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의 잦은 인사발령을 놓고 직원들간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마저 제한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동두천경찰서 A모 서장은 지난해 7월 부임 이후 본서 및 일선 파출소 근무 경찰 190여 명 중 경위급 이하 실무 직원들의 무더기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직원들 사이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A모 서장의 독단적인 인사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특히, 동두천경찰서의 모 계장으로 근무하던 B 경위는 파출소 팀원으로 발령을 받자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다수의 경위급 이하 직원들은 원칙 없는 인사발령으로 인해 근무하기 힘들다며 타서로 전출을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C모 경찰관은 A모 서장의 경우 과거 군사시절 사단장이 부하들을 지휘하고 있는 것처럼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하루빨리 동두천경찰서에서 벗어나고 싶은 직원들이 많다고 말했다.이같이 동두천경찰서의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자 모 언론사 기자는 취재를 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하였으나 보안강화 지시를 이유로 정문에서 출입을 제한 당했다.정문에서 근무하는 의경은 "출입하는 사람들의 신분확인을 강화하라는 서장의 지침이 내려왔다"며 이 지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원 563,000㎡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지역현안사업부지내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될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4년 3월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 본사 사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김해성 신세계 사장은 12일 의정부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대한 투자유치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유통업계 선두주자인 신세계와의 합작투자회사로 이번 LOI를 통해 미화 1억불(약 1천100억 원) 이상을 투자, 의정부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통하여 문화·관광 등이 공존하는 복합형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우리시의 신 성장동력원으로 작용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방문객 유입 등 의정부가 경기 북부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의정부시 관계자는 “여주, 파주, 부산에서 성업중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김경호 도의장의 의정부시장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공개적인 거부의사를 밝혔다.안 시장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가 필요한건 맞지만 당의 공식적인 방향을 따라야 한다"며, "당의 공식적인 지시나 당위성이 없는 이런(후보단일화) 제안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또, 안 시장은 "중앙당 차원의 경선이나 모든 당원들이 바라는 단일화라야 한다"고 말하고, "김경호 도의장의 단일화 요구는 사견에 불가하다, 자기 중심적 후보 단일화에는 응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지난 8일 김경호 도의장은 지역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6.4지방선거와 관련해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다"며, 의정부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무공천을 전제로 제3지대 창당 후 새정치연합과 합당키로 한 민주당의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면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나서야한다는 점에서 후보 개인간의 단일화가 절실한 상황이다.하지만, 안 시장의 단일화 거절로 사실상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후보결정이 이뤄지지 않는 한 다수의 민
새누리당의 경기 양주시장 후보로 부상하고 있는 임경식 양주시의회 부의장의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임 부의장은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 신청 접수가 끝나는 15일 이전인 14일께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양주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부의장은 앞서 새누리당 양주동두천당원협의회 이세종 위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한 뒤 이 같은 출마 의사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 부의장의 출마로 새누리당 양주시장 공천은 현삼식 현 시장과 김억기 전 경기도 교통건설국장 등 3파전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그는 “시민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겸허하게 들어왔다”며 “이제는 행정관료 출신들이 석권한 양주시의 시정을 비관료 정치인 출신이 맡아 해볼 때가 됐다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많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부의장은 양주검준염색단지사업소장과 양주시체육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2010년 지방선거에 양주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양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선때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대책본부 특보로 활동했다.
경기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무상양여 및 국가지원도시 지정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오는 12일부터 3일 일정으로 청와대와 국회, 총리실, 한미연합사령부, 국방부 등 해당부처를 방문해 동두천 지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국민들의 서명부 3만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2014.03.10.경기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무상양여 및 국가지원도시 지정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오는 12일부터 3일 일정으로 청와대와 국회, 총리실, 한미연합사령부, 국방부 등을 방문해 동두천 지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국민들의 서명부 3만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2일 오전부터 청와대와 국회, 새누리당당사, 민주당당사를 시작으로 다음날 13일 안정행정부와 국방부,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 뒤 20일에는 세종시에 있는 총리실과 국토교통부를 방문할 예정이다.비대위는 지난 1월 23일부터 의정부를 시작으로 고양, 파주, 서울, 제주,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춘천에서 10차에 걸쳐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또 동두천 관내 아파트단지,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18차에 걸쳐 서명운동을 했다.앞으로 비대위는 범시민단
10일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보건소와 경기도 의료원,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하는 등 긴급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경기도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계 집단휴진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진료불편이 없도록 총력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도가 발표한 집단휴진 대응계획에 따르면 도는 먼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응급의료기관을 주축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경기도는 45개 보건소와 121개 보건지소, 6개 도립의료원에 진료시간을 연장하도록 했으며, 63개 응급의료기관에는 응급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도 강화된다. 도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진료 의료기관을 안내하도록 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건보공단, 심평원 콜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도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불법휴진 의료기관에 대한 신고센터도 운영된다. 도는 시·군 보건소 등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신고 접수 후 불법 집단휴업으로 의심될 경우 현지조사를 통해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최근 생활고 등을 비관한 자살이 잇따르자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약속했지만 정작 무한돌봄센터 운영비 등 관련 사업비는 해마다 줄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008년 도입된 무한돌봄은 질병, 실업,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발굴해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9일 도에 따르면 무한돌봄센터 운영비는 지난 2010년 49억 원에서 2011년 86억원, 2012년 104억 원으로 늘었으나 지난해 94억원, 올해 90억 원으로 감소했다.이 가운데 도비는 지난 2012년 44억 원에서 지난해 40억 원, 올해는 절반 수준인 20억 원으로 급감했다.도비 비율이 감소하면서 시·군비까지 줄어 전체적인 사업비가 내리막길을 걷는 추세다.도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세수가 급감해 전체적인 사업비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개선되면 무한돌봄 운영비는 최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의회 신현석(새누리·파주1) 도의원은 “사업비 감소로 맞춤형 사례 발굴과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며 “사회복지서비스의 대표사업인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지원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4일 ‘복지
경기도가 올해부터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장비를 보유한 시·군은 10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도입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눈 뒤 한 측정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 이상 일정 시간 지속하면 권역 전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도가 나눈 권역은 남부권(수원·용인·평택·화성·이천·안성·오산·여주), 중부권(성남·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 서북권(김포·고양·파주·양주·동두천·연천), 동북권(의정부·남양주·구리·포천·가평·양평) 등이다.그러나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소를 둔 시·군은 수원·부천·안산·성남·하남·의왕·고양·김포·양평·구리 등 10곳에 불과하다.광명 등 21개 시·군에는 공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나 측정소가 아예 없다.도가 설정한 권역은 넓은 데 비해 측정소는 적다보니, 주의보의 정확도는 떨어진다.남부권의 경우 측정소를 보유한 지자체가 수원시 밖에 없어 수원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멀리 떨어진 여주에도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서울시가 자치구 마다 1곳 이상 초미세먼지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둔 경기도의원들이 지역구 활동 등을 빌미로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아 일부 안건의 심의가 무산되는 등 의사일정이 파행됐다.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기지촌 여성 인권침해 관련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경기평생교육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경기도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안’등 3건의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제286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었으나 건의안 1건만 의결하고 나머지 2건은 보류했다.전체 위원 13명 가운데 7명이 참석했다가 2명이 회의 도중에 자리를 떠 의결 정족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도의회 회의규칙은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위원회 의결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예정했던 것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1시경 개회한 여성가족위는 기지촌 여성 특별법 제정 건의안을 처리한 뒤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안 심의에 들어갔으나 의결 정족수가 미달, 1시간여 만인 낮 12시15분경 산회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가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학습과 관련한 업무는 도교육청 소관이라며 반대했고 여성가족위는 2~3차례 산회를 거듭
- 특정 웨딩업체 개선점 없이 여전히 시민 불편에 대해 나몰라라 이용 - 의정부시 관계부서, 계속되는 문제 제기에도 묵묵부답- 세금 217억원 들여 특정업체 주차장 만들어 준 꼴▲환승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 늘어선 차량들미군부대 반환공여지 캠프홀링워터 북쪽에 개설된 의정부역 환승공영주차장이 지난해 12월 주말 이용과 관련, 수많은 민원이 발생하며 지역 언론과, 의정부시의회에서 수차례 지적을 당했으나 여전히 개선된 점 없이 나몰라라 식의 배짱 영업을 계속 하고 있다.문제의 공영주차장은 의정부역을 환승 목적으로 이용하는 자가용 운전자와 조성중인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개설된 취지와는 다르게 특정웨딩업체의 지정 주차장처럼 선전하고 이용되어 오다 시민과 이용객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당시 웨딩업체 관계자는 “불편에 따른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으나, 다시 3개월 만에 개선점 없이 슬그머니 안내판과 직원을 다시 배치해 차량을 유도하며, 나몰라라 식의 영업을 하고 있다.또한 관리 책임이 있는 의정부시설관리 공단도 주말이면 몰려드는 차량을 감당하지 못해 신고돼 있는 주차면을 초과하는 차량 진입을 방조 하고 있고, 이용객들은 허용된 주차면 이외에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