 전국체전은 물론, 국가 간 경기(A매치) 등 국제경기 공식 축구대회 개최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보조경기장 내 2단계 사업으로 축구장 관람석과 육상트랙을 조성,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축구장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 운동(스포츠)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축구장 주변의 산책로 등 숲속 쉼터 조성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이 찾고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지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민락2공공주택지구 및 고산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민락 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민락2지구 북동쪽에 코스트코, 와마트 등 대형 판매시설이 있어 주말에는 인접 시군 및 서울북부지역 방문객이 집중, 민락로(민락교차로~송양초등학교 사거리), 송양로, 코스트코 사거리의 교통지체가 심각한 상태다. 게다가 민락2지구 북측과 고산지구 북측 일부가 맞닿아 있어, 고산지구가 2021년 8월 1차 준공된 후 고산지구 입주민 출퇴근 등 교통량이 민락2지구 내 용민로, 코스트코 사거리, 고산지구 내 문충로에 추가됨에 따라 주말 및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난이 발생하고 있다.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는 부용산으로 동‧서측이 서로 단절돼 있고, 공공주택지구 중심지역 간 이동을 위해서는 부용산 둘레로 약 4km를 우회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당초 시는 구리포천고속도로 민간사업자 측에 민락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회차로의 임시 개방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나, 민간사업자가 민락 톨게이트 운영의 어려움을 사유로 강력히 반대해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9일 관내 대표 관광기업인 ‘아일랜드캐슬’의 재개장 준비를 지원하고자 ‘제14차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략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기획경제국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아일랜드캐슬 운영 재개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암동에 있는 아일랜드캐슬은 300여 명이 근무했던 도심형 온천 리조트다. 2018년 7월 개장 이후 100만 명이 넘게 찾는 관광 명소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4년여 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아일랜드캐슬은 9월 중순 호텔(101실)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사우나와 찜질방이 포함된 실내 물놀이공원(워터파크), 6월에는 실외 물놀이공원(워터파크)까지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아일랜드캐슬의 운영 재개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도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종합운동장 내 체육부지를 시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시민과 함께 ‘종합운동장 체육시설용지 환경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녹양동 산80-1번지에 위치한 체육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불법경작으로 인한 미관 저해 및 환경 훼손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시민과 함께 기본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산책로 및 둘레길의 개선,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속 쉼터를 조성한다. 사업 참여 모집 인원은 30여 명이다. 의정부시를 주소로 둔 신체가 건강한 시민이면 남녀노소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체육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체육과장은 “종합운동장 내 체육부지를 시민과 함께 숲속의 쉼터로 성공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2025년 생활임금 시급을 결정하는 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에서 김동근 시장은 시의원, 사용자 단체, 근로자 단체, 전문위원 등 신규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위원들은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2025년 의정부시 생활임금 결정액은 시급 1만1천20원으로 2024년 생활임금 1만840원보다 1.7% 인상된 금액이며,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9.9% 높은 수준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올해 226만5천560원보다 3만7천620원이 오른 230만3천180원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의정부시 소속 근로자와 의정부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약 140여 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으로,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김동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가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과 ‘민락 톨게이트(TG) 회차로 개선’을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한다. 시는 9월 5일 고산동주민센터에서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및 민락 톨게이트(TG) 연결도로 개설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시는 민락‧고산지구 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만 사업 구간이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하고, 경기도 지정문화재 제88호 ‘신숙주 선생 묘’를 비롯해 기타 매장 유물이 다수 분포돼 있어 주의가 요구됐다. 시는 민락~고산지구 이동을 위해 두 공공주택지구 사이에 있는 부용산 둘레로 약 4km를 우회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민락지구의 산들마을 앞 삼거리와 고산지구 내 훈민중학교 앞 문충로와 서광로가 만나는 삼거리를 최단거리(1.1km)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 추진 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신숙주 선생 묘에 대한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지난 6월 통과한 상태다. 하지만 문화재 심의 외에 개발제한구역 관련 협의, 사업 구간이 대부분 유물 산포지인 점, 환경‧재해‧안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의 반환 미군공여지 ‘캠프 라과디아’가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의정부시는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됐던 캠프 라과디아 일원에 ‘캠프 라과디아 소공원’을 조성해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가능2동 소재 캠프 라과디아(13만6천774㎡)는 2005년 5월 폐쇄 후 2007년 4월 반환됐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미개발 부지로 방치돼 불법경작 및 쓰레기 무단투기, 해충 피해 등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20년 2월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공모, 2021년 11월부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해당 부지에는 공공청사(4천372㎡), 문화공원(지하주차장 포함, 9천263㎡), 소공원(1천177㎡), 공동주택(3만5천822.4㎡) 등이 들어선다. 이중 문화공원 및 소공원 등은 도시개발사업 실시협약 공익환원계획에 따라 민간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캠프 라과디아 소공원(의정부동 240-38번지)은 1천177㎡의 면적에 각종 수목을 비롯해 그늘막(파고라), 분수, 경사 평상(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포근한 쉼터가 될 것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5일 시장실에서 의정부시 인구 분석 및 정책방향에 대한 ‘제2회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열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해 연령, 가구 유형, 거주 형태별 의정부 인구 구조 특징을 분석하고 저출생 원인과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임신‧출산 지원, 양육부담 완화, 가족친화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언제나 어린이집 ▲영어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 및 시간제 보육실 운영을 통한 한층 강화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경제부담 완화를 위한 기업 유치, 일자리 확보와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양육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당면한 복지 현안의 해결 방안 도출과 협업사항 논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9월 5일 ‘2024 콤팩트시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그 가능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24 콤팩트시티 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정책 및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콤팩트시티는 주거, 상업, 의료, 복지 등 필수 도시 기능을 한데 모은 기능 집약 도시를 의미한다. 자동차의 대중화로 도시 교외는 자족 기능이 부족한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심화되는 공간 양극화로 사람들이 매일 2~3시간을 길 위에서 버리게 된 오늘날 도시계획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도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 파리의 ‘라 데팡스’ 등과 같이 저출생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주택난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콤팩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시가 추진 중인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는 콤팩트시티의 개념을 의정부시의 상황에 맞게 접목해 의정부역 근린공원에 업무, 주거, 문화, 교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최근 김정영 도의원(의정부1)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선정 과정의 문제 해결 촉구’에 대한 경기도의회 5분 발언과 관련해, 시에서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거취에 대한 경기도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정영 의원은 9월 4일 열린 ‘제37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에 ▲후보지 선정 관련 공정성과 투명성 논란 ▲기존 의료원의 존치나 흡수‧통합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김정영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은 해당 지역의 심각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정책 결정은 전문가의 의견과 과학적인 근거, 객관적 정보자료(데이터)를 통한 합리적인 판단을 기반으로,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비공개 심사를 문제 삼았다. 이어 “경기도가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기존 의료원의 존치나 흡수‧통합‧축소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경기 동북부에 새로운 공공의료원이 건립된다 하더라도 의정부병원이 폐쇄되거나 흡수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3일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진단 대상은 의정부도시공사와 상권활성화재단, 문화재단, 평생학습원, 청소년재단 5개 공공기관이다. 용역을 통해 기관별 조직 및 인력 전반에 대한 진단,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의 조정 및 통폐합 등을 다뤘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소관부서장과 대상기관의 본부장 등이 참석해 용역사에서 제시한 ‘의정부시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시 재정 규모에 비해 많은 산하기관이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마련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효율화 방안을 실행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는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