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폭염 특보 발령 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15개 동 주민센터를 평일 22시, 휴일 18시까지 연장 개방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모두 54개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는 모두 무더위쉼터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주민센터 연장 개방으로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까지 편리하게 주민센터를 찾아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운영시간 연장은 업무시간의 연장이 아닌, 무더위쉼터의 개방시간 연장이기에 동 주민센터 업무는 기존대로 평일 18시에 종료된다. 의정부시는 무더위쉼터 운영 외에도 폭염 T/F팀을 구성하여 관내 5개 병원 응급실(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백병원, 추병원, 성베드로병원)과 연계한 온열질환자 실시간 감시는 물론 독거노인 1,087명에 대한 일일 안부전화와 주1회 방문 안부 확인 등 폭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신균 안전총괄과장은 “의정부시는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피해 예방을 위하여 폭염시간대 야외활동 자재와 충분한 수분섭취를 당부하였다.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설치된 소방시설이 추운 겨울날씨에는 애물단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일반 빌딩 및 상가건물, 아파트 등에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각 건물 기준마다 스프링클러설비 및 소화전설비가 법적으로 설치되어 있다.스프링클러설비 및 소화전설비는 물론 화재를 진화하는 설비로써 겨울철에는 이 설비들의 동파 사고로 여러 유형의 피해가 발생하곤 한다.특히 지하층과 1층, 창문이 많은 층에서 잦은 동파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그렇다면 소화시설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소화시설 동파방지 방법1. 옥상, 물탱크실, 화장실, 밸브실 등과 같은 공간은 전열기등을 설치하여 난방을 하거나 좁은 공간은 백열등 또는 적외선 전구등을 설치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2. 공간이 없는 소화전함, 스프링클러 밸브류 등은 220V용 콘센트를 설치하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간단한 열선을 이용하여 감아두면 된다.3. 1층 및 외기에 노출되는 부분에는 천장속 배관이 동파되지 않도록 출입문 개폐 현황을 체크해 천장속의 배관이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일반상가 및 빌딩, 아파트 등은 소화설비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겨울철 소화설비의 동파예방과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의정부역 앞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 행사도중 우연히 창밖을 내려다보니 역 주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경기북부 수부도시라는 의정부! 그중에 가정 번화가라는 역세권의 모습이 너무나도 초라한 모습으로 내 눈에 비쳐졌다. 6.25때 모습 그대로의 건물들 사이로 삐죽삐죽 솟은 신축건물, 좁은 골목길, 게다가 구옥들에는 아직도 화장실이 없어 공동화장실을 쓰고 있다니,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이게 지금 경기북부 수부도시라는 ‘의정부’의 참모습이다. 현재 우리 의정부는 후퇴냐, 발전이냐 라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금까지는 현재의 도시계획시설로도 도시생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이런 도시계획으로는 시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지금까지는 관리형의 조용한 도시였다면 지금부터는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해야 할 때이다. ‘책읽는도시’, ‘여성친화도시’, ‘교육혁신도시’, ‘나무심는도시’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하루빨리 새로운 비전의 도시계획을 세워야 할 때인 것이다. 가능동 전역, 의정부동 거의 전지역, 장암동, 신곡동, 호원동 일부지역 주택 대부분이 슬럼화 되어 밤에 귀가하는 여
필자는 많은 분들에게 상업지역의 땅이나 건물에 대한 투자의 자문을 요청 받는다.민락지구는 어떤지 고읍지구는 어떤지, 옥정지구는 어떤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오랜시간동안 건축설계와 도시계획, 개발사업 등을 경험해본 필자의 답변 첫마디는 하늘에서 땅을 보라이다.의외로 하늘에서 땅을 보게 되면 지형을 알 수 있게 되고, 의외로 지형을 알게 되면 그 답을 쉽게 알 수 있다.곰곰이 지형을 살피어 보면 어떤 지역은 매우 좁은 협곡에 도시가 생기기도 하고 어떤 지역은 넓은 평야에 도시가 생기기도 한다. 협곡에 생긴 도시를 대표적으로 이야기 해본다면 금오지구이다. 금오지구는 부용천이 중앙에 자리 잡고 있고 추동공원과 천보산 사이에 가늘고 길게 생긴 협곡이다.이러한 협곡에 도시가 생길 경우 배후지가 충분해 질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협곡에 생긴 도시에 상가를 지을 경우 그 상가는 충분히 장사가 잘 되기가 어렵다.금오지구가 많은 기대속에 탄생했지만 배후지가 많지 않은 협곡에 있는 중심상가이기 때문에 의외로 임대료는 높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훨씬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고읍동 중심상가에 비해서 임대료가 낮은 경우도 많다. 부천의 상동이나 중동을 가보면 엄청난 배후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