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강세창의원의 페이스북 내용을 두고 지역 정가가 발칵 뒤집혔다.강의원은 6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정부시에는 언론, 국회의원, 지방의원, 시장, 시민단체 등 정의로운 집단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단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의정부가 한마디로 개판”이라고 일갈했다. 강의원은 “의회는 의장 자리에 눈이 멀어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수개월 동안 패싸움을 하고, 양당 책임있는 분들은 뒷짐지고 있고, 시장이란 분은 피눈물 쏟고 있는 고산동 주민들을 위한답시고 쇼나 하고, 부시장이라는 분은 분노한 고산동 주민들이 시청에 방문하는 날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고, 시민단체라는 곳은 소신있고 일 열심히 하는 시의원 사퇴나 하라 그런다”면서 “특히 한심한 집단은 의정부시의회다. 시의회는 시장을 견제하는 곳인데 시장이 뭐가 그리 무서운지 말 한마디 못하는 의원이 허다하다”고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시의회까지 싸잡아 맹비난 했다. 강의원은 또 “이제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만약 공천제 폐지가 안된다면 양당 국회의원들과 위원장들은 이번에는 제대로 공천을 해야 된다”며 지난 의정부지역 시장을 포함한 광역, 기초의원의 공천의 폐해를 지적하고 1년 남짓 다가온 내년
窓지역지는 태생적인 장점을 지닌다. 동네 곳곳의 크고 작은 소식을 다룰 수 있다. 내 이웃의 기쁨을 두 배로 키울 수 있다. 슬픔은 그 절반으로 나눈다. 더불어 사는 행복을 선사한다. 살아가는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중앙 언론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부분을 아우를 수 있다. 때론 아주 작은 소식이 좋다. 그 만족감이 더없이 클 때가 있다. 진정 사람사는 냄새가 있기 때문이다.또 하나의 지역지가 생겼다. 정보 홍수 시대, 지역지 창간 소식은 여러 의미로 전해진다. 당장 그 제호 답게 ‘소식’ 전달자다. 메신저다. 그저 그런 일들도 활자를 통한 기쁨이 있다. 묻혀지는 일상이 새 삶으로 거듭 표출될 수 있다. 의정부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준다. 정주 의식을 심는다. 역할에 충실하다면 긍정적인 신호다. 힘들고 지친 마음에 에너지다. 형식화하고 비인간적인 메마름에 오아시스다. 멋있는 멋진 멋난 시작이다. 바램이 있다. ‘시작’이 앞으로도 줄곧 그대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경기 불황이 심상치 않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지 오래다. 경제가 좋지 않으니 언론도 힘들다. 모든 언론이 마찬가지다. 지역지는 더 하다. 건강하고 건전한 수익모델이 쉽지 않다.
의정부시는 행복로에 위치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최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경시설의 인체 접촉 정도 및 음용가능성 등 건강 위해요소를 다각적으로 고려해 pH, 탁도, 대장균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검사에서 행복로 파발교차로 음악바닥분수는 pH농도 7.94(5.8~8.6•기준치), 탁도 0.11NTU(4NTU 이하), 100mL당 대장균 2개 미만(200개 미만)을 기록했으며 파발교차로 인근 계류형 수경시설 3개 지점은 pH농도 7.30~7.44, 탁도 0.00~0.19, 대장균 2개 미만으로 모두 기준 이내였다.시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령으로 음식물 반입 또는 음용 금지, 위험물질 사용 금지, 시설 내 신발 착용 지양, 물놀이 이후 수돗물 등으로 씻을 것 등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실내 또는 야외에 설치하는 분수•연못•폭포 등의 시설물 가운데 일반인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는 국가 또는 지자체 운영시설을 뜻한다. 전국적으로 이 같은 시설이 점차 증가하면서 불특정 다수 시민 이용에 따른 질병 유발 등 세심한 수질관리가 요구되는
경기도 간부급 공무원이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논란이 되고 있다.1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북부청 소속 L씨(49.5급)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30일 밤 11시경 의정부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중생 A양(14)의 신체부위를 만진 뒤 버스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버스에서 잠든 여성 승객을 성추행 하다 목격자들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다.경찰은 여중생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추가 혐의를 확인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박민준 기자 usosik@naver.com
아파트 놀이터에서 시누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올케가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아파트단지 인근 놀이터에서 시누이인 B씨(35.여)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A씨(41.여)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5분경 용현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놀이터에서 주먹과 발, 막대기 등으로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B씨는 평소 같은 아파트에 살고 함께 교회에 다니는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매실주를 담글 매실을 사기 위해 함께 가던 중 의견 충돌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시누이가 의식이 없자 직접 병원으로 데려갔다.경찰은 병원으로부터 B씨 사망 사실을 연락 받고 A씨를 긴급체포 했다김상겸 기자 usosik@naver.com
의정부시가 에너지 절약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청사 LED전등 교체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24일 시에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시 청사 6천 39개 형광등 중 34%인 2천 63개를 예산 3억 2천만원을 들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전등으로 교체했다.이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따라 정부가 지난해 말까지 의무적으로 지자체 청사 등 공공기관의 조명 30%를 교체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하지만 올해는 청사 사무실 천정을 부분적으로 교체하면서 시설관리비 일부를 사용해 바꾼 정도일뿐 LED전등 교체사업 예산을 전혀 세우지 않았다.시는 지난 4년동안 한해 평균 8천만원을 들여 500개의 형광등을 바꿨지만 올해는 2천800만원을 들여 100개를 교체하는데 그쳤다.LED전등 교체사업 예산이 세워지질 않아 시 산하 다른 청사와 동 주민센터도 교체에 손을 놓고 있다.신곡2동 주민센터는 지난 2011년 1천920만 원을 들여 전체 310개 형광등 중 145개를 LED전등으로 교체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전혀 교체를 못하고 있다.LED는 일반조명에 비해 전력소비가 적고, 교체주기가 길어 경제적이며 수은이 함유되지 않고 탄소가 적게 배
의정부시 낙양동의 낙양물사랑공원이 조성됐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늦장공사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21일 시에따르면 낙양물사랑공원은 3만1천245㎡ 규모로 지하에는 일일 1만6천㎥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지상은 헬스장, 조합놀이대, 물놀이시설, 전통담장, 팔각정자 등을 설치한 공원을 조성했다.하지만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낙양물사랑공원 준공이 두달 뒤로 연기돼 시설을 모두 갖추고도 이용 할 수 없는 상황이다.LH의 민락천 하천정비 개수공사가 늦어져 공원으로 갈 수 있는 진출입로가 개설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로인해 공원 주변의 민락2지구 입주민 등 지역 주민들은 공원을 이용하지 못하고 먼 곳에서 바라만 봐야하는 실정이다.시는 민락천 하천정비 개수공사 지역과 낙양물사랑공원이 조성된 지역이 인접해 있어 준공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LH가 우기전에 민락천 하천정비를 끝내기로 했다"며 "준공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을 개방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상겸 기자 usosik@naver.com
의정부시는 여름철 전력수요부족 예방을 위해 범국민적으로 추진중인 에너지절약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전력수요가 가장 부족한 7·8월에 에너지절약을 위한 감축 운행을 의정부경전철(주)와 협의하여 7월1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감축운행은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하여 출·퇴근 시간대에는 현행 운행배차시간을 그대로 유지하고, 전력수요가 최대인 낮 시간(09시∼19시)에만 시행하게 된다 열차감축운행 시간대의 운행배차 간격은 6분에서 8분으로 약2분 늘어나지만 시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감축운행시 일일 절감되는 전력량은 20,600㎾h로 이는 일일 열차운행에 소요전력량의 약 9.7%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거장 조명절전, 사무실 냉방온도 적정 유지 등을 병행 추진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정부 경전철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의정부시 관계자는 밝혔다.출처: 의정부시청 보도자료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이 다시 무산됐다.지난 2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안행부는 지난달 30일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했던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 시에 대해 통합권고 대상에서 제외했다.안행부의 권고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통합을 위해선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을 해야 하지만, 양주와 동두천시의 반대가 커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그동안 3개 시의 찬반 양측은 극심한 갈등을 보여왔다통합에 적극적인 의정부시는 여론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세 지역의 시민 각 500명에게 행정체계개편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이에 이중호 양주시의원은 “왜 의정부시가 다른지역 시만을 대상으로 통합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느냐”며 비판했다.의정부시는 “통합에 대해 완전히 결정난 것은 아니며 찬.반 의견이 엇갈린 것뿐이며 서두르지 않고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한 뒤 자율 통합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안행부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통합대상으로 전주시와 완주군 1개 지역에 대해서만 통합을 최종 권고했다. 또 위원회는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합을 논의할지, 처음부터 다시 논의할지를 7~8월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박민준 기자 uso
의정부 도심한복판에서 마약투약에 사용된 주사기가 대량으로 발견됐다.이곳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2차범죄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24일 경기지방경찰청제2청에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16일 의정부시 장암동 회룡로 192번길 화단에서 주사기 7개를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검사와 DNA분석을 의뢰했다.국과수의 감정결과 수거된 주사기 7개 가운데 6개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또 DNA분석 등을 통해 주사기 사용자가 2명의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주사기가 발견된 이곳 일대의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대량으로 발견된 주사기가 마약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주사기가 발견된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성범죄 등 2차범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지난 4월 주민들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같은 장소에서 버려진 주사기 60여개를 수거했다.주사기가 대량으로 발견되자 주민들 사이 마약주사기라는 소문이 돌며 불안감이 확산됐다.수거된 주사기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최소 수십차례이상 학교 주변에서 마약투약이 이뤄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