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의정부시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단독주택 소유자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3㎾기준으로 가구당 103만 원씩 80가구를 지원, 공동주택의 공용전기용으로 태양광 설비(30㎾ 이하)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당 50만 원씩 8개 동을 지원하며, 국가 보조금과 시비를 포함해 약 80% 사업비를 지원한다. 5월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시공업체와 공사계약을 체결 및 승인을 받은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그린홈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2022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우영 지역경제과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의정부시민이 앞장서 실천해나가면 에너지자립도 향상 및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The G&B City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정부에서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민대학교(이연신 총장)와 의정부시(안병용 시장)가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 협약식을 경민대학교 홍지연 경민대 부총장, 김환철 산학단장, 최정웅 책임교수 등과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및 이재송 교육문화국장, 지우현 교육청소년과장 등 양 기관의 책임자 및 실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월 3일(화) 11시에 의정부시 시장실에서 진행하였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역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의 대학이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의 중장기발전계획과 주요시책 등에 부합하는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교육과정을 연계.개편하여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역할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정착 및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지역사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제공함으로서 입학과 교육을 통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대학 위기극복을 위한 방법론으로 이번 경민대학교의 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지역 시민과 연계한 지역특화분야 연계교육 및 지역 동반성장에 노력에 감사하며, 의정부시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은 “협약해 준 내용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번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사업에 선정되면 3년간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Ⅰ유형,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LINC+육성사업에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단독선정, 2021년 대학기본 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 2022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LINC+3.0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경기북부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7일 ‘2021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된 ‘포천도시공사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설 조성사업’ 준공 현장 점검을 마쳤다. ‘포천도시공사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설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억 7,480여만 원이 투입돼 포천도시공사 주차장에 태양광 100.28kW와 급속 전기자동차충전시설, 솔라가로등,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을 설치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28,108kWh의 전기 생산에 따른 약 56.726tCO2(이산화탄소배출량)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환경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전기차 인프라 구축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확산 및 이용자의 충전 편의가 향상됐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심각한 기후 위기로 탄소중립이 절실한 시기에 공사에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설이 조성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향후 공사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에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응모해 친환경 사업을 발굴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태양광 주택지원사업 등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태양광, 지열 등 2,609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포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보전에 관한 장기적인 계획이다. ‘2035 포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시환경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공원녹지의 구조적인 틀을 마련하게 된다. ‘2035 포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 청취 및 토론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청회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오프라인 방식과 포천시청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방송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공원녹지 기본구상, 시가화예정용지의 공원 확보 계획 및 공원·녹지·도시녹화·가로수 기본계획을 포함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용역사 설명, 전문가 및 주민대표 패널들의 토론 및 주민들의 질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2035 포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하여 이번 공청회 결과 반영 및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 이행 후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라며 "도시와 녹지가 공존하는 도시 개발로 풍요로운 삶의 질을 느낄 수 있는 포천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와 의정부시체육회(회장 이명철)은 지난 4월 20일 경민대학교 김환철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의정부시체육회 이명철 회장과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민대학교 김환철 산학협력단장은 이연신 총장을 대신하여“지역사회의 체육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공유협업기반 산학협력 활동 추진으로 우수 산학연 협력모델을 만들자”고 대학측의 의견을 전달하였다. 이명철 회장도 대학의 총장과 설립자의 의지에 적극 협조하여 대학의 우수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의정부시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며, 공동발전을 위해 각종 체육교류.협력사업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문.기술.정보.시설.인적자원의 상호 교류와 협력 및 지원 ▲의정부시 체육발전을 위한 각종 체육교류 및 국가공모사업 상호 협조 ▲지역의 열악한 종목협회 대회운영 예산지원 및 자체대회개최 등 상호 협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민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21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의회 의정활동을 모두 마쳤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임호석, 이계옥, 정선희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초 예산액보다 36억 3,159만 원 증액한 1조 4,965억 3,562만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정부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 20건을 심의했으며, 의회에 접수된 청원 2건(‘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협약 파기에 관한 청원’, ‘의정부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반대에 관한 청원’)에 대하여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채택된 청원 의견서는 집행기관인 의정부시에 이송하고, 의정부시는 이를 검토해 시의회에 의견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및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 심의위원회 협의사항 이행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가칭)장암6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입안제안에 따른 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안」 및 「의정부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오범구 의장은 “지난 4년간 의정부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의정부시 성장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이날 심의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금석 의원 외 4명)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사항 반영을 위한 의정부시의회 조례 일괄개정조례안(김영숙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현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청원 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정겸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국가무형문화재 문재숙 가야금 전수교육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안지찬 의원) ▲의정부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임호석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현주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등 설치에 관한 조례안(김현주 의원 외 5명)이다.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김포시-고양시 민간단체는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첫 협력 회의를 가졌다. 김포시와 고양시의 5개 시민단체는 지난 3월 30일 김포시, 고양시, 5개 시민단체 간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민‧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고, 협약의 후속 일환으로 세부적 추진계획과 시민 공감대 형성 방법 등의 구체적 방향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포시 시민단체인 금빛누리시민연합회, 원도심총연합회, 수변단지연합회, 김포검단시민연대(이하 ‘일산대교무료화 김포시민연합’)와 고양시 시민단체인 ‘일산대교무료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함께 참석했고, 김포시와 고양시의 실무 추진 부서가 함께 했다. 회의를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각 개별적인 노력을 한 시민단체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역할 모색과 공론화 방법,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 단일화된 대외 공식 명칭 사용, 관련 소송에 대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금빛누리시민연합회 한정순 고문은 “일산대교 재유료화 이후 시민들의 기억에 무료화에 대한 동의가 떨어지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시민 공론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대교(주)의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에 대한 본안 소송이 진행중이며, 오는 20일에 첫 변론기일이 예정되어 있다.
김포시는 18일 한강의 군 철책 철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9월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작년 6월, 7월 육군17사단, 해병2사단과 합의서를 체결하고, 11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50여년만에 철책 철거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기념식을 개최했었다. 작년 7월 공사를 착공하여 군 지뢰폭발 사고 등으로 인해 잠시 공정이 지연되었으나 이달 초 사업구간에 있는 군 시설 보강물 설치를 마무리하였고 본격적인 철책 철거를 시작하여 올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하는 사업은 일산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 8.7km의 2중 철책 중 도로변 철책을 철거하여 군 통제구역이었던 군 순찰로를 활용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김포시는 중장기사업으로 김포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 16.5km 한강구간의 잔여철책을 모두 철거하고 둔치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작년 11월에 대법원에 3년 8개월동안 계류중이었던 감시장비 소송에서 최종 승소함에 따라 한강 철책의 완전한 철거를 위해 군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또한 완전한 철책 철거 이후 한강둔치를 활용하기 위한 하천기본계획상 보전지구 완화를 위하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한강 철책을 완전히 철거하고 하천기본계획의 ‘보전지구’가 완화되면 한강둔치를 활용해 생태습지, 자연체험시설 등을 조성하여 시민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한강 철책 철거를 계기로 냉전의 공간인 한강하구는 분단의 아픔을 치유받는 평화의 공간으로 바뀔 것이다”라면서 “새로운 김포, 한강하구의 중심도시 김포를 만들 씨앗이 되어 한강이 온전히 시민의 강으로 다시 태어날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화누리길과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둘레길이 만들어진다”면서 “서울 한강공원처럼 조성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멀게만 느껴졌던 한강변 트래킹, 가족과의 힐링산책을 현실로 만들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18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의회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오범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지난 4년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이계옥, 박순자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등 총 27개의 안건을 심사하고,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올라온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오범구 의장은 본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제313회 임시회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관련하여 시의회는 긴급성과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일부 예산을 삭감한 바 있다”며 “이와 관련하여 일부 언론에서 시의회가 지방재정법을 위반하였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관련 법령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 지방재정법상 미집행된 성립전예산에 대한 의결 의무는 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선집행의 필요성을 집행부에서 설명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지방자치법 관련 규정에 따른 재의요구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서 항상 시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음에도 소통 부재로 인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갈등하고 반목하는 것으로 비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다음 제9대 시의회와는 집행부가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함께 매진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포시가 14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김포시는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상승과 함께 광역급행철도(GTX-D) 교통 호재 및 외지인 투자비중 증가에 따른 주택가격 급등 등을 사유로 2020년 11월 조정대상지역(통진, 대곶, 월곶, 하성 제외)으로 지정됐다.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아파트 매매시 대출 규제, 다주택자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 등 세제 상향과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규제 강화로 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해제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 지난 2월 기준 김포시는 직전 3개월간의 주택가격상승률(0.32%)이 소비자물가상승률(1.2%)의 1.3배 이하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필수요건을 미충족하고 있다. 또한 직전 3개월간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국토교통부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한 것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을 분석한 결과 미충족 상황이 수개월째 유지되고 있고 주택시장도 매우 안정된 상황”라면서 “지정했던 사유가 사라진 만큼 시장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 안정 등을 고려해 조정지역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