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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106번 대체노선 관련 운수업체 면담 진행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8월 1일 시장실에서 서울 106번 버스의 폐선과 106-1번 대체노선 신설에 대한 논의를 위해 운수업체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면담에는 KD운송그룹 우정식 이사와 대원여객 문재홍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먼저 김동근 시장은 폐선되는 106번 버스의 운수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되는 106-1번 대체노선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운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대원여객 문재홍 노조위원장은 “106번 버스 기사 상당수가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어 폐선 결정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까지 106번 폐선 철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D운송그룹 우정식 이사는 “106번 폐선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6-1번의 운행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106-1번을 시작으로 서울 진입 연계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겠다”며, “앞으로 운수업체와 협력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체노선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설되는 106-1번은 가능동 소재 대원여객 차고지부터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까지의 구간을 운행한다. 8월 3일 새벽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총 4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기존 106번 버스를 이용했던 시민들의 새벽시간대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철 1호선과 7호선의 연계, 서울버스로의 환승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