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는 12월부터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가공식품을 김포 시내 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급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관내 학생들에게 우수한 국내산 식재료를 제공하는 학교급식 가공식품(Non-GMO) 차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상반기에 이어 김포시에 소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평가를 거쳐 실시됐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품은 한국프루트의 배주스를 비롯하여 장수이야기의 포도주스, 삼진코리아의 참기름 등 총 6종의 제품이다. 위 업체들은 HACCP 인증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로,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에 따른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관리기준’ 등 학교급식의 까다로운 납품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들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상품들은 김포시의 차액 지원을 통해 저렴하게 학교에 공급된다. 김포시는 앞으로 우수 식재료에 대한 차액지원대상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2022년 준공 예정인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과 연계하여 주기적으로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가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기념하는 축하카드를 제작, 주민등록증과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하카드는 예비성년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고 성인으로서의 발돋움을 적극 지지하는 김포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했다. 축하카드에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주민등록증 분실, 위·변조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신분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김포시민 참여 게시판 및 SNS 등 시정참여 방법이 담겨있다. 이분다 민원여권과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든 현실을 이겨내고 있는 예비성년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해당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포시는 행정ㆍ문화ㆍ복지ㆍ체육 시설을 결합한 행정복합청사인 대곶문화복지센터의 착공식을 11월 24일 개최했다. 1990년에 지어진 기존 대곶면 행정복지센터를 철거하고 연면적 5,900㎡,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는 대곶문화복지센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9억을 확보하였으며 김포시 예산 115억을 추가로 편성, 총 사업비 174억이 투입되어 2023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1층 행정복지센터와 국민체육센터, 2층 가족센터, 3층 작은도서관이 위치하고, 지하2층에는 5레인의 수영장이 설치되어 대곶면 주민들의 문화ㆍ복지 서비스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수안산, 승마산, 대명항과 율생산업단지 등이 어울어진 역사 문화의 고장 대곶면 주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여 적기에 준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3일 마산동 솔터초등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포경찰서,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민간기업이 참여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 뒤 참석자들은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 옐로캡 등 어린이 안전물품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쳤다. 정하영 시장은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민・관・경이 협력해 쾌적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은 우선적 예산 지원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사업에 36억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앞 주요도로에 무인 과속・신호 위반단속 카메라의 양방향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노란신호등 설치도 마무리하는 등 올해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의 원년으로 만들 예정이다.
김포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센티브 2억원과 기관 표창을 받는다. 2018년부터 2020년에 이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인구규모별 3그룹으로 나누어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시책 등 “6대 주요정책분야” 총 9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군의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시는 행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일자리 ▲복지 ▲혁신경제 ▲안전 분야에서 높이 평가됐다. 지난 1년간 시 전직원이 지표분석을 통한 행정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해 노력하였고, 정기적인 부시장 주재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서간 협력의 결과이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우수한 평가결과를 격려로 삼아 시민의 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2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9.68% 증가한 1조 6,617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하였음을 2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 3,503억 원, 특별회계는 1,709억 원, 기금은 1,40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공시지가 상승,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 인상 등으로 세입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 사회안전망 확충, 문화·체육인프라 등 생활밀착형SOC 확충, 도로 및 교통 기반 조성, 위드코로나 대응 긴급방역 강화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연중 할인 지원, 노동권익센터 설치, 소상공인 지원, 기업환경 개선, 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에 약 5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회안전망 확충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생계급여 지원, 청년기본소득 지원, 아동수당 대상자 확대 지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에 약 5,160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 등에는 약 811억 원을 편성했다. 운양도서관 건립 외에 양곡복합형체육센터, 장기신고창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건립, 애기봉평
김포시가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이하 혁신대상) “산업혁신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혁신대상은 e대한경제신문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 및 후원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광역·기초지방정부와 공무원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수상기관 및 대상자가 결정됐다. 김포시는 전국 최초의 모바일·카드 동시이용이 가능한 지역화폐인 김포페이 발행과 김포 최초의 광역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삼성케미컬과 신세계 대형 쇼핑몰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2019년 중소기업 지원건수 경기도 1위,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청년 취창업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 최초 상하수도 0원 요금, 종량제봉투 무상 지급 등 혁신적 정책 추진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개인부문에서는 박정우 기획담당관이 최고혁신공무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정우 기획담당관은 부서간 벽 허물기를 위한 협업포인트제 운영, 시민참여형 제안제도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본선에 오른 50
김포시가 1호 수소차량을 구매하고 19일 오전 시승식을 가졌다. 김포시는 2019년 전기차와 수소차 등 보급률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손꼽힌다.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예산은 총 305억1800만 원으로 이 중 수소차 구매에 34억2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김포시의 수소차 지원 보조금은 차량 1대당 3,250만 원이며 올해는 106대 보급이 목표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걸포동 천연가스(CNG) 충전소 내에 수소연료 충전기 1기를 설치한다. 수소차 충전 시간은 대당 10분 정도 소요되며 하루 최대 약 50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시운전을 마친 정하영 김포시장은 “수소차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릴 만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크다”면서 “관용차량 친환경 구매 의무화 등 더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가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이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책대상은 머니투데이, 뉴스1, 뉴시스, 행정안전부가 주최 및 후원한다. 이 상은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의 모범적 혁신정책 확산과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고자 제정됐다. 참가대상은 전국 광역·기초지방정부와 지방의회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수상기관이 결정됐다. 김포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의 우수정책으로 ‘청렴 및 주민소통 강화 시책’을 소개해 청렴정책, 인사혁신제도, 시민제안 활성화, 민원서비스 개선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계속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민선 7기 들어 ▲수당집행 투명성 강화 ▲청렴동아리 구성 ▲청렴도 향상 공감토론회 ▲청렴식권제 ▲업무추진비 부서공람제 등을 추진해 2018년부터는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직원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소통게시판 운영, 시민제안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행정안전부 주관 시민행복 민원실 선정 등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은
지난 15일 김포시는 도로관리과 걸포기지에서 14개 읍·면·동 제설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설장비 점검 및 운용교육을 실시했다. 눈이 내리면 법정도로는 도로관리과에서 제설작업을 담당하며, 마을안길과 취약구간은 읍·면·동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기상이변과 강설예보가 빗나가 언제 눈이 내릴지 모르는게 근래 겨울 날씨의 특징이다. 실례로 지난 겨울(1월 6일 폭설)에는 강설예정 시간이 빗나가 퇴근시간에 갑자기 폭설이 집중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 타 지자체는 교통이 마비되어 퇴근길 시민들이 발만동동 구른적이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김포시는 발빠른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문상호 도로관리과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설작업준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우선 민간임대 제설차량을 작년보다 5대 늘려 35대를 임차하여 걸포(남부),갈산(북부),구래(중부) 3개소 전진기지에 배치했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염화칼슘은 작년 사용량을 목표로 3천여톤을 확보했으며, 염화칼슘 품귀에 대비해 예비적으로 1천여톤을 추가확보 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IC 및 취약구간에 설치된 자동염수살포장치(28개소)와 염화칼슘보관함(190개소)에 대한 충전을 마쳤으며,
김포시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는 지난 17일 일산대교(주) 사무소를 방문, 일산대교 무료 통행을 위한 손실보상 선지급 협의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외에 이한규 행정2부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등이 함께했다. 손실보상 선지급은 협약 제46조 제4항에 따라 통행료 징수금지 처분을 조건부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60억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일산대교(주)측이 선지급 조건을 받아들이면 2021년 12월 31일까지 무료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날 3개시의 시민단체 80여명은 “차별적 통행세 철폐하라”, “일산대교 무료화에 협조하라”는 피켓을 들고 일산대교㈜측에 국민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전향적 자세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김포시민단체 금빛누리시민연합회의 한정순 씨는 “200만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일산대교(주)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주민들의 교통이동권 보장을 위해 무료화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일산대교(주)측이 손실보상금 협의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며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와 함께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본안소송에도 치밀하
김포시는 비무장지대의 생태‧역사‧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DMZ(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 구간을 이달 20일부터 처음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에 평화 정착을 공고히 하고, 접경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총 524Km에 걸쳐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체부·행안부·국방부·통일부·환경부 등 5개 부처와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김포’ 구간은 김포아트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하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전망대를 관람하는 코스로 4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며,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여 투어가 진행된다. 구간 내 시암리 철책길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철책 너머로 보존된 시암리습지의 다양한 생물과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으며, 지난달 7일 정식 개관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이용수역(Free-zone)에 위치하는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그리운 북녘땅을 불과 1.4km정도의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다. 테마노선 투어프로그램은
김포시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전면 시행한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현행 전자여권보다 더 많은 최신 보안요소를 추가 적용함으로써 보안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표지를 폴리카보네이트(PC)재질로 사용하여 내구성을 강화하고, 국민 의견을 반영하여 여권 표지 색상을 변경했으며, 표지 및 사증란 등에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담아 여권의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사용자가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는 사증의 면수가 기존 24/48면에서 26/58면으로 증가됨에 따라 기존의 사증란 부착제도는 폐지되며, 별도 신청자에 한해 개인정보면에 출생지 기재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현행 여권과 달리 개인정보면의 여권번호를 레이저로 각인하여 촉각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이후에도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전자여권은 계속 사용이 가능하나, 해외 출입국시 상당수의 국가에서 입국 예정일로부터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기존 전자여권 사용 시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허가요건 및 여권의 유효기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와 관련하여 기존 여권에 부착된 외국 사
김포시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는 지난 16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일산대교 2차 공익처분 집행정지에 따른 합동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수원지방법원에서 공익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어 일산대교의 재유료화가 결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와 3개시는 일산대교㈜측에 유감을 표명하고. 다시 한번 국민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전향적 자세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4개 기관은 차별적인 요금으로 인해 고통받아 온 경기 서북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모든 행정적 조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3개시는 단기적으로는 일산대교 유료화 재개 시점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일산대교(주)측과 협의하고, 장기적으로는 본안 판결 전까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민간투자법 법령 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무관청이 필요 시 민자도로 인수가 가능하도록 절차와 정당한 보상기준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경기도의 처분은 단순한 행정처분이 아니라, 국민의 교통기본권을 지키는 일인 동시에, 수 십년간 차별받아온 200만 김포·고양· 파주시민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었다”며 “경기도, 고
김포시가 8년 2개월 만에 한강 일대의 군 감시장비 구매‧설치 사업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한강을 되돌려주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한강 철책 철거 및 산책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김포시는 한강 철책철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자가 설치한 감시장비가 군의 성능시험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자 계약을 해제하고 이미 지급한 선금 반환을 청구했다. 이에 반발해 사업자가 제기한 소송이 1심, 2심을 거쳐 2018년 대법원으로 넘어갔고 김포시는 참고서면과 탄원서를 지속적으로 제출하며 승소 가능성을 높여 왔다. 이번 대법원 판결에 따라 김포시는 사업자에게 지급했던 선금과 그에 따른 이자를 돌려받는 것은 물론 한강 철책철거 사업도 힘을 받게 됐다. 김포시는 군과의 합의 내용을 조속히 이행해 한강 김포대교~전류리포구의 잔여철책도 철거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의 한강둔치에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보전지구로 지정 되어있는 한강둔치의 지구지정 완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의 열망이 모여 완전한 한강철책 철거와 한강둔치 개발에 대한 여건이 만들어졌다”면서 “이번 승소를 바탕으로 한강을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