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놀이터에서 시누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올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아파트단지 인근 놀이터에서 시누이인 B씨(35.여)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A씨(41.여)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5분경 용현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놀이터에서 주먹과 발, 막대기 등으로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평소 같은 아파트에 살고 함께 교회에 다니는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매실주를 담글 매실을 사기 위해 함께 가던 중 의견 충돌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시누이가 의식이 없자 직접 병원으로 데려갔다.
경찰은 병원으로부터 B씨 사망 사실을 연락 받고 A씨를 긴급체포 했다
김상겸 기자 usosi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