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도심 속 아이들 가슴속에 푸른 나무를 심어주는 친환경 인성 숲유치원이 남양주 별내면에 열렸다.
국내 최고의 친환경숲전문가들로 구성된 숲힐링문화협회(대표 전건호시인)에서 자연과 접할 기회가 힘든 어린이들을 위해 인성숲유치원을 개설했다.
협회는 올해 봄부터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격과 인성형성은 3세부터 5세 사이에 많은 부분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흙속에서 뛰어놀고 자연과의 교감(交感)을 지향(志向)하는 숲유치원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풍부한 감성을 길러주는 친환경인성교육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양주숲유치원은 수시로 무료체험 학습을 개설하고 있으며 숲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열릴 예정이다.
전건호 대표는 “아이들이 숲과 함께 자라면서 생명존중과 친환경 같은 가치들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힘 쓰겠다”며 “도심 속에서 숲을 느끼는 드문 기회니 많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엄마아빠와 함께 참여하는 주말 숲자연학교 프로그램은 가족을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친환경인성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양주숲유치원은 별내면에 위치하며, 주중 및 주말숲유치원은·영,유아반,6~7세반,초등학생반을 개설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숲힐링문화협회(010-2227-1980)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