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시흥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인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와 함께할 신규 입주 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기술, 제조, 디자인, 콘텐츠 등 융복합 분야의 1인 ~ 6인 규모의 예비창업자와 5년 미만의 스타트업 18개사(社)다. 입주 공간은 독립형과 오픈형으로 구성돼 있다. 최소 6개월, 최대 2년간 사무공간을 월 10만원 수준의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메이커스 공간에서는 3D프린터 및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기반 공작기), 레이저커터 등 최신 디지털 산업 장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주사가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제공한다. 제공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매칭 및 큐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디어 구상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판로 개척 △제품 유통 및 마케팅 등 메이커스 융복합 콘텐츠 창업 전주기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입주 심사 우수기업에게는 글로벌 벤치마킹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와 시흥시의 협력으로 구축한 서부허브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내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기술·
경기도 내 다양한 장애인복지 공공데이터를 통합해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와 빅데이터담당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발맞춰 ‘경기도 장애인복지 데이터 구축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복지과는 도내 공공기관 등 연계를 통한 자료 요청·취합을, 빅데이터담당관은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한 데이터 제공을 각각 담당한다. 누림센터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거나 개인에게 공개하지 않은 230여종의 장애인복지 관련 내부 공공데이터를 취합·표준화한다. 또한 장애인구, 보건의료, 교육, 고용 등 10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도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종사자 등 도민들이 쉽고 편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순 데이터 수집 및 개방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18년부터는 구축한 데이터를 분석해 경기도 장애인 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수립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발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기도 장애인복지 공공데이터는 11월 초 1차 개방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누림센터 홈페이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동현, 이하 ‘예결위’)가 1일 양평군 체인지업캠퍼스를 찾아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미래·인재 교육 프로그램의 개선방향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2018년 본예산 심의에 대비한 경기도의회 예결위 연찬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박동현 경기도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과 국은주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 3), 정진선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 2),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와 정영수 양평 체인지업캠퍼스 대표등이 참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박동현 위원장은 체인지업캠퍼스가 양평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평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 군민들이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의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동현 위원장은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체인지업캠퍼스와 양평지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현장방문에 함께한 국은주 의원과 정진선 의원은, 체인지업캠퍼스가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방문객이 점점 줄어드는 등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체인지캠퍼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다시 찾을 만한 유인요소를 마련하지 못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채소 농산물과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에 대한 집중 수거 검사를 진행한다. 기간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로 대형마트, 백화점,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무, 배추 등 김장채소와 고춧가루, 소금, 젓갈류 등 김장재료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에 약 30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 유해물질을 집중검사 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김장철에는 299건의 김장재료를 검사해 쪽파 등 3건의 농산물을 압류폐기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행정조치 하도록 한 바 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은 우리가 자부할 수 있는 세계적인 먹거리인 만큼 식품안전을 각별히 당부 한다”면서 “김장철 김치 담그기 등이 선진 식문화 대열에 자리매김 하도록 식품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최근 일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 과열현상과 무자격·무등록 등 불법 중개행위와 관련, 도내 4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법·부당영업 부동산을 집중 점검해 4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부동산 시장의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해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시·군·구 공무원 및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지도 점검은 무자격·무등록 등 불법 중개행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부천·용인·여주·고양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지역은 각종 개발 등으로 땅값이 급등하면서 부동산 컨설팅 등의 불법 중개행위가 많았던 곳이다. 이번 지도 점검 결과 무등록 중개 2곳, 자격증 대여 5곳, 유사명칭 사용 12곳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명날인 누락 6곳, 확인 설명서 미작성·불성실 12곳, 고용인 미신고 1곳, 중개보수 미게시 8곳, 기타 1곳 등이다. 용인시 A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일하는 중개보조인 B씨는 공인중개사 C씨가 자리를 비웠는데도 C씨의 이름과 도장을 도용해 주택매매를 하다 적발됐다. 여주시의 D업체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로 등록됐는데도 '부동산중개업소'라는 명칭을 사용해 오다가 단속
경기도는 농업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7년 하반기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원료 조달은 물론 기술개발을 연계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기업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까지 40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신규 선정된 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정부지원정책을 우대 지원받는다. 또한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입점지원, 국내외 판로개척지원, 정책자금융자(시설·운영), 기술 개발 및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농업인(단체)과 협력해 농공상 융합사업계획를 수립한 기업이며, 오는 8일 18시까지 신청서를 온라인(www.foodbiz.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 주관 경영체로 신청하는 경우 1년 이상 운영실적과 출자금 1억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수어(手語) 보급과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이 국내 최초로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 1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에 위치한 경기도 수어교육원이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농아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 수어교육원은 앞서 지난 10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국 최초의 공식 한국수어교육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수어교육원은 도내 거주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이하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수어로 소통하며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수어 보급과 수어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설치됐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도에는 5만5,454명의 농아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등록 장애인 27만 명의 약 21%다. 도는 농아인의 20%정도인 1만1,090명이 수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 수어교육원은 도의 지원을 받아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가 운영을 맡게 된다. 주요 기능은 한국수어의 올바른 보급과 수어인구 저변확대, 농문화의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사업 전개다. 도는 수어교육원이 단순 교육기관이 아닌 일자리 연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교육원에서 배출한
경기도가 경영난으로 폐업이나 전업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전문가 컨설팅과 지원금을 통해 안전한 폐업과 재기를 도와 화제다. 경기도 용인에서 치킨점을 운영하던 A씨. 그는 극심한 매출 부진에 시달리다 매장을 정리하기로 하고 고민 끝에 지난 6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시행하는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도우미’의 문을 두드렸다. 경기도가 파견한 사업정리 도우미 컨설턴트들은 A씨의 매장과 주변상권을 면밀히 검토한 뒤 폐업보다는 ‘수제튀김전문점’으로 업종 전환을 유도했고, 경영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인테리어 개선까지 제공했다. 그 결과 A씨는 현재 월평균 25%의 매출 신장 성과를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 대기업 연구원 출신인 B씨도 퇴직 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개업했다가 월 임대료 600만원을 내기에도 허덕였다. 지난 7월부터 사업정리 컨설팅을 받은 B씨는 안전한 폐업을 했고, 도우미 컨설턴트의 주선으로 기술훈련 지원금을 통해 현재는 전공을 살려 ‘기술지도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도우미’ 사업은 경영악화로 한계에 부딪힌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정리(원상복구 및 철거비) 또는 기술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대상을 경기도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미등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계획안을 마련, 예산 확보에 나섰다. 도는 내년에 8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269개 미등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431명에게 월 5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올해 97억 6,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2,069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만 6,300명에 월 5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계획안이 실행되면 처우개선비 지원 대상자는 1만 7,731명으로 늘어난다. 도 관계자는 “처우개선비 지원을 추진 중인 미등록 사회복지시설은 기존 사회복지시설과 유사한 사회복지 업무를 하고 있지만 장애인복지법, 아동복지법 등 관련법 사회복지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경기도 사회복지 정책을 대행하는 민간기관이란 점에서 동등한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처우개선비 지급을 추진 중인 미등록 사회복지시설 선정 기준은 ▲관계법령 또는 조례에 설립근거가 있고
경기도가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2개 도시에 여성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도내 여성기업 9곳으로 구성된 이번 여성기업 통상촉진단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총 75건 1,33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51건 462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FTA센터와 코트라 주관으로 진행된 러시아 여성기업 통촉단은 ▲㈜리을팩토리 ▲㈜에스엠글로벌 ▲㈜에어텍 ▲㈜엔아이티코리아 ▲㈜하이브시스템 ▲월드켐 ▲지투지 ▲㈜베델코리아 ▲㈜청우씨엔티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도내 여성기업 9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들은 화장품, 의류, 건강식품, 세척제, 집진기, 공기청정기 등 이미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우수 품목들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및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지원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27건 716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25건 30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48건 62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26건 153만 달러의 계약
전 세계 8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상단’이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1~3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2017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2017 G-FAIR KOREA)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벤처관, 리빙관, 스마트관, 레저관, 뷰티관, 푸드관, 체험관, 특별관 등의 코너를 구성하고,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대형유통망 구매 상담회, 현장 판매전, 기업인 맞춤 세미나, 각종 체험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총 700개사 8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로 구성된 ‘매머드급 상단(商團)’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수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우리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80여개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체인스토어, 소셜커머스, 중견기업 및 파워셀러 등으로 구성된 350여명의 국내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가 행사 기간 중
경기도는 피자,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어제 24일 밝혔다. 일제점검 기간은 24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식품접객업소 중 가맹사업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2,500여개 업소다. 학교 및 학원가, 놀이공원 등 어린이 왕래가 많거나 어린이 이용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의 식품접객업소를 중심으로 메뉴판, 메뉴게시판, 제품안내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과 알레르기 유발식품(난류, 우유, 땅콩, 복숭아, 아황산류, 조개류 등) 표시 여부 및 표시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등 기본 위생 점검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어린이의 식품 선택권 보장 및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 과학기술진흥 기본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되며 이번이 2차 계획으로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하려고 하는 과학기술진흥 전략이 정리돼 있다. 특히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사람과 기술, 공간, 제도, 문화가 조화되는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대한 투자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기술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경기도형 4차 산업혁명 브랜드 창조 ▲첨단산업 육성 및 전통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 ▲미래 인재의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①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기도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②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③ 경기도형 혁신클러스터 강화 ④ 과학기술 기반의 창업 및 일자리 확대 ⑤ 문화와 융합된 과학진흥 등 5가지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경기도는 과학기술혁신 활동 활성화 및 투자효과 극대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미래성장 동력 육성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중국 흑룡강성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금약그룹이 판교제로시티(제2판교)에 약 800억원을 투자해 ‘(가칭) 한중 첨단산업 비즈니스센터(High-tech Industry Business Center)’를 건립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춘학 금약그룹 회장은 17일 경기도청에서 판교제로시티 조성사업의 성공과 한중 첨단기술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판교제로시티 조성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금약그룹은 경기도시공사가 판교제로시티에 조성할 예정인 글로벌비즈센터 3개동 가운에 한 개 동을 분양받아 10층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를 세우게 된다. 금약그룹은 한중 첨단산업 비즈니스센터에 하얼빈공대 로봇그룹, 베이징대 창업보육센터, 흑룡강 금약태양광발전 유한회사 등 다수의 첨단기업을 유치해 한중 첨단기업 간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차,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 관련 첨단기업을 유치해 판교제로시티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사드배치로 한중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금약그룹이 판교제로시티에 투자를 결
경기도가 25일 산하 14개 공공기관에 대한 직원 공개채용 일정을 공고하고 채용에 들어갔다. 원서접수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채용인원은 총 94명이다. 신규자 75명, 경력자 19명,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장애인 3명, 국가보훈대상자 2명이 포함돼 있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 34명 ▲경기도시공사 15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2명 ▲경기도의료원 5명 ▲경기문화재단 5명 ▲경기도문화의전당 4명 ▲경기도체육회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명 ▲경기평생교육진흥원 3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3명 ▲경기신용보증재단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복지재단 1명 등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도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채용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상반기에 이어 모든 응시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한다. 필기시험은 10월 29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출제된다. 그간 통합채용에서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해 왔지만 이번부터는 채용과정 전반에서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