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간부급 공무원이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북부청 소속 L씨(49.5급)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30일 밤 11시경 의정부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중생 A양(14)의 신체부위를 만진 뒤 버스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버스에서 잠든 여성 승객을 성추행 하다 목격자들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여중생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추가 혐의를 확인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민준 기자 usosi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