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관내 청소년이 제안한 ‘공공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는 지난달 26일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에서 영북초등학교 김태윤, 영북중학교 전성재 학생이 제안한 정책이다. 그동안 화장실 옷걸이가 너무 높아 불편을 호소한 학생들에게서 아이디어 얻어 제안한 정책으로, 포천시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등 8개소 165칸에 낮은 옷걸이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공간에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포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올해 봄철 저온, 여름철 긴 장마 및 태풍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2020 경기도 사과품평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한 농가를 격려하고 포천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사과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수상 기념식을 개최했다. 포천사과는 지난 11월 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품평회에서 10점의 시상 중 대상 등 5점을 수상하여 경기도에서 우수한 품질의 사과임을 입증했다. 대상 허주(일동면) 농가를 비롯해 최우수상 강효정(관인면), 우수상 문정순(군내면), 장려상 이강한(신북면), 함유상(일동면)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사과전문과정 수료를 통해 관내 사과 농가와 정보를 교류하는 등 지속적 성장을 통해 사과 재배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상 기념식은 수상자 소개, 상장 전수, 포천사과 육성 현황 보고, 수상자 과일 관람 순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한편, 포천시는 사과 재배 면적이 2004년 43ha에 불과했으나 박윤국 시장의 군수 재임 시절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이루고자 사과 산업에
포천시 시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매장 문화재는 선별을 통해 국가 귀속 문화재로 분류되어 국립박물관 및 발굴조사기관 등이 관리하고 있다. 포천시에서 출토된 포천 한탄강 유역, 자작리 유적, 반월성 유적 등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포천시 지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많은 문화재 또한 외부 기관에 보관 및 전시되고 있다. 포천시는 그동안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인 관련 유물을 포천시로 모으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로 인해 한탄강 포천 권역의 대대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약 3만여 점에 해당하는 유물이 출토되었으나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물 대부분이 외부기관에 보관되었다. 이에 시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박물관 및 국가 귀속 유물 위임기관 선정을 염두하고 설계했으며 이에 올해 3월 포천시 최초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고, 이번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귀속 유물 위임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최동원 학예연구사는 “이번 지정을 통해 202
포천시는 지난 10일, ‘장준하 선생님의 삶과 민주화 운동’이라는 주제로 역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처음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장준하 선생님의 역사 및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정립하고 ‘장준하 평화관 건립 사업’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장호권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이해학 겨레살림공동체 대표, 하석태 사상계 대표, 고상만 전(前)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 조사관, 김후년 대진대학교 교수, 이동면 주민 등 30 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오프닝 클래식 공연, 토크쇼, 포천시립예술단의 공연 및 3가지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되었다. 강연은 △장준하 선생님의 생애와 사상 △의문사 진상규명 경과와 전망 △장준하 평화관 건립의 의의와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장준하 선생님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현재 우리 시민들의 정신을 깨우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장준하 선생님을 기리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장준하 등불길 정비, 타계
포천시가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소득 불평등 해소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 ‘포천시 농민기본소득 도입 제안서’를 경기도에 공식 제출했다. 농민기본소득은 포천시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시는 지난해 1월 제도시행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공약이행을 위해 벤치마킹과 시민․시의회와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다. 농민 1명당 연간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은 도입될 경우 경기도와 포천시가 각각 50%씩 분담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민으로, 농업관련 직불금 부정수급자와 농업 외의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과 시 단위 농민기본소득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를 심사하고 현장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시행에 따른 구체적인 대상과 시기, 방법 등을 최종 결정하고 포천시의회 협의, 관련 조례 제정 및 재원 마련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2월 10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하였으나, 포천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공청회 하루 전부터 개최장소인 포천반월아트홀 주변 및 포천시내에 포천시 각종 단체명의로 공청회 반대 및 8량직결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게시되었으며, 공청회 당일 시민들이 모여 강경하게 공청회 개최를 반대했다.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시 서울도시철도를 포천까지 8량직결로 연장하는 계획이었으나,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하면서 옥정까지만 8량직결로 연결하고 옥정에서 포천 구간은 4량셔틀로 옥정에서 환승을 해야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사항에 대해 포천시민들은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정부에서 경제적 논리가 아닌 접경지역의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준 것으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당초 원안대로 직결로 연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경기도, 포천시 및 지역주민과 함께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포천시의회, 포천시 사격장 등 군(軍)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영평사격장 피해 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피해지역 실정을 전혀 반영치 못한 「군소음보상법」과 지난 4일 영평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군 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따른 것이다. 이날 모인 3개 기관·단체장은 지역주민의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군 당국의 태도에 유감을 표하며, 영평사격장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산불원인 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군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성명서에서 “포천시민들은 국가안보라는 명목하에 수십년 간 영평사격장 등 대규모 군 사격장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감내하며 살아왔다.”라며 “더 이상 정부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국가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말했다.
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년도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포천시 돌봄 통합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0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제로에너지시설 조성사업은 국민체육센터를 제로에너지 친환경시설로 조성해 생활인프라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약 173억 원(문화체육관광부 60억, 여성가족부 15억, 지방비 98억)을 투입,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포천시 돌봄 통합센터’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다. ‘포천시 돌봄 통합센터 건립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연면적은 4,500㎡으로 ▲체육관, 수중 운동실 등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을 위한 상담, 교육, 직업, 의료재활 등 장애인복지 종합지원센터 ▲가족교육, 가족상담, 자녀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 약자 계층과 함께 공감하고, 배우고, 나누며, 상생하는 소통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지향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포천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종합민원실에 양방향 통화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양방향 통화시스템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민원실 내 설치한 투명가림막과 실내 마스크 착용 등으로 민원인과 공무원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민원창구 투명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민원인과 공무원 양쪽에 서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작은 음성으로도 대화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청각장애가 있는 민원인에게 원활한 민원응대를 할 수 있도록 입 모양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를 민원실에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인 편의용품 비치와 비상벨, CCTV, 녹음 전화기 등을 점검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8일 시금고로 지정되어있는 농협은행(주) 포천시지부와 탈석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범인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 지양 및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포천시와 농협은행(주) 포천시지부는 앞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 투자를 확대하고 화석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막행사에 참석해 ‘탈석탄 금고’를 선언한 바 있으며, 2024년 차기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 시 탈석탄 선언 여부 및 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등을 평가지표로 반영하여 석탄발전 투자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금융권의 탈석탄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이 있는 숲과 물의 도시이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금융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주) 포천시지부가 탈석탄 금고 선언으로 녹색금융 바람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까지 논, 밭두렁에서의 소각 행위 금지를 위해 관내 10곳에 현수막을 걸고 현장지도를 추진한다. 논·밭두렁 소각행위는 병해충 방제 효과보다 오히려 유익충(거미류)을 죽여 생태계를 파괴할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 증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의 위험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빈대 잡기 위해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처럼 논․밭소각은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행위다. 환경과 생태보호를 위해 관행적인 소각을 멈춰 이웃과 다음 세대를 먼저 생각하는 클린포천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3일 ㈜삼안, 대림건설(주), ㈜씨에이치네트웍스 등 3개 기업과 함께 ‘산정호수 리프레시(Refresh)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최동식 ㈜삼안 대표이사, 조동윤 대림건설(주) 토목사업본부장, 최윤 ㈜씨에이치네트웍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3여 명이 참석했다. ㈜삼안, 대림건설(주), ㈜씨에이치네트웍스는 2024년까지 산정호수 일원에 약 440억 원을 투자해 모노레일(3.6㎞), 어린이체험파크(18,000㎡), 짚와이어 2개 코스(L코스 2.03㎞, S코스 620m)를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짚와이어 L코스는 현재 인허가가 진행 중인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상부 정류장과 연계해 단일 노선 중 국내 최장 길이로 설치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포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수도권 북부 핵심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38만 명의 관광집객 효과, 398명의 고용창출 효과, 87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포천시는 지난 2일 경기도, 안산시 등 8개 기관과 경기도청에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착수보고 및 업무협약식을 갖고 경기도 힐링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 김난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이상조 차의과학대학교 연구부총장 등 9개 기관‧단체장과 이원웅․최종현․김현삼 경기도의회 의원도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며, 포천시와 차의과학대학은 뷰티 힐링제품 및 서비스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힐링 소재(원료)발굴에서 제품개발, 임상실증, 해외수출까지 전주기 기업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경기도 힐링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인재양성, 공동사업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관련 기업 지원과 육성, 성과 활용 및 확산, 기술정보 및 인적 교류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에 위치한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의 야간 경관이 확 바뀐다. 시는 청성역사공원 야간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1월 중순부터 본격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 청성역사공원은 생태, 문화, 체육, 역사까지 담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어린이 놀이터, 야외공연장, 충혼탑, 월남 참전용사 기념비, 기미독립선언서 비,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 족구장, 반월성지로 가는 둘레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포천 시내와 왕방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청성역사공원을 방문한 한 시민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 및 유엔소속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충혼탑과 동상이 어둠 속에서 조명을 받아 더욱 숭고하고 경건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성역사공원 내 경관조명 설치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야간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며 “내년도에는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청성역사공원 광장과 주차장 계단, 배수로, 보도블록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윤국 포천시장, 이항복 선생 종부 및 종손, 이근영 대진대 전 총장, 지역주민과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추진경과 및 설계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은 가산면 금현리에 위치한 경기도 기념물 제24호 이항복 선생 묘 일원의 묘역 정비, 기념관 및 교육관 건립, 화장실, 주차장 등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유적지 정비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이항복 선생 종손이 직접 추진하다가 2015년에 중단된 사업을 포천시에서 이어받아 다시 추진하게 되었으며, 2021년 경기도 문화유산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정신문화의 도시’, ‘선비의 고장’ 포천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을 시기이다.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나라 및 우리 시 대표 인물인 백사 이항복 선생의 유적지를 신속히 정비하고, 면암 최익현 선생 등의 대표 역사 유적지를 조성하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