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7.7%(1천64억 원) 늘어난 1조4천833억 원으로 편성해 11월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1천64억 원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643억 원(5.3%) 증가한 1조2천896억 원, 특별회계는 421억 원(27.7%) 증가한 1천516억 원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국세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침체 등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부족 등 연이은 악재로 재정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자복지'와 '민생활력'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업무추진비 및 행정운영경비 등 관서 운영경비의 동결,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의 과감한 축소 등 경상적·소비성 지출의 효율화를 통해 약자복지·민생활력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긴축재정 상황에서도 끊김이나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위해 일반회계 기준 사회복지 분야에 총 예산액의 61%를 차지하는 7천87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출산장려금 12억 원 ▲노인 일자리 확대 208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민생활력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11월 25일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도시조명계획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조명대상은 201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조명 분야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조명의 날을 기념하며 조명문화 발전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조명인을 발굴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있다. 시는 서울, 양주, 포천, 남양주 등 주요 시 진입관문에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경관조명을 함께 설치, 주야간이 아름다운 관문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생활환경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특정 시간대나 유동인구에 따라 조명 밝기를 조절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도시조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부시의 도시 미관과 조명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명의 날은 1887년 3월 6일 경복궁 내 건천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11월 21일 의원회의실에서 ‘의정부시 조례 정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김민수 책임연구원은 의정부시 미정비 필수 조례 현황 분석 결과와 개선안에 대한 방안 제시 등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발표하였고, 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누며 조례 정비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연균 의장은“이번 정비용역은 의정부시의 행정효율성과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정부시 조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정부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조례정비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조례 개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 ‘고령화 대책 연구회’는 지난 11월 20일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오범구, 권안나 의원과 책임연구원인 신한대학교 김정호 교수, 김도영 박사가 참석해 의정부시 노인복지 정책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본 연구회는 지난 6개월간 의정부시 노인복지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분석하여 의정부시에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 추진 계획을 모색해 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 활성화 방안과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파크골프 및 경로당 활성화 방안 등의 정책 제안이 주목받았다. 오범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복지 관련 정책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정책 입안과 집행부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와 의정부시가 20일 2024년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시의회와 시의 소통강화와 협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정례회의를 가지며 현안 발생 시 상호 동의하에 임시회를 갖도록 협의된 사항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시의회에서는 김현채, 김태은, 오범구, 이계옥, 김지호 의원이, 시에서는 박성남 부시장과 기획경제국장, 걷고싶은도시국장, 복지국장, 교통국장 등 관련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사전에 협의된 안건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 의정부시 재정상황 및 내년 재정 전망 ▲ 지방채 발생 향후계획과 상환 대책 ▲ CRC 내 체육시설 활용계획 ▲ 2025년 맨발길 조성 사업 ▲ 가능역 인근 교외선 역사 신설 가능 여부 등 8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 재정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므로 국·도비 추가 확보 방안 및 민생문제 해결에 밀접한 예산의 우선 편성 등을 주문하였고, CRC 내 체육시설 활용 방안, 맨발길 조성사업, 교외선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11월 20일 시장실에서 '제5차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부서 간 또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정책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민락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의정부YWCA여성새일센터 일자리 담당 팀장, 관련 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정부시 여성·아동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공개 토론회(포럼)와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을 개최해 여성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간 추진해 왔던 전일제 일자리에 더해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수요가 많아진 1일∼3개월 이내의 단기 일자리 매칭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흥선·호원권역의 아동돌봄 통합센터 운영을 개시하고 신곡·송산권역의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긴급한 상황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빈틈없는 돌봄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지원과 영유아·아동에 대한 돌봄은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이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심의위원회가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을 최종 심의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도에 이어 8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서정선 하수처리과장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공하수도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구도심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유휴 주차면을 효율적으로 이용·관리 하기 위해 11월 14일부터 3개월간 ‘모두의 주차장’을 통한 거주자우선 주차장 공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모두의 주차장은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 주차장 지정구획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배정자(공유자)가 주차장의 비는 시간대를 앱에 등록하고, 이용자는 앱을 통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사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기본요금은 30분당 300원이고, 30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공유자에게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한 마일리지를 주차요금의 50%(월 3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또한 가산점을 부여해 다음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배정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가 운영하는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은 총 2천465면(일반 2천325면, 전용 140면)이다. 이 중 주택밀집지역 및 주택·상권 혼합지역인 망월사역 하부 구간 54면과 연내천 구간 173면, 총 227면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전선녀 주차관리과장은 “주택밀집도가 높은 구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이 마무리되면 문제점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14일 고산동 구성마을에서 도시가스 공급 개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마을 주민들과 도시가스 및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5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km의 공급관을 설치, 구성마을 40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은 연간 약 59만 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엘피(LP)가스 사고예방 등 재난 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져 구성마을 에너지복지와 주민편익이 증대됐다”며, “취약지역을 배려해준 의정부시와 도시가스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구성마을이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구성마을 주민들이 청정지역에서 아늑한 주거문화를 누리는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연료비 부담 경감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13일 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내 예배당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미지답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2023년 12월 ‘경기 북부 미군 공여지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미지답 포럼 이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포럼이다. 포럼 사전 행사로 브랜든 툴런(Brendan P. Toolan) 미2사단 210포병여단장과 장병들이 함께 기억저장소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시 미군 반환 공여지 8개소 중 대부분이 흔적을 지우는 방식의 개발을 추진한 것에 반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만은 역사를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어우르는 디자인 클러스터로의 조성을 이야기하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개발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브랜든 툴런 미2사단 210포병여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고, 그중 우수시군(2위)으로 선정돼 기관상을 수상한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의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등 보안 준수 상태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등 75개 이상 항목에 대한 정보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검증 평가를 진행한다. 시는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보안 감사를 실시해 미흡사항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클라우드로 전환된 서비스의 보안 관리를 위해 현장을 방문‧점검했으며,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도입 및 운영을 위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직원들의 보안 의식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보안 교육, 해킹 메일 모의훈련, 사이버 침해 대응훈련을 실시했으며, 노후 정보보호 시스템을 개선하고 통합 보안관제 시스템 고도화하는 등 보안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화하는 정보화사업에 맞춘 보안점검을 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13일 안전 취약지역에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경찰서와 협업해 공중화장실 9곳에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10월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는 간담회 등을 통해 범죄 위험성이 높은 관내 공중화장실을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건물번호판 디자인 및 설치 일정 등을 협의했다. 협의 결과, 시는 건물번호판 설치 관련 감독 및 사전·사후 관리를 담당하고 의정부경찰서는 해당 사업의 예산 전액 지원에 협조했다. 이번 설치한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은 낮에 태양열을 흡수해 뒀다 밤에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는 방식으로, 어두운 밤에도 건물번호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 사용 없이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고 반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해당 공중화장실은 비상안심벨,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이 설치돼 있으며, 야간에도 식별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에 따라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향후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 시범 설치 후 시민의 만족도에 따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경찰서 등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지난 30년간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한 의정부노인복지관의 개관 3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기념식과 함께 펼쳐진 다채로운 축하공연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연균 의장은 “지난 30년간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헌신에 온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따라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한 대응과,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시급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총 사업기간이 약 1년 단축되고 시 예산도 약 1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01년 가동을 시작한 기존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의 노후화와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량 증가로 발생한 소각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부지 내로 자원회수시설의 이전 증설을 추진해 왔다. 2017년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탓에 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 등과 사회적 갈등이 발생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지난해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원만히 해소하고자 시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공론장을 추진,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부지로 입지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도시혁신구역)’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 외부 전문가 7명과 관련부서 부서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사업의 진척에 따라 전문가 및 관련부서 부서장이 추가 또는 변경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11월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요소와 도시혁신구역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 워킹그룹이 나아갈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개발사업 대상 부지인 의정부 캠프 홀링워터(역전근린공원)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간혁신구역은 허용되는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워킹그룹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에 적합한 계획과 개발 방식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숙의를 거듭해 현실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