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급증하는 확진자에 대응하기 위해 덕정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관내 학원과 헬스장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확산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신속한 선별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 감염 연결고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선별검사소 연장기간은 오는 30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적용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업무시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학원과 헬스장은 밀폐·밀집·밀접 3밀(密)의 공간 특성상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고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추가적인 집단발병을 막고 조용한 전파를 걷어내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덕정동에서 양주역을 오가는 87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108번 노선 폐선에 따른 대체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108번 노선은 양주 덕정동에서 종로5가까지 88.4km를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1회 운행시간이 5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운송근로자 근무여건 문제로 폐선이 결정됐다. 신설된 87번 버스는 봉양동 소재 충성아파트를 출발, 덕정역, 덕정주공단지, 덕정고교, 옥정3단지, 옥정고교, 귀율교, 율정마을 13단지, 삼가대삼거리, 삼숭1교차로, 성우·나래아파트, 장거리교차로, 덕현초교, 고읍주공 4단지, 주내파출소, 양주시청 등을 거쳐 양주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평일 총 8대의 버스가 15분에서 25분 간격으로 1일 64회를 운행하며, 주말·공휴일에는 평일 대비 2대 감축한 총 6대의 버스가 2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1일 48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 폐선에 따른 대체 노선을 수유역과 도봉산역행으로 신설하고자 관내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했으나 운수업체 모두 신설 불가 의견을 제기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양주역행 노선 신설했다”며
양주시 행복어린이공원이 생태숲을 품은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양주시는 도시의 허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고암동 행복어린이공원에 도시공원 생태적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원 생태적 리모델링은 도심 내 탄소흡수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잔디, 조경수 등을 식재해 숲 중심의 ‘자연생태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암동 소재 행복어린이공원은 아파트 밀집지역 속에 위치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놀이공간이자 휴게공간으로 이용됐으나 시설물 노후에 따른 이용률 저하, 안전상 문제 우려 등으로 공간개선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도비 포함 총사업비 1억 4천여만원을 투입,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농구코트를 철거하고 녹지 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화목·초화류 등을 다층 식재해 녹색 공간을 확보했으며 암반으로 모래가 유실되는 사면에 녹화를 실시, 미세먼지 저감과 더불어 공원경관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노후된 놀이시설 리모델링과 휴게시설, 운동시설 정비를 통해 생태적이고 특색있는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시공원의 생태환경 건강성 향상과 생물량 증대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도
양주시는 지난 26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 폐쇄를 오는 8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로 2주간 폐쇄했던 나리농원을 정부의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폐쇄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나리농원은 양주시를 대표하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 군락지로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댑싸리 등 20여종의 형형색색 다채로운 꽃들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도심 속 자연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리농원 폐쇄 조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로에 선 비상상황을 타개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돼 시민들이 너른 대지 위 피어난 형형색색의 꽃들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26일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의 과잉 공급을 방지하고 시설급여 등급자에게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정제 강화(총량제)를 지정 고시했다. 이번 총량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보건복지부 지침 개정을 근거로 현재 과잉 공급(공급률 123%)된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지정을 제한하고 공급률이 110% 미만일 경우 신규 지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시행일 이전 접수된 노인의료복지시설과 그 외 재가노인복지설,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의 경우 설치가 가능하지만 ▲노유자시설 신·증축, 용도변경 등으로 인한 지정, ▲기존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변경,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용도 중 단독·공동주택 지정 등은 제한된다.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된 2008년부터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연평균 7.4개 기관이 지정돼왔으며 현재 운영 중인 총 104개 기관 중 2018년부터 2020년 3년간 46개 기관이 설치되는 등 시설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백석읍과 장흥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 요양단지 개발, 모텔 리모델링으로 전체 시설의 54%가 밀집해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내 노인인구 수 대비 정원
양주시는 지난 23일 남면 입암리 소재 시범포장에서 소비자 선호형 찰옥수수 생산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해 온 찰옥수수 생력화 재배기술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평가회에는 곽인구 기술지원과장, 시범사업 농가 회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에 이식한 찰옥수수 첫 수확 이후 시범요인 투입에 따른 품종별 재배기술, 노동력 절감 방안, 수량·당도, 소비선호도 등 종합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지난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이어진 저온현상으로 적기 정식이 이뤄지지 못해 활착 불량, 조기 개화, 수정 불량 등 생리장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체계적인 재배관리 조절로 안정적인 수확을 거뒀다. 특히 이번에 수확된 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단맛이 높고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아 온·오프라인 사전예약과 길거리 직거래로 전량 판매됐다. 조원구 찰옥수수 생산단지 대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 지역특화 브랜드 육성으로 개발한 새미찰, 장수흑찰 등을 시범포장에 심어 관행대비 10~15% 증수로 찰옥수수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에 가을재배용으로 추가 파종을 준비할 예
양주시 회천2동은 악성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소속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소속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피해 사례가 4만 6,079건으로 2019년 대비 7,575건(19.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폭언·폭행·성희롱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공무원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회천2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민원인들이 우울감, 스트레스 등으로 예민한 상황에서 단순 민원이 폭언, 욕설, 협박 등 악성민원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민원 응대 직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관내 최초 ‘공무원증 케이스 겸용 소형녹음기’를 도입했다. 이번 녹음기 도입으로 악성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 빈도를 낮추고 공무원과 민원인이 상호 존중하는 올바른 민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악성민원에 무방비로 노출돼 극심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호소하는 민원 응대 직원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소형녹음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 이번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 연장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올 상반기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 사용·대부료를 100% 감면하거나 기간 연장 조치를 했으며 사용한 경우에는 임대요율을 1%로 일괄 적용, 사용·대부료의 80%를 감경해 총 1,200여만원을 감면한 바 있다. 시는 오는 7월 중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세부 지원방안을 확정하고 8월 중 지원 대상자들에게 안내공문을 발송해 이미 납부된 사용·대부료는 환급하거나 대부 기간을 연장하고 미부과 사용·대부료는 감경된 금액으로 재산정해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감면제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 여건이
양주시는 시민 생활안전 향상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17개소에 다목적 CCTV 78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범죄예방을 위한 생활방범과 더불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상황 감시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하고자 도입했다. 설치 대상지는 경찰서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CCTV 설치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온 지역으로 ▲백석읍 2개소, ▲남면 2개소, ▲광적면 2개소, ▲장흥면 1개소, ▲양주1동 1개소, ▲양주2동 3개소, ▲회천1동 1개소, ▲회천2동 1개소, ▲회천3동 1개소, ▲회천4동 3개소 등 총 17개소이다. 신규 설치된 CCTV는 스피드 돔(회전형) 카메라 17대, 검지(고정형) 카메라 61대 등 총 78대로 사람과 사물의 식별이 용이한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 카메라를 장착했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자 위치 파악을 위해 시인성 높은 위치안내판과 양주시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는 CCTV 비상벨을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 향상과 시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종 재난재해로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다목적 CCTV에 설치된 비상벨 방송시스템을 활용, 시민들에게 기상상황,
양주시는 21일 은남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수에 대한 처리시설 설치비와 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통합 고시했다고 밝혔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하루 3,000여톤의 발생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필요하지만, 시설 운용을 위해선 220억원의 사업비와 연간 7억원의 유지관리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지속적인 재정적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은남일반산업단지와 500m가량 떨어져 있는 검준일반산업단지의 경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처리능력이 하루 23,000t에 달하지만, 그에 비해 폐수 배출량이 현저히 적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별도로 공공폐수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하수물량을 검준일반산업단지에서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기관인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에 수차례 방문해 협의를 진행했다.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당해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은남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검준일반산업단지에서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이 통합 고시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통합 고시로 인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는 20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가 이날 심의·의결한 안건 중 ‘양주시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2021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 ‘고급오락장에 대한 재산세 감면안’은 실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조례들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주시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국가보훈기본법」 따라 국가보훈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연령별 차등지급에서 65세 이상 월 10만원 동일지급으로 바뀐다. 지금까지 양주시는 보훈명예수당을 65세 이상 8만원, 70세 이상 9만원, 75세 이상 10만원으로 차등 지급하면서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민원이 있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민원을 해소했다. 이와 더불어 양주시는 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조항을 신설해 국가유공자의 복지를 두텁게 지원하는데 힘썼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지난 7월 1일, 자원봉사센터의 법인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를 위한 안건이다. 시의회의 동의안
양주시는 지난 19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경찰서와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공중화장실로 국한되었던 불법촬영 점검 범위를 교내 화장실까지 확대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열원 양주시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최병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동길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점검 체계 구축을 통한 성범죄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학교 내 성폭력 범죄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 연 2회 이상 총 55개교의 초·중·고등학교 화장실과 탈의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 점검하고 합동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양주시 전담인력과 양주경찰서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무료 성폭력상담소 안내 스티커를 제작·부착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의 불안감 해소와 디지털성범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양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이는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력과 시설 이용자의 건강관리와 하절기 안정적인 방역시설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유양동 선별진료소는 평일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지만, 토요일·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지난 9일부터 신규 설치해 운영 중인 덕정역 임시 선별검사소는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단축 운영은 20일부터 하절기 폭염 종료 시까지 적용된다. 또한 시는 선별진료소(검사소) 근무자와 검사자를 위해 야외용 냉풍기, 컨테이너 내 에어컨, 대기용 그늘막 등을 현장에 배치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온열환자 후송체계를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연쇄 감염 차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 근무 직원의 안전과 뙤약볕 아래에서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협조하는 검
양주시는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보건소에 ARS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소 업무의 증가로 시민들의 문의나 상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자동응답시스템을 활용, 상담업무를 효율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에 시민들은 보건소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고 ARS로 발송되는 안내멘트에 따라 문의하려는 분야를 선택하면 담당 부서나 관련 내용을 응대하는 상담사로 연결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보건 관련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시청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상담사를 통해 담당 부서로 연결되거나 시 홈페이지 등을 직접 검색해 담당 직원에게 전화를 거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과 업무담당자 간 통화가 쉽고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ARS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피드백이 가능해져 민원 편의와 시민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을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가 지난 7월 12일부터 청사 개증축을 통해 마련된 1층 로비 의정갤러리에서 채헌(采軒) 오경숙 작가의 전통민화전(傳統民畵展)을 선보이고 있다. 오경숙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수료한 뒤, 한국민화연구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및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상하였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나라 전통민화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 생활상과 함께 자연 속 부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전시된 전통민화는 병풍 4점, 족자 3점, 액자 14점 등 모두 21점으로 작가의 대표작품은 십장생도, 효제문자도, 군선경수반도회도 등이다. 십장생도는 동서(一) 남북(丨) 사방의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해, 산, 물, 바위, 구름, 소나무, 대나무, 학, 사슴, 거북, 복숭아 등을 그린 것이다. 주로 궁궐의 화원들이 무병장수하며 이상적인 세계에 살고자하는 염원을 담았으며 정초가 되면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했다. 효제문자도는 효(孝)·제(悌)·충(忠)·신(信)·예(禮)·의(義)·염(廉)·치(恥) 여덟 글자를 그림으로 표현해 삼강오륜의 교육적인 내용을 담았다. 자연과 풍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