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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언론사협회, 한창섭 고양시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실시

"행안부 차관 등 32년간 공직에서 얻은 모든 전문적 경험과 지식, 고양시에 활용하겠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경기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순서는 공천 확정 발표가 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측과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후보자별 공통질문 6개 질문안으로 이루어진다. 경기언론사협회는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주간신문, 일요서울 등 4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주>

 

이번 순서는 한창섭 고양시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릴레이 인터뷰를 가졌다. <이하 1문 1답>

 

 

Q.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지난 13년 동안 무능한 야당으로 인하여 고양시 덕양구와 식사동은 개선과 발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고양 시민들께서 원하던 재개발과 재건축은 진전된 것이 하나도 없으며, 동맥 경화 현상으로 시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교통 문제도 개선된 것이 없다. 

 

게다가 60%를 넘었던 고양시의 재정자립도는 어느새 30%대까지 추락하였다. 이는 그동안 고양시와 덕양구를 대표하던 국회의원들이 무엇 하나 민생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고, 발전의 기회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는 사실이 증명한다.

 

저는 신혼생활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29년 동안 고양시에서 살았다. 그동안 발전하지 못하는 고양과 덕양의 모습에 속이 상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저는, 그동안의 과거를 뒤로하고 고양갑이 발전과 개발, 그리고 개선의 기회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행정과 정책전문가로서의 저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출마하였습니다.


Q. 현재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 3가지를 말씀해 주시고 복안이 있다면 제시해 주십시오.

▶현재 고양갑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고양의 서울 편입 문제, 동맥경화 상태와 같은 교통 문제의 해결, 재개발과 재건축의 원활화를 통한 지역 개발과 발전이 고양갑의 중요한 현안 3가지이다.


Q. 후보님이 내세우는 주요 공약 3가지를 설명해 주십시오.

▶첫 번째인 고양의 서울 편입과 관련하여, 

저는 지난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주최한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고양시 시민 간담회에서 “고양시와 같은 1기 신도시인 분당이 급격히 성장하는 동안, 우리가 사랑하는 고양시는 후퇴하고 있었다. 국민의힘은 메가시티 프로젝트(서울 편입)를 통해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당당하게 약속드리겠다”고 밝혔었다. 

 

이는 서울 편입이야말로 덕양 지역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한 가장 큰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 편입은 지난 12년의 야권 집권기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고양갑의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길잡이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이 아니라는 이유로 해결이 지지부진했던 대중교통 확충과 개선, 제한되어 온 재건축과 재개발,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와 관련된 문제를 손쉽게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서, 동일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이 달라서 해결이 곤란했던 문제들이 해소될 절호의 기회이다.

 

두 번째로는 교통 문제가 있다. 

 

현재 고양갑 지역을 포함해 고양시 전체의 교통은 동맥경화와 같은 상태다. 고양과 서울을 오가는 교통만이 아니라, 덕양구를 포함해 고양시 관내 교통 또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고 있다. 일례로 걸어서 20분도 걸리지 않는 지역을 마을버스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 걸리거나, 동네와 동네를 이어주는 노선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바로 옆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동네로 가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과 서울을 통하는 광역버스와 간선버스를 확충할 것이다. 또한, 관내교통의 경우에는 지선버스와 마을버스를 확충하고 노선을 늘리는 한편, 신분당선 연장 대안 노선, 교외선 전철화, 식사동 트램 연장 등 철도 교통환경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울 편입이 이루어지면 서울로 운행하는 노선의 개수가 제한되는 경기도의 광역버스가 아니라 서울 소속의 광역버스 및 간선버스로 노선이 개편되는 만큼, 서울 편입은 덕양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재개발과 재건축 문제가 있다. 

 

1기 신도시인 분당보다 뒤처졌었던 고양이 다시 발전하고 과거의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개발과 재건축이 원활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선도지구로도 지정되어야 하지만, 이와 동시에 개발과 발전을 제한하던 규제도 해소되어야 한다. 

 

개발을 위해 모든 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필요한 구역에 그린벨트와 군사시설보호구역처럼 개발과 발전을 제한하던 규제를 해소하여 재개발과 재건축을 원활하게 할 것이다.


Q. 후보님이 생각하는 나만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저는 32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행정과 정책 전문가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12년간 고양갑 지역의 발전을 도외시하였던 야권의 무능함에서 벗어나, 고양갑이 다시 발전하고 부흥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능력입니다. 

 

행정안전부 근무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는 계속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겠습니다.


Q. 당선되신다면 1호 법안으로 어떤것을 생각하고 있나요.

▶ 저의 1호 법안은 현재 고양시가 직면하고 있는 교통문제, 재개발 활성화, 자족능력 부족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는 서울 편입을 실현시키는 내용을 담은 법안입니다. 고양시는 서울을 생활권으로 삼는 주민 여러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이 서울과 경기도로 다르다 보니 행정적으로 그리고 법률적으로 다양한 사항에서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고양시가 서울로 편입하게 되면, 그동안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 고양의 발전과 개발을 제한하던 요소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면서, 12년 동안 야권이 이루지 못했던 모든 약속뿐만 아니라, 제가 주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약속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지게 됩니다.

 

주민 여러분을 위하여, 저의 능력과 경험으로 봉사하기 위해 출마한 만큼, 고양의 발전을 위해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Q. 시민(국민)들에게 어떠한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습니까.

▶지금 어떠한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은지 이야기하는 것이 이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친절한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습니다. 

 

32년간 공직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얻은 저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저는 앞으로 제가 신혼생활의 시작부터 살아왔던 여기 고양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합니다. 

 

고양갑의 국회의원으로서만이 아니라, 고양갑의 대표적인 주민으로 기억에 남는 한창섭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