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2014년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15년, 2016년, 2017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 기간 동안 교부받은 상금만 18억원에 달한다. 재난관리 종합평가는 여름철 재난대책 추진평가, 겨울철 재난대책 추진평가, 재난관리평가를 각각 40%, 30%, 30%의 비율로 반영해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파주시는 3가지 평가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은 제2의 국방이다”며 “앞으로도 재난예방을 위해 전직원이 노력하고 한 발 앞선 재난행정을 펼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금으로 받은 18억원을 재해취약지역인 전통시장 호스릴 소화전 설치사업, 제설차량 확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등 전액을 재해예방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 ‘안전문화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여름철 재난대책추진’ 전국 우수, ‘안전한국훈련’ 전국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돼 재난관리를 선제적 대응하는 지자체로 위상을 확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