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디자인의 하나로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태평2·4동 골목길에 솔라표지병 226개를 설치해 밤길이 환해졌다. 솔라표지병은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LED)을 발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다. 성남시는 이 지역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사업비 2000만원(도비 50% 포함)을 들여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14일까지 솔라표지병을 설치했다. 솔라표지병은 태평2·4동 일대 592m 구간 노면에 2.5m 간격으로 박혀있고 바닥 6곳엔 여성안심귀갓길 표시가되어 있다. 태평2동 남문로 77번길~태평로 78번길 307m 구간(도보 15분)과 태평4동 남문로 135번길~태평로 124번길 285m 구간(도보 10분) 골목길이 해당하며, 은은한 빛으로 노면을 밝혀 어린이, 여성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안내하고, 운전자의 밤길 운전에 도움을 준다. 낮 동안 태양광을 저장해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성남시는 또, 태평2·4동 지역을 화재 예방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도 4월까지 3억8000만원(도비 50% 포함)을 투입해 2568곳에 사물인터넷(I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수돗물의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동네 수질 정보를 24시간 공개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3억6700만원을 들여 복정 정수장에서 성남지역 27만5천 가구 수도꼭지로 이어지는 취수 정보를 알 수 있는 ‘수질 감시·공개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성남시 홈페이지(→메인 화면의 중간 부분 파란색 바의 자주 찾는 민원→실시간 수질정보)의 ‘우리 동네 실시간 수질 정보’에 들어가면 지도상에 표기된 50개 동의 먹는물 수질기준 정보를 볼 수 있다. 거주지 동을 클릭하면 우리 집 수돗물의 탁도(먹는 물 수질 기준 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5.8~8.5pH), 잔류염소(4.0mg/L 이하), 수온 등 4개 항목의 세부 수질 정보를 알 수 있다. 각 항목 측정치가 기준치 안에 들면 수질 상태가 ‘정상’ 범위에 들어 끓여 먹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이 시스템은 또, 취수한 원수를 깨끗하게 정수해 수돗물을 생산하는 복정 정수장, 정수장의 물을 가정으로 보내기 전까지 저장하는 17곳 배수지 수질 정보도 보여준다. 성남시가 18개 지점에 설치한 112개 수질자동측정기가 수돗물 유지·관리 4개 항목 측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올해 500명을 목표로 오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3차 가입자를 모집한다. 앞선 1, 2차 모집으로 현재 305명이 가입한 상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주는 자산형성 지원 통장으로, 근로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3년 동안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월 10만원을 적립해 주기 때문에 매달 20만원씩 쌓여 3년 만기 후에 720만원과 이자 발생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매칭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 자활 용도에 한정돼 쓸 수 있다. 통장 가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근로활동을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23만3690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소득, 재산 조사 후 오는 10월 13일까지 최종 대상자에게 알려준다고 밝혔다.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희망키움통장Ⅱ에 가입한 성남시민은 993명으로, 오는 10월 2~13일에는 올해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주거용으로 시 소유 토지를 빌려 사용할 경우에 받는 연간 대부료율(임대료 비율)을 2.5%에서 2.0%로 낮춘다. 4회 분할 납부할 수 있는 대부금액(임대료)도 300만원 초과에서 200만원 초과로 완화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안을 7월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8.1), 성남시의회 조례안 심의(8.28) 절차 후 오는 9월 개정 조례가 공포된다. 주거용 시유지 대부금액은 공시지가, 사용 면적 등에 따라 다르지만, 개정 조례가 시행되면 연 350만원의 임대료를 내던 사람은 280만원 정도만 내면 되고, 매년 임대 계약 날짜에 맞춰 내야 하는 200만원 초과의 임대료를 일시불로 내지 못할 상황이면 9개월 이내 분할 납부(4회)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성남시 소유 토지를 임대해 살고 있는 사람은 약260여 명으로서울시 무허가 판자촌 철거민 이주단지가 조성되던 1970년대 초에 66㎡(20평) 규모로 쪼개 분양된 성남 수정·중원지역 시유지에 가건물을 지어 현재까지 살고 있는 주민이 88%(230여 명) 이상을 차지한다. 성남시는 지역주민의 경제적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자매결연을 맺은 6개 시·군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170여 명이 7월 24~27일 성남시 문화체험에 나섰다. 성남시는 자치단체 간 교류증진을 위해 가평군, 고성군, 삼척시, 울릉군, 창원시, 홍천군 등 자매결연도시별로 3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성남도시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자매결연 시·군 어린들은 3박 4일 동안 판교박물관, 판교생태학습원, 나폴레옹 갤러리, 신구대식물원 등을 둘러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을 찾아 역사를 공부하고, 한국잡월드도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에버랜드에서는 신나는 놀이문화 체험과 동·식물원을, 끝으로 성남시청에서 시청홍보관, 평화의 소녀상, 행복이 집을 차례로 들른 후 이재명 성남시장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시장은 “자매결연도시 성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성남에 있는 동안 많이 보고 듣고 체험하여 본인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남시는 자매결연도시와 상호 우호 증진을 통한 행정적 협력 체제 구축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각종 초청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현안사항을 챙겼다. 이 시장은 “이번 강우에 성남시는 큰 피해가 없었다”며 “공직자 여러분이 평소에 철저히 준비해 둔 덕”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공무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일”이라며 “기본 중에 기본에 해당되는 것이라 매뉴얼도 잘 갖춰져 있고 일상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 같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일은 적당히 하려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싶다”고 말하며, “그러지 않으려면 현장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과거에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기록하고, 현장에서 체크되는 문제점들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수재든 화재든 사고든 기본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2015년 분당 학원건물 화재발생 때 300명 가까운 학생과 시민들이 인명피해 없이 대피했던 것은,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되기도 했지만 사고 전에 담당부서에서 철저하게 건물들을 잘 체크했기 때문”이라며 현장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무더위 쉼터 관리, 탄천 쓰레기 정화활동 등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따른 대책을 주문했다.
최근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근린공원에 이어 탄천 공중화장실에도 응급 비상벨 설치에 나섰다. 성남시는 사업비 1100만원을 들여 탄천 성남구간(15.7㎞)에 있는 공중화장실 23곳 중 10곳(43%)에 사물인터넷(IOT)급 응급 비상벨을 7월 20일 시범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 응급 비상벨은 비명, 폭행·구타 소리, 유리 파손음 등을 이상 음원으로 자동 감지해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과 가까운 분당·수정경찰서에 신고 처리한다.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위급 상황일 때 경찰이 즉시 출동해 도와줄 수 있는 구조이며,화장실 밖 출입문 상단에는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도 위급 상황을 알리도록 되어있다. 성남시는 비상 상황 때 경광등과 사이렌만 울리게 돼 있는 나머지 13곳 탄천 공중화장실도 내년도 3월 사물인터넷(IoT) 응급 비상벨로 모두 교체한다. 앞서 성남시는 지역 27개 근린공원(전체 33개) 안 43곳 여자화장실(전체 83곳의 52%)에 같은 형식의 이상 음원 감지형 응급 비상벨(2016.8~2017.2)을 설치하였고,나머지 6개 공원 안 40곳 여자화장실도 다음 달부터 점진적으로 비상벨을
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성남시청을 방문한 최수일 울릉군수와 만나 울릉공항 건설, 독도지키기 등 자매결연 도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공항예정지 조사결과 사용가능한 암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석 충당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적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사업비 증가는 불가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릉공항은 국가균형발전, 환동해권 교통여건 개선 등을 위해 꼭 추진되어야할 한 국책사업”이라며 “원활히 진행되도록 성남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최수일 군수는 또 “독도 지키기를 위한 노력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더욱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울릉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도시로써 도울 방안을 찾겠다”며 “독도 지키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성남시는 지난 2012년, 실시간으로 독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시청, 3개 구청, 각 동 주민센터에 LED TV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역사관과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을 3년째 진행해왔다. 성남시는 2011년 울릉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올해 56개 내용의 규제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점검하는 회의를 7월 18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진행했다. 김진흥 성남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기업·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개선에 관한 실무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기획과 등 20개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규제지도 실적개선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했다.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납부기한 15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연장, 상수도 원인 자부담금 4회 분할납부 허용, 임시시장 개설시 신고제 운용, 유통분쟁조정위원회 운영,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미관지구 내 건축물 제외 등이 해당한다. 시는 안건별로 자치법규 정비,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시민 경제활동에 관한 규제를 풀 계획이다. 김진흥 성남시 부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는 걷어내야 하고, 이는 공무원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 “성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