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은 오는 2월 18일 오후 5시 30분 의정부역사 웨딩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기술한 자서전 '슛! 골인, 김경호 의정부 희망 그리기'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은 김 의장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며 만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이 갖은 생각들을 서술했다.
남달리 정의로왔던 어린 시절, 젊은 날 가졌던 꿈과 야먕,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정치철학 등 김 의장의 소신과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처음으로 시의회에 입성하며 가졌던 마음과 아쉬웠던 점들을 얘기하며,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보여준다.
김 의장은 지난 27일 북부청사에서 가진 지역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제 8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으며 '자주적 경기북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제2청사'로 불리던 북부청사를 '경기북부청사'로 그 명칭을 바꿔 서열적 의미를 지우고 지역적 의미를 부여해 종속적인 개념을 파기했고, 남부청사와 북부청사간의 업무 분리와 정보의 공유를 통해 그 역할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개발에 저해되는 이중삼중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적이다 또 그로인해 인구가 한정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시 김 의장은 "의정부시의 청렴도를 최고 수준까지 올린 안병용 시장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하고 "지난 4년 의정부시정엔 크게 나무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의 각오를 다지는 공식적인 첫 행보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