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가 최근 관내 백석읍 오산리 240-3번지 일원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의 대대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 2월 착공된 이번 사업은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조정교부금 총 7억 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필드에서 직접 밟는 인조 잔디를 환경 표지 제품으로 인증받은 잔디로 전면 교체하여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야 펜스에 안전 매트를 전면 교체하여 경기 중 선수들의 안전을 강화했으며 3루 측 파울 및 홈런존에 높이 15m의 그물망 펜스를 증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수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설개선이 이루어졌다.
홈, 어웨이 덕 아웃 2동을 신설하였으며 내부에 벤치 및 냉난방시설을 완비하여 선수들이 경기 중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은 공식적으로 개장하여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대관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백석야구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병익 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국장은 ‘2024년 양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사회인 야구 리그’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되어 리그종료일까지 백석 및 장흥구장에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석구장에서는 리그명 ‘회암사지(토요리그)’ 통합운영부 9개 팀과 ‘불곡산(일요리그)’ 4부 A, B 각 11개 팀이 참가하여 게임당 7회, 2시간의 경기가 치러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