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순서는 공천 확정 발표가 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측과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후보자별 공통질문 5개 질문안으로 이루어진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는 경기북뉴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뉴스통신, 경기주간신문, 일요서울 등 6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주> 이번 순서는 함경우 미래통합당 고양시을 국회의원 후보와 릴레이 인터뷰를 가졌다. <이하 1문 1답> ▶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나?(출마의 변, 현직의원도 공통질문) 우리 고양시민 여러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을) 미래통합당 후보, 2번에는 경우가 다른, 2번 함경우 인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하루 속히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는 지난 20여년 열정적으로 봉직했던 미래통합당 당직자로서의 삶, 그 끝과 또 다른 시작에서 매일 스스로에게 묻던 질문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자유대한민국과 덕양구민의 삶의 지난 3-4년 사이에 무엇이 얼마나 나아졌는가?’ 저는 이번 4.15 총선이,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에 대한 국민여러분들의 중간평가와 심판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번 총선이 우리 고양시(을)지역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라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출범과 동시에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약속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년을 거치면서 기회는 ‘박탈’되고 과정은 ‘일방적’이며 결과는 ‘박탈감’만을 남겼습니다. 안타깝고 불행하게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는 우리 자유민주주의 가치, 헌법 질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또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질서 대신 무모한 좌파사회주의 경제정책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경제구조와 체질을 바꾸겠다는 소득성장주도의 민낯은 결국, 우리 국민들의 피땀 어린 세금으로 돌려막는 ‘좌파의 포퓰리즘’으로 드러났습니다. 나라 빚은 문재인 정권 3년 만에 무려 100조를 넘어섰습니다. 기업에 대한 과잉규제는 시장을 얼어붙게 하였고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폐업은 늘어만 갑니다. 젊은 취업계층은 구직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규제하는 대책만 벌써 19번째, 우리 서민들은 이제 내 집 한 칸 마련하는 꿈조차 꾸기 어려워졌습니다. 그야말로 경제정책의 실패입니다. 외교와 안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좌파사회주의 외교안보정책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동맹이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강력했던 한미관계는 삐걱대고 있고, 일본을 ‘극복’하자는 독려대신 ‘반일’감정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북한과 중국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도발위협은 한반도 평화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마음 편히 숨조차 내쉴 수 없는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지금 자유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입니다. 더욱 더 안타까운 것은,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면 지역정치도 흔들리고 나라경제가 무너지면 결국 지역경제도 죽습니다. 우리 지역은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울과 일산 사이에서 늘 소외되고, 특히 3대 고통으로 꼽을 수 있는 ‘교통 고통’, ‘교육 고통’, ‘일자리 고통’ 등으로 인해 고양시 주민이라는 허울만 있을 뿐 언제나 낙후된 지역으로 남아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민주당 지역구로서 4년 동안 ‘실천보다 앞섰던 항상 말뿐인 계획’들은 오히려 우리 지역의 발전을 퇴보시켰고 정작 고양시민들의 고통은 철저히 외면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 덕양은 반드시 실천이 있고 성과가 있게 확 바뀌어야 합니다. 2번에는 정말 경우가 다릅니다. 저, 2번 함경우, 젊고 새로운 유능한 일꾼으로,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완전히 새로운 고양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후보자의 대표공약은 무엇인가?(3가지) 우리 지역의 경우 대표적으로 행신중앙로역 유치가 정말 중요한 사안입니다. 행신동은 인구가 10만이나 되지만, ‘수도권에서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전철역이 1개 없는 실정입니다. 행신역과 강매역의 경우에는 남쪽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에 사실상 행신동의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철역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창릉 3기 신도시와 함께 고양선이 신설된다 하더라도, 행신동의 북쪽을 지나치기 때문에 행신동 주민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이유도 있습니다. 따라서 행신중앙로역은 반드시 설치되어야만 합니다.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주거환경이나 정주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저와 우리 고양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행신중앙로역 유치에 저 함 경우, 모든 사활을 걸겠습니다. 창릉천 중장기 복원사업입니다. 우리 고양시(을)지역에 있는 하천이 거의 방치가 되어 있습니다. 뱀을 조심하라는 팻말, 인분이 나오기도 하는 참담한 상태입니다. 왜 그동안 이렇게 창릉천을 방치했는지, 속상한 마음입니다. 저는 이곳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너무 인공적이지는 않게, 그러나 고양시의 많은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문화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자연중심의 어울림이 있는 쉼터야말로 우리 지역민들을 위해 절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현안입니다. 아울러, 임진왜란의 대표승전 지역인 행주산성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관광특구로 지정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를 지자체가 아닌, 중앙정부의 관할 하에 두어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까지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여, 그 역사적인 의미를 배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새롭게 획정된 선거구와 더불어 우리 백석1동과 2동만을 위한 실천과 성과가 있는! 공약을 현재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출마하는 지역의 현안문제와 복안을 제시해 달라?(3가지) 대표공약으로 말씀드린 부분들과 그 맥락을 함께 하고 있는데, 우리고양주민들은, 지금까지 고단하고 불편한 출퇴근길, 부족한 교육인프라와 문화복지시설, 또 취업난까지, 크게 세 가지의 고통 ‘교통 고통’, ‘교육 고통’, ‘고용 고통’ 속에 살고 계십니다. 이에 저는 우리 고양시(을)지역을 위해 네 가지 고양 중심 약속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고양 중심의 시작은 교통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행신중앙로역 설치는 그 중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제가 사활을 건 공약일 정도로 고양주민들이 하루를 편안한 일상으로 시작하는 교통이야말로 지역의 최대현안입니다. 행신중앙로역을 설치하게 되면 전철의 사각지대에서 이제 서울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주변 주거환경과 정주여건도 개선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저와 고양시민 여러분의 오랜 숙원을 반드시 풀겠습니다. 둘째, 달라지는 고양의 교육과 문화, 행복한 복지입니다. 우리지역의 부족한 교육시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은, 저의 아내가 내준 좋은 의견을 반영한 공약이기도 합니다.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고양을 생각하는 마음은, 저와 저의 아내 그리고 저희 아이들의 마음과 똑같지 않을까 합니다. 아울러, 장애인 분들을 위한 시설확충과 노인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더 이상 우리 고양지역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고양중심의 힘! 바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곡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또 우리지역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능곡시장 현대화를 통해 ‘장바구니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생산과 가공, 관광으로 이어지는 6차 프로젝트 농축산업 지원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지식기반산업들도 육성, 특히 대한민국이 드론 강국대열에 우뚝 서도록! 우리 고양이 중심이 되는 제대로 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나만의 경쟁력은 저는 개혁적인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보수는 보수가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야말로 이제는 변화라는 것이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따라 진보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뿐인 약속이 아닌 실천과 성과가 있는 변화야말로 보수가 해내는 진정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록 1974년생 젊은 나이지만, 26살 한나라당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로 합격하여 지금까지 정당과 국회에서 20년을 당료 생활로 봉직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당직자로서 살아있는 정치를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단단하게 경험해왔고 대한민국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의 소양과 자세를 배웠습니다. 또한, 행정자치부 장관정책보좌관과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겸직하며 행정부 운영에 관해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경험은 향후 의정활동에도 크나큰 자신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 늘 정치현장 못지않게 늘 학문에 대한 열망이 있었던 저로서는 사무처 당직자로서 재직하는 와중에도 주야(晝夜)를 막론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고려대학교 북한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필수적인 외교-통일 분야, 북한인권문제 등을 연구하였으며, 당장의 현안에 매몰되지 않고 후세대를 위한 정치에 많은 고민을 해오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던 학업이었던 만큼 이 또한 저의 의정활동에 전문성을 배가시켜줄 수 있는 자기개발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질문 : 평소 살아가면서 자신의 좌우명이 있다면. 후보자의 좌우명을 밝혀달라? 저의 좌우명은 신의와 성실입니다. 저는 전북익산의 작은 농가에서 나고 자라며 녹록치 않은 가정형편이었는데 홀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이 없는 오늘의 저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70년대 ‘한강의 기적’이라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강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국가의 기상과 가치는 제게도 자랑스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정치적 소신과 신념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김영삼 대통령은 ‘3당 합당’을 통해서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 간 화해를 이끌어내었고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세계화’를 향한 닻을 올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계속하여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념과 정파에 매몰된 진보?좌파 정권이 아닌 보수?우파 정권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 이라는 큰 뜻 앞에, ‘험난한 야당 생활’ 이라는 우려가 무색해질 만큼 저는 오히려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지 속에, 항상 신의를 갖고, 신뢰를 져버리지 않은 좌우명으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저 함경우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말 뿐인 약속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과 성과가 있는, 젊고 변화가 있는 새로운 고양시대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고양지역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사전 예방을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 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양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 예정인 감염병관리과는 코로나19, 사스, 메르스 등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이다. 감염병관리팀, 감염병예방팀, 의약무팀, 이동보건팀 등 4팀으로 구성해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상시관리를 추진하는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한 상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사전 방역체계 구축을 비롯한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 확산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집단발병에 대한 대책 수립 등 효과적인 감염병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대내외적 환경변화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관리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 정책과 시정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시민 최우선의 조직으로 적극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월 16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주 3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과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공적마스크 5부제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다중이용 및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중국인 유학생 및 건설현장 외국인 관리, 종교집회, 확진자 관리 및 이동경로 방역 등 그동안 추진해온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의정부시는 현재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 오전 일일 상황보고회 및 이에 따른 대응회의를 개최하고 관련내용을 시 홈페이지, SNS, 의정부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의정부시보건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정부지회, 의정부시자율방재단 및 민간용역을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및 대중교통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을 사태 종료 시까지 지속하고,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 모임 등을 자제 권고하였으며, 종교시설에 대해 예배 및 집회 자제를 요청하는 협조문을 발송했다. 특히, 안 시장은 최근 공적마스크 5부제와 관련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약국의 애로사항과 시민들의 마스크 구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유통방법 개선 등 안정적인 구입체계를 모색하여 시민들과 약국의 어려움을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즉각 대응반을 통한 심층적인 역학조사 및 경기도와 함께 드라이브스루를 운영 중이며, 격리시설에 대한 관리 및 지원, 자가격리자 1:1 모니터링 등 접촉자 및 선별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권역별로 자생단체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주민자치센터·새마을부녀회 등이 면 마스크 만들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건물주들이 앞장서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고는 있지만 아직 안심한 단계는 아니며, 평소 개개인의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거듭 당부하며, “나와 의정부시민 모두가 함께 라는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오는 3월 25일까지 「2020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만4세~만10세 다문화가정 자녀 또는 정규, 대안학교 초등 1~6학년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지 교사가 가정방문해 1:1로 한글 또는 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 달 수업료는 경기도와 포천시가 분담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는 한달에 본인 부담금 3,000원만 내면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방문만 가능하며, 포천시청 여성가족과, 각 읍·면·동, 포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연중 접수한다. 포천시는 다문화 가족 증가에 따라 사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 많은 대상자가 참여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노인·장애인·정신 등 감염병 취약 의료·거주시설 1,824곳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오는 29일까지 2주 추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으로 도민 다수가 확진자로 확인된 데다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게 2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 내 지역사회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입소자에 대한 추가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일부터 1,824곳(노인요양·양로 1,267, 장애인 거주 144, 노인요양병원 311, 정신의료기관 96, 정신요양 6)을 대상으로 종사자 동의, 숙식 및 휴게 공간 마련 등 준비가 된 시설부터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시행중이며, 기간이 연장되면서 참여 시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법령 제약 및 시설 여건 미비로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실시하지 못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에 준하여 외부인 출입금지, 종사자 근무시간 외 자가격리 수칙 준수 등을 요청해 외부로부터의 감염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예방적 코호트격리는 감염병의 집단 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선제조치로 시행됐으며, 보건복지부는 이를 모범사례로 각 지자체에 전파해 현재 경북이 사회복지시설에 적용중이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수도권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선 적극적인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예방적 코호트격리는 도의 최선의 선택으로,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시설 모두 힘을 합쳐 이 상황을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농업인 현장교육을 중단하고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안내한다. 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운영 중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e-러닝’과 농식품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e-러닝’은 감자, 도시농업, 농산물 가공 등 각 품목별 4~8시간 과정, 총 43개의 다양한 농업교육을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한다. ‘농업교육포털’은 귀농귀촌, 수출농업, 품목별 해외농업 전문가 초청 등 세분화된 139개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농업인과 시민이 당면한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기된 교육과정을 하루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전문교육, 농업경영, 농산물가공, BIO농업대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월 13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관내 마스크 구입 5부제 시행중인 약국을 방문했다.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다소 대기시간이 줄어든 가운데, 여전히 구입하는데 줄을 서거나 판매 시간대가 달라 헛걸음 하는 시민불편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안 시장은 5부제 시행 및 인력 지원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마스크 구입의 어려움과 약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매시간 통일, 유통방법 개선 등 시민과 약국의 어려움을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필터를 교체해 재사용 가능한 면 마스크를 제작·보급하고 있는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제작 공정을 확인하고 근무 중인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대기인원은 감소하였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가능성을 염두하고 안정적인 구입 체계가 잡힐 때까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185개 약국에서 한 업소당 250매씩 총 4만6천250매를 판매하고 있으나 판매시간 편차에 따른 시민 불편감과 공적마스크 판매로 인한 약국 피로도 감소를 위해 44개 약국에 대해 자원봉사자와 사회복무요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서울시, 노원구는 수도권 동북지역 자치단체 간 현안사업의 해결 및 주민 편의 제고 등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월 13일 15시, 의정부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함께 참여하는 ‘동반 성장 및 상생발전 협약’을 화상협약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 서울시, 노원구가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부권의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하여 각 기관 간 업무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사업의 세부 시행방안, 각 사업 추진 시 이견에 대한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력범위는 ▲행정구역 조정 ▲‘도봉면허시험장’의 장암역 인근 이전을 위하여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의정부시 ‘호원복합체육시설’ 건립 지원 ▲상생발전을 위한 ‘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 지원 등 우선 4건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 오래 동안 숙원인 현안들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향후 도봉면허시험장 일대에 노원구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서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예방 강화를 위해 서울시는 ‘잠시 멈춤-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이렇게 화상으로 협약식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이 협약을 후손들을 위한 백년대계로 받아들여 함께 해주신 의정부시와 노원구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이 협약사항 외에도 의정부시와 서울시 간에 협력할 사항이 있다면 큰 틀에서 함께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추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윈-윈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양 시가 서로 수용하면서 협약이 이루어져 의미가 매우 깊다”라며, “앞으로 추진과정에서도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협력 하여 지자체 간의 가장 이상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 신곡2동 작은도서관은 2월 25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시휴관 기간을 활용해 1만5천521권의 소장도서에 대한 일제 장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장서점검이란 목록상에 있는 장서가 실재 서가에 있는지 대조 확인해 분실 상태를 조사하고, 물리적으로 손상된 도서를 찾아 이를 대체하거나 보수하는 일을 말한다. 신곡2동 작은도서관은 2월 25일부터 장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도서 1만5천521권의 자료를 재정비하고 파‧오손됐거나 이용가치가 상실됐다고 판단되는 1천86권을 폐기 처리할 계획이다. 장서 점검 이외에도, 신곡2동 작은도서관은 신간 구입 도서의 장서 정리, 희망도서 구입 목록 작성 및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도서관 시설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미 신곡2동장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이번 코로나 19로 인한 휴관기간을 활용해 장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곡2동 작은도서관은 올 하반기 동 주민센터 별관 증축공사를 통한 넓고 쾌적한 공간 조성 계획으로, 지역밀착형 문화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13일 임명식을 개최하고‘제6기 의정부시 공직자 정책연구단’을 출범했다. 제6기 공직자 정책연구단은 5개 팀, 31명의 공직자들로 구성됐으며, 연구단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팀별 우수사례 벤치마킹, 연구보고서 제출, 연구과제 심사, 창안대회 참가 등의 과정을 통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팀의 조장을 대상으로만 축소해 개최하였으며, 3월 팀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중간발표회 및 11월에는 최종 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직원이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리더 자격이 있다”며 “시장으로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의정부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당부했다. 한편, 2010년부터 독창적인 제안과 정책개발을 위해 출범한 의정부시 공직자 정책연구단은 그간 46개의 과제를 연구해 이 중 26개의 과제를 시정에 반영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의정부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연구하고 공부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