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의정부지역 고교출신 정치인들인 강세창 전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와 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그 어느 선거때 보다 관심이 높다.두사람은 의정부지역 출신으로 닮은 점이 참으로 많다.우선 이들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다른 후보자들과는 달리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는 점이다.강세창 전 의정부시장 후보는 가능초와 경민중, 의정부 공고를 졸업했으며, 김경호 전의장은 중앙초와 경민중, 의정부고를 졸업했다. 김경호 전의장이 강세창 전 시장후보의 중학교 1년 선배로, 비록 소속 정당은 틀리지만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특히, 두사람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함께 만나고 생활하고 있는 서민 출신이란 점이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자란 그들이기에 어느 누구보다 서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으며, 그 아픔을 함께하고 나누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김경호 전의장과 강세창 전 시장후보는 기초의회 선후배 관계이다. 김경호 전의장은 의정부시의회 2·3·4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강세창 전 시장후보는 5·6대 의원에 선출됐다.그들의 의정활동 활약상도 비슷하다.호원동을 기반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홍문종 “을구에서 출마해 새누리당 승리의 불꽃 만들어 내겠다”김상도 “당원들 사이 갈등·반목·질시·분열 조장하려면 탈당해라” 강세창 “경선에서 질 경우 후보자의 선대본부장은 내가 맡겠다”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회는 지난 1월 6일 의정부컨벤션센터에서 홍문종 국회위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지난해 12월 16일 의정부갑 김상도 당협위원장이 제20대 총선 불출마선언과 함께 당협위원장직도 사퇴해 새누리당 당헌·당규상 당협위원회가 사실상 해체됨에 따라 신년인사회로 대체해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총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강세창 전 의정부시장후보, 김남성 경기도당 대변인, 김석범 예비후보, 박봉수 예비후보, 이건식 연화복지원장 등이 참석해 당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정영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영상을 시청으로 홍문종 의원의 인사말, 김상도 전 위원장의 이임사, 강세창 전 부위원장의 송별사 분으로 진행됐다.세간에 의정부갑 지역구로 출마설이 나돌았던 홍문종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언론인들이 혹시 홍문종이 갑구로 가는 것 아니냐며 말들이 무성하
경기도가 ‘임진각·평화누리 관광지 확대개발 계획’을 고시한 가운데,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 안보관광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 등 북부지역 민통선 내 주요 안보관광시설을 방문했다. 양 부지사의 이번 행보는 직접 각 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향후 북부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우선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을 방문했다.이곳은 미군이 6.25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약 50여 년간 주둔했던 반환 시설물로, 도는 지난 2013년부터 부지 내 미군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유스호스텔로 운영 중이다. 2014년도에는 5,771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지난해에는 11,993명이 이용하는 등 민통선 내 유일의 숙박이 가능한 안보체험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현재 도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캠프그리브스의 원형을 보존한 안보체험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양 부지사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은 북부지역 체류형 관광모델의 우수 사례다. 특히, DMZ의 생태·안보 관광명소와
홍문종 국회의원은(의정부을) 검은돌 마을(흑석마을) 진입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흑석마을은 진입로가 협소하여 마을 주민들이 통행시 많은 불편을 겪어왔고, 더욱이 내년에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산곡IC가 흑석마을 전면으로 연결되어 주변이 더욱 혼잡해 질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이처럼 진입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의정부시는 예산 부족으로 총사업비 27억 원을 부담하지 못해 올해는 설계비 5,500만 원만 겨우 반영하는데 그쳤다. 다행히 금번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4억 원이 확보됨으로 인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진입로도 개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흑석마을 진입로가 개설될 경우,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위험, 매연·소음 등으로 인한 생활환경 피해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며, 주민들의 통행 편의도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홍문종 의원은 “진입로가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연장과 관련하여 지난해 연초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고, 그 결과 8년 여 만에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KTX-GTX
의정부시는 지난 12월 16일 학교법인을지학원이 금오동 439-38번지 일원에 신청한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신축공사에 대하여 건축허가 처리되었으며 올해 안에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로 금오동 미군반환기지 캠프 에세이욘(대지면적 124,237㎡)에 연면적 211,654.41㎡ , 지상 17층(지하 5층) 규모의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건립하는 것으로, 향후 을지병원이 완공될 경우 대학 캠퍼스와의 교류로 의료 인력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의 건축허가를 시작으로 의료부문에 있어서 랜드 마크를 설립함은 물론, 대학부족 현상을 겪었던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고등교육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동시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보건 서비스분야 확대 등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은 12월 16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3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지난 2008년 의정부지청 차장검사를 끝으로 정치에 입문한 김상도 위원장은 의정부시민을 섬기고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고자 18,19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연이은 총선 실패와 정치에 환멸을 느껴 이 같은 불출마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상도 위원장은 "지금 불출마를 선언하지만, 새누리당 당원으로 남아 당이 추구하는 소신과 가치를 위해 활동하겠다"며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도 위원장의 불출마선언으로 내년 총선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추구했던 정치를 전혀 펼쳐보지도 못하고 떠나는 뒷모습은 지역정가에 시사하는바가 크다.한편, 그동안 김상도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강세창 새누리당 의정부갑 수석 부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통 초기부터 잦은 운행정지 사고로 ‘고장철’이라는 오명 속에 시민들의 경전철 탑승 기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의정부경전철(주)이 도산위기에 처하게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1월 23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사업정상화 방안에 대해 의정부시의 입장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시(市)는 최근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의정부경전철 사업정상화 방안’을 의정부시의회에 알리는 한편,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와 사전 검토 방안에 대하여 협의에 착수하고 보완된 제안서를 공공투자관리센터에 검토 의뢰했다. 또한 법률·회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 조정안을 마련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변경 실시협약(안)을 제출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7월 1일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주)은 지난해까지 900여억원의 자본잠식에 이어 적자누적 금액이 매년 340억 원씩 2015년 현재 2000여억 원에 달해 도산위기에 처해 있으며, 출자사의 자금지원 중단으로 경전철 파행운영이 우려돼 사업재구조화 및 실시협약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한편, 의정부시는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전철의 이용수요 활성화를
세월호 사건이후 학교안전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신한대학교(이하 신한대)가 증축건물에 대한 사용승인 없이 수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건물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의정부시에 따르면 신한대는 지난 2012년 2월경 이미 건축되어 사용하고 있는 강의동과 도서관 건물을 하나의 동으로 연결하는 증축허가를 신청했다. 또한 두 건물 사이에 엘리베이터 신설을 추가해 허가했다.현재 신한대는 증축허가를 신청한 두 개동의 건물을 하나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으며, 건물 중간에 엘리베이터를 신설해 운행하고 있다. 건축법상 건축주는 건축물의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그 건축물을 사용하려면 공사감리자가 작성한 감리완료보고서와 공사완료도서를 첨부하여 허가권자에게 사용승인을 신청하여야 하며, 승인이 나지 않으면 해당 건물의 사용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신한대 측은 건축법상 이러한 절차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건물에 대한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이유로 허가기관인 의정부시는 신한대가 신설한 엘리베이터가 설계도에 맞게 설치되어 운행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부의장이 지난 13일 시민일보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의정·행정대상'에서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구구회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이번 제7대 시의회에서 부의장을 맡아 자타가 공인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 의원은 지난 1월 발생한 의정부시 화재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구성한 '의정부3동 화재 및 안전시설 관리 실태 조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아 3개월에 걸쳐 화재사고원인 및 사고수습상황 등을 조사해 향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으며,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영주차장 민간투자사업'과 '추동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분야에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구구회 의원은 "모든 영광을 시민 여러분께 돌리며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의정·행정대상 수상자선정심사위원회는 평가지표에 근거해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권 수행실적, 본회와 위원회 출석 수,
지난해 민간투자제안사업으로 진행 중인 회룡역 환승공영주차장과 같은 방식으로 제안 받은 녹양역과 장암역의 민간투자제안사업이 의정부시의 사업제안 검토 결과 타당성이 맞지 않아 한달여 만에 철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 졌다. 지난 7월 6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녹양역 공영주차장과 같은 달 20일 제안 받은 장암역 두 곳 모두 9월 22일과 8월 7일 각각 제안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장암역 공영주차장의 경우 서울시가 주차장부지의 일부 지분을 가지고 있어 독단적인 사업 진행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제안 내용을 검토한 결과 타당성을 찾지 못했다"며 철회 이유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어서 "녹양역의 경우는 이용객이 많지 않아 제안사업을 받아드릴 만큼의 필요성을 찾지 못해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의정부시 신곡동 동오마을 공영주차장 및 상가 신축제안사업의 경우 지역민들의 강한 반발로 같은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 철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