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의정부시의회 6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이종화(신곡1.2.장암동)의원과 운영위원장을 지낸 김재현(자금.송산1.2동)의원에 대하여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의정부시의회에 공문을 보내와 이종화, 김재현 의원의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집행날짜와 금액, 장소, 참석자 명단의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종화, 김재현 두 명의 의원들이 개인적인 용도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으며, 의정부시의회로부터 이들 의원들의 자료를 받은 후 위법부당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환수할 방침으로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의 경우 월 125만 원, 운영위원장 월 87만 원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의정부시 의회 의장단의 임기는 2년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권익위는 건전하고 청렴한 지방의회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조사.점검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김포시의회 前.現의장 업무추진비 유용 환수 조치를
지난 6월 2일 내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