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23일 SNS에 긴급제안문을 통해 최근 격화되는 중동 사태와 글로벌 유가 급등에 따른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의정부시 차원의 ‘범시민 에너지 절약 운동’ 전개를 제안했다.
안 예비후보는 정부가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과 전쟁 추경까지 논의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일정에 매몰되지 않고 국가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3선 시장 출신’다운 경륜과 차별화된 리더십을 보여줬다.
안 예비후보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닥친 비상 국면에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발표만 쳐다보는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위기일수록 가장 먼저 깨어 움직이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안 예비후보는 공공부문의 뼈를 깎는 솔선수범을 최우선으로 요구했다. 그는 현 의정부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향해 “정파를 초월하여 시와 의회 차원의 ‘에너지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하며, ▲ 관내 모든 공공기관 실내 온도 하향 조정 ▲ 공직자 차량 5부제 엄격 시행 등 즉각적인 비상 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47만 의정부 시민들을 향해서도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당분간 자가용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를 생활화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감수하는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큰 안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 측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정치권이 선거의 득실에만 몰두하여 민생의 진짜 위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안 후보의 확고한 철학”이라며, “비상시 발 빠른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이야말로 지금 의정부에 가장 필요한 리더의 자격”이라고 밝혔다.
과거 코로나19 등 숱한 위기를 돌파해 온 12년 관록의 안병용 예비후보가 쏘아 올린 이번 제안이 의정부시를 넘어 타 지자체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