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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28만 양주시민의 안전이 ‘최우선’ⵈ 집중호우 피해 현장 복구 ‘총력’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피해 상황을 다각도로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가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경기북부 전역에 호우 특보 발효가 연일 이어지며 양주시도 한꺼번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로 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관내 곳곳에서 접수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많은 비가 온 남면을 비롯해 관내 지역 재난 피해가 발생했지만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강 시장의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빠른 판단과 누구보다 시민의 안전을 우선한 선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 시장은 지난 18일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24시간 돌발 상황에 전력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호우 특보 해제 시까지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 피해 및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아울러, 양주시 재난협업부서장들은 한자리에 모여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여 피해 및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어, 시는 집중호우 기간에 관내 하천의 수위를 수시로 확인하고 자동 및 수동 차단시설 총 200개소 등을 사전에 차단하여 피해를 원천 봉쇄하며 하천 범람에 따른 인명 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했다.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주요 유관 기관들도 긴밀히 협조해 피해지역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응급 복구 등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해 한 힘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양주시 피해 발생 현황은 도로 노견 및 자전거도로 유실, 축대 붕괴, 농경지 침수, 개발지 토사 유출 등 관내 공유시설 및 사유 시설을 합쳐 총 99건이며 이 중 80건이 복구 완료됐으며 19건이 복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내 도로 침수 지역 보수 공사,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등 공공시설 피해복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공장 및 주택 침수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LH, 한국도로공사 등과의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재난상황실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상시 대비에서부터 초기 대응, 비상단계(1~3단계)까지의 5단계 상황 근무 체계를 수립하는 등 주간 및 야간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대응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비 소식이 있는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