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대남 확성기로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접경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신속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파주시 민통선 내 대성동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지사는 주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방음창과 방음문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 투입으로 난청 및 우울감 치유 ▲탄현면 경기미래교육 캠퍼스(구 영어마을)에 주민 쉼터 및 임시 숙소 마련 등을 지시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성동초등학교에 방음시설 설치 방안을 검토할 것도 지시했다. 이에 발맞춰 즉각 대응에 나선 파주시는 파주보건소를 통해 ‘마음지킴이 버스’를 투입해 주민 상담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협력해 방음 새시 설치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임시숙소를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경기미래교육캠퍼스 내 쉼터가 빠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성동 주민들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한마음으로 피해 지원에 나서주니 안심이 된다”라며, “최소한 밤에는 편히 잘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22일 경기교통공사와 ‘모빌리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모빌리티 서비스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발전 협력 사항이다.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모빌리티’는 수요자 관점에서 첨단기술 결합 및 이동 수단 간 연계성 강화로 이동성을 증진하는 개념으로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2022.9.)」에 맞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통합교통서비스 등 첨단기술을 교통‧치안‧의료‧농업 등 생활 전 분야에 적용하는 ‘첨단모빌리티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운행, 경기도형 통합교통서비스(똑타) 운영, 도심항공교통 팀코리아 모델 워킹그룹 참여 등 다양한 경기도 모빌리티 정책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파주시 모빌리티 혁신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빌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7일 파주시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이하 공론화 실행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공론화 추진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파주의 미래 비전이 담긴 시청사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공론화를 진행 중이다.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과 파주시민으로 구성된 9명의 공론화 실행단은 공론화 전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관리하고 지원한다. 주요 역할로는 ▲시민들이 모여 숙고하고 논의하는 공론장 운영 및 절차 관리 ▲공론장에 참여할 대표성 있는 시민참여단 구성 ▲홍보 및 시민여론 수렴 ▲파주시 공론화위원회에 공론 결과 제출 등이 있다. 김광구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참여와 소통, 이해와 공감을 통해 수용성 있고 합의된 공론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각 추진 단계에서 공론화 실행단의 중립적이고 균형 잡힌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민섭 공공건축과장은 “충분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여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시민들의 공론을 형성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론화 실행단의 위촉을 시작으로 향후 여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하고 강제 철거를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말 첫 번째 행정대집행 실시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 행정대집행이다. 파주시는 그간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자진 시정명령과 수차례에 걸쳐 행정대집행 계고 통보를 해왔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파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강제 철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이번 6차 행정대집행의 경위를 설명했다. 시는 지난 14~15일 철거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대기실 등 성매매 공간으로 사용한 불법건축물 4동의 불법증축 부분에 대해 강제철거를 진행했으며, 건축주와 종사자들의 저항 없이 철거가 마무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내 건축물 불법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행정대집행을 중단없이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위반건축물에 대한 정비를 중단없이 추진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고 인권 유린의 공간을 하루빨리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건축주 51명과의 1년간의 자진시정명령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 인가되어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문산읍 내포리 일원의 총 12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1공구 11만 8천㎡)와 진입도로 부분(2공구 2천㎡)으로 분리 조성된다. 1공구는 2021년 착공해 3년 만에 준공됐으며, 2공구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완료된 1공구는 산업시설용지 7만 5천㎡, 지원시설용지 5천㎡,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3만 8천㎡를 갖추고 있으며,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일반 제조업종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입주수요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업종으로 변경됐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방송·영화·미술 기업(㈜엔에스엔스튜디오)과 협력사가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돼 관련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지티엑스 운정중앙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지티엑스(GTX)-A노선이 지나가는 ‘지티엑스 운정중악역’으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라 새로운 버스노선체계가 완성되면, ▲운정권에서는 배차간격 10분에,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에서는 배차간격 15분에, 30분 이내 도착 ▲그 외 지역에서는 배차간격 40분에, 60분 이내 도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기존 노선 증차·변경뿐만 아니라 각 권역에서 가장 빠르게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며, 그중 2개 노선에 대해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 및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적의 운송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 개통 전 운송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마을버스 070A/B번은 총 12대의 버스가 운정역을 기점으로 가람마을, 산내마을, 교하도서관, 초롱꽃마을,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 한울마을, 한빛마을을 양방향 순환하여 운행하는 노선으로, 10~20분 간격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25일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접경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대북전단 살포를 제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제‧개정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파주시가 당면한 핵심 현안으로는 일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가 대표적이다. 올해 들어 급증한 대북전단 살포에 비례해 북한의 대남 쓰레기풍선 살포 횟수가 잦아지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임에도 정작 이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어 이에 대한 제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밖에도 ▲‘국립박물관 문화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시행을 위한 국비 지원이 긴요한 상황인 만큼 이를 위한 정부 예산 편성에도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또한 파주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를 위한 김경일 시장의 절박한 협조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국회와 상호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지역의 어려움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1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파주시는 파주시청을 비롯한 공공시설 21곳에 급속 충전기 25기, 완속 충전기 42기를 설치하는 등 무공해차 전환 정책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파주시는 민간 충전 사업자인 파킹클라우드(주)와 공동 참여하여 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보다 효율적으로 친환경차 충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공모사업의 목표는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충전 시설을 설치하여 시민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공영주차장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충전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무공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임진각 관광지와 같은 주요 관광지에도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여, 방문객에게 휴식 시간 동안 충전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친환경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친환경 도시 알이100(RE100)선도 도시로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25일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공공 부문(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는 행안부-환경부 부처 합동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하고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공공)와 민관 협의체(민관, 지자체-민간 단체 협업) 부문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4월 9일 대회 개최가 공지된 이후 총 17개 기관에서 사례를 제출해, 8월 22일까지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파주시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을 위한 여러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잇따라 추진하며 정책추진의 확고한 의지를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주기 위한 노력에 있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파주시를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에서 본보기로 삼을 만한 다양한 시책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파주시가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자원순환 관련 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4일 파주읍 봉서리 829-8번지에 위치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시범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하루 최대 20대 차량에 대해 무료 충전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0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돌입하며, 수소충전 가격은 수소버스의 경우 kg당 1만 1,500원, 수소승용차(넥소)의 경우 kg당 1만 1,000원으로 책정됐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0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kg/h) 대비 12배 이상의 충전 용량을 자랑한다. 충전기는 총 3대가 운영되며, 1대당 5분 이내에 충전이 완료돼 완충 시 수소차는 약 600km를 운행할 수 있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의 운영으로 수소 충전을 위해 고양시나 양주시 등 인근 도시까지 가야 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파주시 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