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령 오리나무인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 지정식이 개최된다. 포천시와 문화재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30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오리나무 앞에 천연기념물 지정 축하자리를 마련한다.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의 수령은 23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수형과 생육 상태, 지역주민과 함께했던 민속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9월 오리나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오리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지정식에는 문화재청 강경환 차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울창’이라는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초과리 오리나무의 보호와 천연기념물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박광복 관인면 초과2리 이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향후 오리나무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역민이 앞장서서 보존하는 문화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연기념물 지정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며,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포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4차례에 걸쳐 영북면 ‘운천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절차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위치는 영북면 운천리 467-11번지 등 635필지(170,785㎡)로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측량민원이 발생하는 등 이웃 간 분쟁 및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이다.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총수와 토지면적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충족되면 경기도에 지구신청하여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시는 경계측량 및 조정금 산정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적재조사 특별법이 시행된 2012년부터 가산마전, 군내구읍, 신북신평, 신읍지구 등에 대해 사업 완료하며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
포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뉴딜 전략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의원, 뉴딜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착수보고를 청취하고 의견 개진을 통해 용역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포천시는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포천 뉴딜’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전략 방안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 디지털 뉴딜 역량강화 거점 구축,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스마트투어 플랫폼 구축, 디지털 그린산단 전환으로 스마트 제조 구현, IoT 기반 통합돌봄서비스 구축 등 ▲그린 뉴딜 분야에 한탄강평화경관 조성사업,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자립도시 구현, 포천 K가축방역센터 건립 등 ▲사회안전망 분야에는 포천형 스마트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포천시 창업지원센터 독립오피스, 로컬 스타트업 육성,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조성 등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해 새로운 미래형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심창보 부시장은 “미리 보고 멀리 보며 대비하는 선기원포[先期遠布]의 자세로, 포천시 특성에 맞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뉴딜사업을 추진해 더 나은 포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맞춰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만 75세 이상 약 360여 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치매초기단계 증상을 보인 20여 명의 어르신을 발견해 진단검사 등을 진행했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증상으로 판단될 경우 신경과전문의로 구성된 협력의사가 치매안심센터를 주 2회 방문하여 2차 진단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진단검사 후 치매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우리병원, 포천의료원 등 협약병원에 혈액검사, 뇌CT, MRI 등의 3차 감별검사를 연계하며, 발생하는 검진비용을 1인당 84,000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에는 치매치료비와 조호물품까지 지원한다. 정연오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상태로 진행을 억제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가능한 질병으로, 꼭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22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제5회 한탄강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남북협력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단계인 남북협력을 위한 포천의 준비와 역할에 대해 각 분야의 남북교류협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송상국 포천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이해학 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백천호 현대아산 남북경협본부장, 임봉구 서울대 생태환경계획연구센터장,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의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은 ‘포천 문화예술도시 육성을 통한 남북문화예술 교류’라는 주제로, 한반도 관광벨트 및 남북 문화예술교류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백천호 현대아산 남북경협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남북관광‘이라는 주제로 남북협력과 평화의 출발점에 대해 말하며, 포천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관광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임봉구 서울대 생태환경계획연구센터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한반도 자연기반 생태복원 방
포천시 만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92%를 넘어서며 집단면역에 한발짝 다가섰다. 21일 포천시에 따르면 18일 기준 관내 75세 이상 고령자 및 노인시설 종사자 13,356명에 대한 백신 2차 접종이 92%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시 전체 대상자 가운데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19일 기준 4만7,000여 명으로, 전체 대상자 중 약 36%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그동안 시민의 안전과 빠른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개소하는 등 백신접종에 한발 앞서 준비해왔다. 또한, 우수한 시설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빠른 운영시스템으로 인근 시군으로부터 백신 접종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의료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빠른 집단면역 형성과 행복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만60세이상 만74세 예약 미접종자는 7월 중 사전예약과 접종이 실시되며, 만30세 미만 AZ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7월 5일부터
포천시는 지난 16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포천메나리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오 보유자에게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를 전수했다. 김영오 보유자는 어린 시절 농사를 지으면서 체득한 노동요를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해 故 이영재 보유자(2019년 작고)의 추천으로 포천메나리에 2001년 입문하였으며, 이후 2007년 무형문화재 이수와 2011년 전수교육조교로 지정되어 공개행사, 정기공연,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지속적인 전승활동을 추진해왔다. ‘포천메나리’는 가산면 일대에서 논을 맬 때 불렀던 농업노동요로 ‘메기는 소리’, ‘지르는 소리’, ‘받는 소리’ 등 총 5조로 편성되었으며, 부르는 방법이 독특하여 2000년 8월 21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2005년에는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해 청소년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보유자로 인정된 포천메나리 김영오 회장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대표 무형문화재인 포천메나리가 후손들에게 전승될 수 있도록 보존과 계승에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스포츠수도 비전 및 실행 전략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남북체육교류협회 관계자 및 경기도체육회, 포천시의회 의원, 포천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의견 개진을 통해 연구용역 중간점검을 했다. 포천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포천시만의 스포츠수도 비전 및 전략 수립, 기존 스포츠시설의 수익형 구조 전환 방안, 494,000㎡(약 15만평)규모의 남북스포츠교류 종합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사업비 약4,500억 원)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남북평화 시대에 대비하여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스포츠수도’라는 타이틀을 선점하여 스포츠를 통한 상생교류 기반을 다지고 남북경협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해 한다"며, "마지막까지 의미 있고 실행 가능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발전과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한탄강 지질공원의 남북 공동 조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가 지난 1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지질 및 남북관계 전문가와 함께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철원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용역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가 한탄강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하면서 제시했던 이행조건의 후속조치로, 당시 유네스코는 “지질학적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4기 화산활동과 향후 영토 확장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적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질학적 일관성을 보이는 지역의 조사를 위해 필요한 조사방법, 조사지역, 기간, 소요예산 등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는 용역으로, 향후 10년 동안 4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는 접근이 제시되었다. 아울러 본 용역은 남북한이 합의해 추진된 사항이 아닌 한쪽의 시각으로 바라본 계획으로, 실행가능성은 예단할 수 없어 장기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 되었으나, 본 사업이 완성되는 경우에는 남북 모두에게 커다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했다. 과업 담당자는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반영해 최종보고서를 작
포천시가 2021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노후 등으로 인한 학생 안전에 위험 우려가 있는 학교시설을 도 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원분담을 통해 개선하는 사업으로, 매년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포천시는 그간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꾸준히 학교 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 2019년부터 3년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51개교를 대상으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설립, 노후 냉난방 시설 교체, 다목적 운동장 조성, 방송 장비 교체 등 시비 약 87억 원을 지원했다. 이날 시상을 맡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역학교와 학생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개선사업에 애써주신 포천시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상호지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꿈과 보람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 교육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과 함께 포천형 혁신교육지구 모델 구축, 초·중·고등 교육지원 체계 구축, 청소년의 권리증진 및 자립·보호 지원 조성, 청소년 활동 활
포천시는 지난 14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을 비롯해 이창희 한국예술문화정책연구원장, 제갈현 (재)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를 예술문화를 통한 문화도시로 창조하며 도시 공간속에 예술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힐링, 도시재생, 환경, 교육 등 문화의 창의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예술 문화도시를 개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상호 협력내용으로는 포천시는 문화도시 육성을 위한 문화도시 종합계획 수립, 거버넌스 구축, 문화예술 도시재생, 공공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예총은 산하 10개 단체의 전문가와 문화도시 현장 검토단, 컨설팅단, 심의위원 등 전문가를 지원하고 각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예술기관의 포천시 유치에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포천시가 남북문화예술 교류의 전진기지의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하는 데 한국예총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미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문화가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우리시
경기도가 지난해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을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고자 국제적 가치 규명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6월부터 이 같은 내용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규명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연구 용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오는 2024년 재인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질명소에 대한 역사적·과학적 가치를 적극 발굴해 성공적인 재인증은 물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총 2억7500만원을 들여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용역을 진행, 18개월 내에 가치규명 연구결과를 도출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은 대한지질학회가 맡는다. 특히 포천의 아우라지베개용암, 연천의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를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을 포함한 총 1,165.61㎢의 드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
박윤국 포천시장은 14일 포천대광지역주택조합 APT 등 대형공사장 3개소를 방문해 안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주문했다. 박 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공사장 붕괴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우기철을 대비를 위해 공사현장 내 절·성토면 등 붕괴취약지역에 대한 조치여부와 작업순서, 공법, 안전계획,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박윤국 시장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며, “철저한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포천시와 ㈜GS포천그린에너지(포천석탄발전소)가 석탄발전소 분쟁에 합의했다. 11일 박윤국 시장이 밝힌 결정문에 따르면, 포천시는 ㈜GS포천그린에너지와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이던 양측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석투본을 비롯한 포천시민은 석탄발전소 계획부터인 2013년부터 반대하며 투쟁에 나섰고, 본격적인 석탄발전소 관련 법적 분쟁은 ㈜GS포천그린에너지가 지난 2019년 건축물 사용승인에 대한 포천시의 부작위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분쟁의 쟁점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였다. 건축물 사용승인을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이행해야 한다는 포천시측 주장과, 건축물 사용승인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며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사항에 문제가 없다면 건축물을 사용승인 해야한다는 GS측 주장의 대립이었다. 포천시는 오랜 법정 공방 끝에 GS와의 부작위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 바로 제기한 항소심에서도 기각되며 2020년 5월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을 사유로 건축물 사용승인 반려처분을 하게 된다. 이에 GS는 반려 처분 취소를 구하는 소와 행정심판을 제기하며 현재까지 소송과 행정심판을
포천시는 오는 9월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2012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인감도장 대신 서명으로 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으로, 각종 거래관계에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고 사전 등록 없이 즉시 발급 가능하다. 또한 위임발급을 할 수 없어 대리 발급, 부정 발급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별도의 본인서명대장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도장에 익숙한 사회문화와 서명제도의 인식 부족으로 인감증명서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포천시는 오는 9월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무료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민원실에 방문하면 된다. 단, 체험 시 발급받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식적인 서류가 아니므로 효력은 발생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도장 분실과 부정 발급의 위험이 없어 인감증명서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류다. 체험을 원하는 누구나 민원실을 방문하면 발급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