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3월 10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의정부시 혁신적 교통대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길에서 버리는 출퇴근 1시간, 안병용이 돌려드리겠습니다!’라며 꽉 막힌 의정부, 뻥 뚫어낼 ‘쾌속 교통망 5대 플랜’을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파산 위기에 처했던 경전철을 성공적으로 개통해 위기를 극복했고, 의정부의 대동맥인 동부간선도로 확장과 호장교 지하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구리-포천 고속국도 귀락마을 구간의 터널화를 뚝심있게 관철시켰고, 의정부의 지도를 바굴 GTX-C노선을 유치하고, 7호선 연장을 확정 지었으며, 8호선 연장안을 국가철도망 추가검토사업에 반영시키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특히 꽉 막힌 혈맥을 뚫기 위해 39번 국도 확장과 호원IC와 직통으로 연결될 도로건설 예산을 천신만고 끝에 확보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 시장이 후보 시절 호언장담했던 7호선 민락역 신설은 불가능한 정치적 선동의 대가로 귀중한 시간만 허비했고, 민락과 고산 주민들은 여전히 출퇴근 지옥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임시절 국비를 확보해 놓았던 39번 국도확장사업, 그리고 호원 IC와 호원동 연결도로는 첫 삽조차 제대로 뜨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되찾아 주겠다며 ‘쾌속 교통망 5대 플랜’을 제시했다.
먼저 철도망 구축이다. 안 예비후보는 별내에서 멈춘 8호선을 고산·민락·어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하는 약 15km 연장안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GTX-C 노선의 조기 준공을 추진해 의정부역을 수도권 북부 최고의 스마트 환승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수락·부용산 터널 조기 추진이다. 서울로 직결되는 동부순환로와 포천-세종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수락터널과 민락·고산 지역을 잇는 부용산 터널을 추진해 도심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경전철 연장 및 순환 노선 구축이다. 서부권 경민대학교 구간까지 경전철을 연장하고 고산·민락 순환 노선을 구축해 의정부 전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친환경 경전철 교통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는 광역버스 증차와 똑버스(DRT) 확대다. 민락·고산지구 핵심 노선인 G6000번과 G6100번 광역버스를 대폭 증차해 배차 간격을 10분 이내로 단축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를 현재 8대에서 16대로 확대해 시민들의 대기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I 기반 스마트 교통도시 구축이다. 시내 전 구간에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를 도입해 실시간 교통량에 맞춰 신호를 제어하고,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최소화하는 미래형 교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의정부시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24년 1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국가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의정부시는 기본계획 용역비 30억 원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사업 신청 자체를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작 용역비 30억 원이 아까워 수조 원 규모의 국가사업과 의정부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행정인지 묻고 싶다”며 “어설픈 행정으로 끊어진 의정부의 희망을 다시 잇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장에 취임하는 즉시 멈춰버린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용역에 착수하고, 누락된 의정부 구간이 국가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