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건립 중인 '양주1동 복합청사' 사업과 관련해 2025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을 확보했다. 양주1동 복합청사는 총사업비 29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 공공시설로 연면적 6,946.09㎡,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청사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2023년 2차 교부 결정 10억 원에 이은 두 번째 교부로 총 19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는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의 지원과 양주시 기획예산과, 회계과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교부금을 사업 추진에 유용하게 활용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2025년 12월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중심의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문화적 잠재력과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도로명 부여를 위해 '음악길'을 포함한 7개 구간의 신규 도로명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악길은 음악도서관 옆에 위치한 도로로, 예술적 감성을 살리며 향후 음악으로 휴식과 영감을 주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와 함께 ▲개울길 ▲용머리길 ▲미술길 ▲명상길 ▲용민로281번길 ▲동일로196번길 등 지역 특성과 위치를 반영한 도로명도 함께 부여했다. 금오동 상록근린공원 내 노르웨이 한국전 참전비가 있는 도로에는, 한국전쟁 참전국의 희생과 우정을 기리기 위해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의미를 전하는 장소로 기억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부여는 시민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중요한 행정 절차"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주소가 아니라 의정부의 문화적 잠재력과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도로명 주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성연)와 긴급주거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거를 잃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체결을 통해 포천시는 LH가 관리하는 관내 임대 주택을 이재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는 이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전액 면제하고, 월 임대료는 LH공사와 포천시가 각각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고양특례시가 주민커뮤니티시설 '백마누리'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백마누리(일산동구 고풍로 43번길 34-4)는 장기간 방치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등으로 슬럼화된 백마 고가도로 하부공간에 조성된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다. 연면적 445.78㎡이며 북카페,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소회의실 등 주민 공유 공간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백마누리 공간 대관과 카페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부 카페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백마누리 정식 개소는 오는 9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을 사전 점검하고 백마누리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소 이후에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184-1번지 지하통로(토끼굴) 입구 757㎡ 규모 공공공지를 정원 있는 생활권 보행로로 새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역 토끼굴 입구는 경부고속도로 아래로 금곡동(한국도로공사 건물 쪽)과 정자동(두산타워 건물 쪽)을 걸어서 넘나드는 지름길로 이용되는 곳이다. 평소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지나다니지만, 입구로 들어서는 공터는 수풀이 우거진 비포장 비탈길인 데다가 조명이 어두워 안전이 우려됐다. 담당 관청인 분당구는 이곳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3개월간 4억1000만원(시비 2억1000만원, 도비 1억, 민간 기업 기부금 1억원)을 들여 해당 용지에 보도블록을 깔고, 수목 식재, 엘이디(LED) 경관조명 31개 설치 작업을 했다. 두산타워 건물 앞 횡단보도 지점에서 토끼굴 입구로 내려오는 경사로 20m 구간엔 지붕(차양)이 있는 나무 계단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조명시설 6개와 공공공지 내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ㄷ'자 형태의 나무 데크를 총 80m 길이로 설치했다. 이중 지붕 달린 나무 계단과 태양광 조명시설은 인근 두산에너빌리티와 HD한국조선해양이 각각 5000만원씩 기부한 기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라오스 비엔티안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255만 달러(한화 약 31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ICT 분야 관내 중소기업 14개 사가 참여했으며, 수출상담회는 5일 자카르타, 7일 비엔티안에서 각각 열렸다. KOTRA 자카르타·비엔티안 무역관이 사전 발굴한 현지 유력 바이어들이 참여해 참가기업들은 총 221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자카르타에서는 1442만 달러(약 204억원), 비엔티안에서는 813만 달러(약 114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492만 달러(약 69억원)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으로, 자카르타에서 355만 달러(약 50억원), 비엔티안에서 137만(약 19억원) 달러 규모다. 특히 가정용 미용기기 제조업체 ㈜에이씨티(대표 조남흥)는 라오스 뷰티 제품 유통·소매업체인 비뷰티샵(Be Beauty Shop)사와 제품 구매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라오스 수출상담회 현장에는 정영수 주라오스 한국대사가 직접 방문해 성남시 기업들을 격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마을버스 207-1번 노선에 자일산림욕장과 자일생태마을 정류소를 추가 정차하도록 조정해 8월 8일부터 운행한다. 207-1번은 동명빌라(기점)부터 귀락마을회관(종점)까지를 잇는 노선으로, 이번 조정은 자일산림욕장 접근성을 높이고 자일생태마을 주민의 이동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일산림욕장은 사계절 자연체험과 산림 치유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1만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해당 지역의 교통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이용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수요에 따른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 조정 등 후속 대응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자일동 내 소각장 이전에 따른 생태마을 조성 등 지역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교통복지의 일환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마을버스 노선 연장은 시민 이동권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전면 재검토』관련 경기도청원 답변에 대해 양주시는“시민과의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 7일부터 한달간 경기도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해당 청원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월 4일 양주시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경기도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답변에서“경기북부 주민들이 타 시도로 원정장례를 떠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사시설 설치 권한은 시장에게 있다”며, “양주시는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양주시는 경기도 권고를 반영해 「경기도 갈등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갈등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시민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권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경기 동북부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성남, 인천 등 먼 지역까지 원정화장을 해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포시가 오는 8월부터 김포의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김포 DMZ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포 DMZ 관광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업해, 서울역(KTX)에서 출발해 일산역에 준비된 연계버스를 통해 김포 주요 DMZ 관광지를 연결하는 상품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4월에 진행된 'DMZ 평화열차 연계 팸투어' 시범사업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시범 성격을 넘어 본격적인 '정기 상품화'에 나서는 것이다. 주요 코스로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DMZ 자원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누리길 등을 비롯해,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지인 ▲김포 함상공원 ▲농촌체험시설 '벼꽃농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북한이 한눈에 보이는 '북한뷰 카페' 체험 ▲철책길을 따라 걷는 도보 체험 ▲전통 맷돌 커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정기노선 외에도 '김포 라베니체 축제', '해병대 문화축제' 등 시의 대표 축제와 연계하거나 가을 단풍철 등 계절 수요에 대응하는 기획형 노선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상품 예약과 코스,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5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포천시 청소년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청소년 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억 5천만 원 상당의 도서 및 가구를 후원해 조성했다.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KB국민은행 북부지역 영업그룹 최위집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소흘읍 기관단체장, 각급 학교 교장, 지역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송우중학교 김동률, 송우고등학교 오채은 학생이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김수연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두 학생은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지식과 문화의 보금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청소년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