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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 개최… 준비상황 점검

“시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으로 임해달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8일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주요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 및 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정부 연습으로, 국지도발,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것 외에도 시민들이 알고 있어야 할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달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는 8월 16일에 위기관리 연습을 실시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정부연습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50만 명 대도시로, 전쟁 발생 시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에 노출되는 접경지 특성상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것을 이번 연습에서 가장 핵심 사항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에 대한 해킹을 통해 교통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에 준하여 사이버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시 상황을 포함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