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약심사 운영 전반을 평가한다.
도는 ▲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 ▲ 계약심사 인원 ▲ 심사서류의 적정성 ▲ 업무역량 강화 등 정량지표(5개)와 ▲ 계약심사 우수사례 ▲ 업무개선 노력 정성평가 및 가⋅감점 지표(2개)를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333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의 계약심사를 하면서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적용, 불필요한 작업 공정 조정 등을 통해 10억1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계약심사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계약심사 매뉴얼’을 발간해 배포하고, 2회에 걸쳐 희망하는 발주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전 부서와 업무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우수기관 선정 표창은 시 월례 조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