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경기 양주시장 후보로 부상하고 있는 임경식 양주시의회 부의장의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임 부의장은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 신청 접수가 끝나는 15일 이전인 14일께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양주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부의장은 앞서 새누리당 양주동두천당원협의회 이세종 위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한 뒤 이 같은 출마 의사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 부의장의 출마로 새누리당 양주시장 공천은 현삼식 현 시장과 김억기 전 경기도 교통건설국장 등 3파전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그는 “시민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겸허하게 들어왔다”며 “이제는 행정관료 출신들이 석권한 양주시의 시정을 비관료 정치인 출신이 맡아 해볼 때가 됐다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많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부의장은 양주검준염색단지사업소장과 양주시체육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2010년 지방선거에 양주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양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선때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대책본부 특보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