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포시 최초의 광역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원 축사에서 “진흥원 유치를 위해 무려 17개 시군과 경합했고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여 하기도 했다”면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환경 에너지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도권매립지가 인근에 있고 2만여 개에 달하는 제조업체도 소재해 진흥원 입지에 최적의 장소로 꼽혀 왔다. 특히 국내 유일의 하굿둑이 없는 한강하구 기수역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도 다양성은 물론 업무의 확장성이 매우 우수한 김포시를 최적의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도내 환경 개선과 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환경‧에너지 분야의 전문기관이다. 기존의 6개 위탁기관을 통합한 경기도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기후에너지본부, 환경산업지원본부 등 4본부 10팀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개원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되었으며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신명순 김포시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심민자, 채신덕, 이기형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진흥원의 발전을 응원했다.
‘사람을 키우는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가 18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의정부시의 후원으로 “제2회 경민대학교 전국 중고등학생 AI경진대회”를 경민대기념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민대학교와 의정부시의 주요목표인 스마트시티 구현으로 방향성을 정하였다. 이에 따라 코딩주행 드론과 아두이노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 두 종목으로 종목을 정했으며, 전국의 중고등학생 60여명이 참가하여 예선전을 치루었고, 36명이 본선 경기에 진출해 기량을 뽐내었다. 두 종목 모두 금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은상에는 의정부시장상, 동상에는 경민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었다. 드론부분에서는 동화고등학교 노윤주 학생, 스마트시티 부분에서는 서울로봇고등학교 송준서 학생이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도 축하영상과 더불어,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 김환철 산학협력처장(링크플러스사업단장), 최인환 AI센터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교수들과 객관성을 위해 추천된 외부평가위원이 참석했다. 홍지연 경민대 부총장은 개회사에서“금번 제2회 전국 중고등학생 AI경진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성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 및 스마트시티 콘텐츠산업 맟춤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경민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20일 오후, 제33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 예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영희)에서 심사한 2022년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시의회가 확정한 내년도 양주시 예산 총 규모는 1조 53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076억 원보다 1,458억 원(16.07%) 늘어났다. 양주시 본예산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일반회계는 9,191억 원으로 올해 7,946억 원 대비 15.67%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343억 원으로 올해 1,130억 원으로 18.86% 늘었다. 시의회는 효과적인 재원배분을 위해 일반회계 세출예산 5개 사업, 4억 3,300만 원을 삭감한 뒤 시의 증액 동의를 얻어 삭감한 예산 전액을 회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증액 편성했다. 내년 상반기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는 회천신도시는 지역 간 연계도로 확보 및 교통편익 증대 등을 통해 수도권 북부 대표 신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양주시는 특히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며 인구 30만 중견도시 위상에 걸맞은 사회·복지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광역 교통시설 및 생활 SOC 등 시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160억 원,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05억 원,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69억 원, 백석-양주역 간 도로확포장공사(시도 2호선) 50억 원, 양주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 50억 원,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31억 원,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 사업 24억 원 등 굵직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고 예산 심사의 문턱도 넘어섰다. 황영희 예산특별위원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신성장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우리 시의 2022년 시정방향과 견주어 가며 모든 예산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코로나 대응 등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한 예산인 만큼 대규모 투자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양주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을 제2회 추경예산보다 470억 원(4.10%) 증가한 1조 1,941억 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증가액 404억 원 중 395억 원(97.85%)이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편성됐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시에서 제출한 예산안 그대로 삭감 없이 원안 심사했다. 한편, 시의회는 양주경찰서 1급지 격상 선제적 준비 착수 건의안(홍성표 의원 대표발의)과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지원 촉구 건의안(이희창 의원 대표발의)도 예산안과 함께 처리했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지난 12월 17일 의정부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는 가정밖 청소년들을 위한 2021년 디딤 씨앗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는 앞으로 1년 동안 2명에게, 회원사인 경기북부포커스(대표 이미숙)는 2명에게, 총 4명의 청소년들에게 매월 5만원씩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딤 씨앗 장학금’은 집을 떠나온 가정 밖 청소년이 혼자 자신의 생계와 미래를 함께 꿈꾸고 준비하기에 너무나 버거운 현실에서 쉼터에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과 미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함께 마음을 모아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더 나가 ‘씨앗’, 즉 ‘꿈’이라는 생명이 자라서 큰 나무가 된다는 믿음을 담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쉼터에서 검정고시를 거쳐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과 자격증 등을 준비하면서 사회복귀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의정부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이병모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의 경우, 아직도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편인데 가정의 어려움으로 집을 떠나온 청소년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디딤 씨앗 장학금은 가정 밖 청소년에게 평생의 크나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 이미숙 회장은 “가정안에서, 그리고 학교안에서 힘들었던 청소년들이 가정 밖에서, 그리고 학교 밖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다 보면 시간은 흐르고 홀로서기가 어느정도 이뤄져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쉼터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준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부디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사각지대의 이들을 돕기위한 바자회나 연말 이웃돕기 및 봉사를 실시해왔으나 회원사들과 논의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씨앗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 중에는 검정고시에 합격해 감사한 마음을 전해왔으며 의정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사장상 수상과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 출판된 책의 8명 공동저자 중 한명인 청소년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책과 감사편지를 전달해 경기북부언론사협회 회원사들에게 흐뭇함을 선물해 주었다. 한편, 경기북부언론사협회는 경기뉴스통신, 경기북뉴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주간신문(가나다순) 등 5개 언론사로 구성되어 있다.
포천시 관인면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관인면의 구(舊) 면민회관을 리모델링한 다목적기능 생활사회기반시설(SOC) 조성과 주민공동체 육성을 통한 지역 활력 되찾기 사업 방안 등을 제시했다. 최종 선정된 관인면 탄동리 1000번지 일원에는 2024년까지 국도비 4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관인면 복지회관에 다목적기능 생활SOC와 관인1⁺센터를 조성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선정된 인정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의식 회복 등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에 선정된 관인면 인정사업을 포함해 신읍동·영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중면 인정사업, 이동면 예비사업 등 5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절히 대응하고 각종 개발수요 해소와 시민의 공공복지 증진, 개발·보존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상위계획인 2035년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 의정부시 도시관리계획도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이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다양한 여건 변화에 따른 장기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종합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정부시의 생존전략과 발전 방향을 담아 자연을 품은 문화․행정 중심 희망의 도시 의정부를 미래상으로 설정했으며, 시민 설문조사, 시민계획단 운영, 공청회 개최,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의정부시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2035년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이 올해 11월 승인됐다. 상위계획인 2035년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자 의정부시는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 발전 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중기계획인 2025년 의정부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회 추진 중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용도지역, 용도지구, 기반시설에 관한 계획을 정비하는 것으로, 관련 지침에 적합하지 아니한 사항 등에 대하여 15개 지역·약 7만㎡의 용도지역을 조정하는 내용과, 용도지구 지정 목적(기능)이 저하된 약 47만 5천㎡의 용도지구에 대한 폐지, 시민불편 해소 등을 위한 38개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람기간 내에 의정부시청 도시과에서 관계도서를 열람 가능하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주민 공람을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의정부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할 계획이며, 절차 이행 과정에서 계획 내용의 변경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 규정과 부합하도록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의정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3등급에서 1등급 상승한 것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70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및 부패요인을 측정해 ‘국민권익위의날’(12.9)에 맞춰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도는 지난해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뒤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대책과 집중교육을 통해 내·외부 평가에서 각각 1등급, 2등급이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도는 1년 만에 우수등급을 탈환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도는 우수기관 선정 요인으로 ‘청렴해피콜 상시 점검’을 통해 공사․용역관리, 보조금지원, 비영리단체 인허가 등 다양한 민원업무처리 과정·결과에 대한 개선방안과 미흡부서 상담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한 점, ‘공익제보 핫라인’ 운영을 통해 부정행위를 차단한 점 등을 꼽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갑질 근절대책을 추진, 고위공직자(57명)와 전 직원(1,9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갑질 예방의 날’ 운영, 갑질근절 동참 서약, 갑질주의보 발령 등을 통해 전 직원의 갑질에 대한 인식과 청렴의식을 높였다. 고위공직자(4급 이상 206명) 청렴도 평가로 고위공무원의 자발적 자기관리를 유도했으며,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 등도 우수기관 선정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했다. 홍성덕 도 조사담당관은 “청렴도 우수등급 달성은 경기도 공무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추진해 내년에도 높은 수준의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7일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였다.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정선희, 김연균, 박순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수정예산안과 「지방자치법」등 개정사항 반영을 위한 의정부시의회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후, 7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16~17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임호석 위원장, 안지찬 부위원장, 박순자, 김영숙, 최정희 위원) 심사를 거쳐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의 의결 후 폐회 할 계획이다.
김포시가 2021년 지방행정공통정보시스템 운영 및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 중 단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 전자정부의 근간이 되는 시도·새올행정시스템과 전국 표준 업무를 탑재한 공통기반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업무 효율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선한 기관과 담당자에 대해 유공자를 선정했으며 김포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담당자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포시는 2006~2008년 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 1~3차 고도화 시범기관으로 전자정부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새올행정 및 공통기반시스템의 이용 활성화와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새올행정시스템을 편리하고 특색있는 업무시스템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포탈 개편, 분기별 메인화면 및 로그인 이미지 변경, 미사용 업무를 활성화했다. 내부 지침을 제정하고 주기적으로 제도를 정비하여 운영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복무결재, e호조, 전자결재 등의 알리미 서비스를 구현하여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통한 업무 처리시간이 단축됐다. 더불어,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을 도입하여 고시·공고 등록 시 개인정보 사전 차단 및 유·노출 예방으로 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하고 노후 장비 교체 등 시스템을 최적화, 단계별로 체계적인 장애 예방 활동도 수행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비대면 행정 수요에 적합한 민원서비스를 확산함으로써 시민 편익도 증진 시켰다. 평일 및 주말 사용이 제한됐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시설 보완을 통하여 설치 부스를 상시 개방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쇼핑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여 접근성을 향상시켜 사회적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표창은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지방 행정 효율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디지털 지방정부 혁신 선도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ICT 기술 및 사회·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시민이 만족하는 보편적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2022년도 예산으로 국비 16조 5,605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6조 5,6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6조 3,767억 원보다 1,838억 원(1.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라고 6일 밝혔다. 여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국비 확보 필요성을 호소한 경기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정부 예산안에 담긴 경기도 국비 확보 규모는 16조 2,317억 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3,288억 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3,288억 원은 65개 사업 예산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467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1,64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지원 840억 원 등 경제‧일자리 사업에 858억 원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363억 원 등 문화교육 사업에 384억 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212억 원 등 기타 사업에 406억 원이 정부 예산안보다 증가됐다. 2022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되기까지 경기도는 주요 사업을 선정·발굴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요청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국회 예결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전년 대비 대폭 삭감된 지역화폐 사업 예산 증액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 예산안 약 560억 원에서 840억 원가량 늘어난 1,4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렇게 되면 전국 지역화폐 발행액은 내년 15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소비위축 해소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이유로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국회에 호소해왔다. 이를 비롯해 전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역시 철도와 도로 사업을 중심으로 2021년 4조 1,697억 원에서 2022년 4조 4,073억 원으로 2,376억 원이 증가된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309억 ▲구리~안성(서울_세종)고속도로 6,706억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 1,825억 등이 있다. 보건·복지 예산은 경기도 인구증가와 국가 복지정책의 확대에 힘입어 2021년 8조 9,183억 원에서 2022년 9조 1,419억 원으로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의료급여 1조 4,223억 ▲기초연금 2조 8,901억 ▲생계급여 9,140억 등이 있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비 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