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올해 11월까지 중앙차로 8개소의 버스정류장 도로개선 공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으로 돼 있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도로를 사전 제작(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으로 변경하는 작업이다.
사전 제작 콘크리트는 기존 아스팔트 콘크리트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차량 하중과 기후 변화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또 미리 제작된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현장 시공 시간이 단축돼 공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도로 유지 보수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공사 구간은 행신초등학교, 마두역, 일산동구청, 일산동부경찰서 인근 정류장 양측 구간으로, 8개소의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개선 공사를 통해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의 도로 상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정류장 도로 개선 공사를 통해 고양시의 대중교통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공사 시행에 따른 차량 정체 등 불편 사항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