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지난 12일 상황실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회천중학교,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함께 ‘경기 에듀테크 R&D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신필 회천중학교 교장,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운영 △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 지원 △ 찾아가는 에듀테크 교육프로그램 운영 △ 교사-에듀테크 기업 간 협력 지원 △ 에듀테크 효과성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주관기관 경기도 교육청, 운영기관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함께 공동 주관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에 설치하는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양주 고암동 회천중학교 1층 472.5㎡ 규모로 테스트베드와 프로젝트실 등을 구성해 2025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시대에 양주시 공교육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마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양주시의 지역자원 등과 연계해 교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실증과 체험 특화 공간이자 경기북부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통한 공교육 혁신의 기반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인 양주시의 공교육이 미래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양주시의 교육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