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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추가 설치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24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구래동 중심상업지구 내 7곳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우선 클린도시사업소는 1m가량 높이의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은 장기 먹자골목 7곳, 고촌물류단지 5곳에 각각 시범 설치·운영의 설치 과정을 거쳤다. 이후 시민 만족도 모니터링 후 추가 설치를 진행했다. 


수거함 설치는 KT&G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가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고 KT&G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 설치했다. 향후 시는 수거함 유지·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연장선상으로 시는 구래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 대상으로 설문조사(2021.~2022.)를 진행해 환경문제 1위로 선정한 ‘담배꽁초’ 문제에 대한 주민 제안을 반영해 설치를 진행했다.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활용헤 빅데이터 분석 진행, 구래동 담배꽁초 및 쓰레기통 관련 키워드가 가장 두드러진다는 점을 기반으로 설치 지점을 설정하기도 했다.


이분다 클린도시과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배수구 등으로 유입되면 장마철에 역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일반쓰레기 투기 문제, 인근 주민과 상가 의견 등을 반영하여 종합적으로 검토 후에 수거함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