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금)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4.6℃
  • 구름많음대전 -2.8℃
  • 흐림대구 -2.9℃
  • 구름많음울산 -1.2℃
  • 흐림광주 -1.4℃
  • 구름많음부산 -0.5℃
  • 흐림고창 -3.3℃
  • 흐림제주 3.3℃
  • 맑음강화 -3.5℃
  • 구름조금보은 -5.9℃
  • 구름많음금산 -5.7℃
  • 흐림강진군 -1.0℃
  • 흐림경주시 -2.5℃
  • 구름많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김포시,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파업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불법 쟁의 고발, 대행계약 해지,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 대응키로


김포시가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근로자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조속한 임금협상과 파업철회를 촉구했다.


김포시는 25일 입장문에서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고발과 함께 대행계약 해지와 대체인력 투입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5개 업체가 파업 3개 업체 구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김포시는 관내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을 위해 김포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대행업체에 위탁해 왔다.


그러나 기존 4개 권역 수거방식은 청소구역이 방대하고 민원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올해부터 8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대행업체도 기존 6개에서 8개 업체로 늘렸다.


새 방식 도입 이후 8개 대행업체 중 3곳 업체 소속 청소근로자들은 청소대행구역 축소에 따른 사업비와 인건비 축소를 이유로 2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