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황사용 마스크를 지급하고, 분진 흡입 차량을 운용한다. 수원시는 오는 25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아동보호 시설에서 생활하는 ‘요(要)보호아동’, 환경관리원 등에게 1인당 5매씩 황사용 마스크를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363명, 요보호아동 228명, 환경관리원 281명(수원시 전체) 등 5872명이다. 또 자동차 운행으로 발생하는 도로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분진흡입 차량 4대를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분진흡입 차량은 지속해서 확충한다.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고,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하는 ‘운행제한 제도’도 계획하고 있다. 10월 31일에는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문가·시민단체·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대응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수원시 미세먼지 정책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초미세먼지 배출량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초미세먼지 배출량 목표 관리제’를 운영한다. ‘초미세먼지 배출량 목표 관리제’는 초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이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1일 새우, 전어, 붕장어, 돌문어, 오징어, 우럭, 광어, 고등어, 갈치, 미꾸라지 등에 대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 오염도를 검사했고, 28일 수원시에 ‘모든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통보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11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5월 식중독균 검사, 중금속 검사, 잔류동물용 의약품(항생제)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농수산물관리사무소 김경태 소장은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빈틈없이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