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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지행역 인근 철도방음시설 공사 본격추진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6.10.5일 동두천시청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통해 조정 중재한 동두천시 지행역 인근 1.8Km의 방음벽설치를 오는 8.1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내용에서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사비의 50%를 분담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금년 중 공사완료키로 했는데 동두천시는 이미 전체공사비(27억3천만원)의 50%(13억6천만원)를 집행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그간 공사를 위한 설계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8.1일부터는 철도공사의 특성상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야간시간(00:30~04:30)에 주로 공사 추진해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두천 지행역 인근(불현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은 철로변과 불과 10여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민들은 ‘하루 122회 운행되는 기차와 전철 때문에 지난 10여년 간 극심한 스트레스로 밤잠을 설치는 등 생활피해를 호소하여 왔으나 해결되지 않는다.’며 소음저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집단민원을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해 동두천시장(오세창), 한국철도시설공단수도권본부장, 한국철도공사수도권동부본부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김인수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최종적인 합의를 한바 있다.


이번 공사로 동두천 지행역 인근(불현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800여 세대 3,000여명의 주민 소음고통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두천시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야간공사가 불가피한 만큼 인근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