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장자산업단지에 들어설 집단에너지 시설인 화력발전소의 원료가 유연탄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민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포천시가 내놓은 유연탄 무해론이 담긴 홍보성 보도자료는 모두 엉터리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궁지에 몰린 시가 내놓은 옹색한 변명자료”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시가 내놓은 「신평리 일원 대기환경 대폭 개선시킨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는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인 질소산화물(NOX)이 현행 70ppm → 20ppm으로, 황산화물 또한 80ppm → 25ppm, 먼지 20mg/s㎡ → 5mg/s㎡로 줄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터무니없는 수치라고 반박하며 환경영향평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 내놓은 엉터리 자료라고 일축했다.특히 시가 주장하는 보도자료 수치는 천연가스인 LNG의 법적 배출기준인 질소산화물 50ppm과 황산화물 35ppm, 먼지 15mg/s㎡ 보다도 각각 30ppm,과 10ppm, 10mg/s㎡가 낮은 수치로 천연가스보다도 더 낮아 급조된 짜 맞추기 엉터리 수치라는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주민 박모씨(신북면. 58)는 “천연가스인 LNG보다도 유해가스의 배출
경기도내 시·군의원 정수가 417명에서 431명으로 14명 늘어난다. 151개이던 선거구도 155개로 4개 증가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안’을 1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시·군의원 정수는 10개 시(市)에서 15명이 증가하고 1개 시에서 1명이 감소해 모두 417명에서 431명으로 는다.시·군별로는 파주 3명과 용인·남양주·김포 각 2명, 화성·평택·광명·광주·양주 각 1명, 고양 비례 1명 등이 늘고 부천시가 1명이 준다.선거구는 151개에서 용인·남양주·김포·광주·양주 등 5개 시에서 1개씩 늘고 수원이 1개 줄어 155개로 조정된다.성남 카선거구와 부천 사선거구, 광주 다선거구, 김포 나선거구 등은 구역도 일부 바뀐다. 경기도는 이번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가 끝나면 18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의회에 낼 계획이다.경기도의회가 조례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도의 조정안을 토대로 중앙선관위가 규칙으로 선거구를 획정한다.
취업중심 선도대학 신한대학교가 종합대학 승격을 계기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기존 신흥대학교와 한북대학교가 발전적으로 통합해 2014학년도부터 종합대학으로 문을 연 신한대학교는 첫해에 전국 최고의 입시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각 분야의 스타교수를 집중적으로 영입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여 학부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신한대학교는 특성화로 차별화된 전문교육을 더욱 심화시킨다는 학교운영 전략을 채택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신한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 에서 평균 13.54:1을 기록, 다른 4년제 종합대학교를 제치고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내 학부모와 입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전국 최고 입시경쟁률은 종합대학으로 개교하기 전에 기록한 것으로 그동안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보인 점이 경쟁력 있는 대학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결과로 분석된다.또한 신한대학교가 취업전문대학으로 각인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모은 또 다른 이유는 종합대학 출범을 계기로 현장교육에 강점을 지닌 분야별 스타교수를 집중 영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4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현역 스타 이범수 교수는 올해 신설된 공연예술
지난 11일 의정부시 선관위 소속 선거감시단에 의해 본보(의정부소식)의 선거법위반 발언 및 본지의 무단수거(無斷收去) 행위가 발생했다.본보의 항의에 의정부시선관위 관계자는 ‘제보’에 의한 조사로 표현하며, 조사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편집국장과 기자에게 “피조사자가 될 사람”이란 발언 등을 하였고, 고압적 자세로 상식을 벗어나는 공직자의 행태를 보였다.이후 경기도선관위와 의정부시선관위 소속 공무원들은 본보가 배포를 의뢰하는 A일보의 지국과 본지의 인쇄를 맡고 있는 B사를 찾아가 본보의 신고부수와 인쇄부수, 배포방식, 배포횟수 등을 조사한 것은 물론 선관위의 조사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여겨지는 ‘세금계산서 발행’ 부분까지 거래처에서 조사한 것이 밝혀졌다.2월 11,12일 양일간 경기도선관위와 의정부시선관위의 공무원들에 의해 벌어진 이일(조사)에 대해 본지는 단 한 번의 고지(告知)를 받은 적이 없다.2월 13일 본지는 선관위를 방문해 선거법위반조사(?)를 마친 선관위 관계자에게 본지의 위법여부를 물었고, 선관위는 “조사과정에서 현장 근무자와 지도관리 담당자간의 의견 전달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는 해명을 내놨다.하지만 취재결과 현장근무자(선거감시원)
경기도가 북부지역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경기업 지원사업이 올해는 소규모 기업에 한정되고 지원속도도 더 빨라진다. 경기도 북부환경관리사업단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2014년도 기업환경 지원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기업 공모에 들어갔다. 먼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배출허용기준을 상습 초과하거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50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지난해까지는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지원할 수 있었다. 도는 올해 시·군 추천을 받은 30개 기업을 선발해 공사비용의 70%이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환경오염방지시설 기술지원사업은 속도가 빨라진다. 북부환경관리사업단은 그동안 기업으로부터 의뢰된 오염도 분석을 외부기관에 위탁해 왔지만 올해부터 사업단내에 검사시설을 갖추고 자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0여 일이 넘게 걸리던 기술지원기간이 20일로 줄게 됐으며, 지원 기업 역시 지난해 150개에서 올해 200개로 확대됐다. 이밖에도 폐열재이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추진된다. 도는 올해 2개 기업에 각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폐열재이용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경기북부 섬유기업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섬유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양주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해 11월 양주시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섬유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하고 경기북부 섬유·패션산업을 이끌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관했다.중기센터는 위·수탁 협약식 체결 후 경기섬유센터 내 중소기업 지원기관 유치에 나섰으며, 현재 경기섬유센터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의 유관기관들이 입주해 경기지역 섬유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또 경기섬유센터는 현재 계속해서 입주기업 모집 및 심사 중에 있으며, 앞으로 2개의 기관 및 기업만 추가로 입주하게면 섬유센터 내 기업 입주는 모두 완료하게 된다.경기섬유센터는 경기도내 섬유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섬유센터 내 전시장 및 디자인실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전시장이 완공되면 도내 섬유업체들이 원단 제품을 전시할 수 있어 바어이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게 된다.앞으로 경기섬유센터는 도내 섬유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마케팅지원, 섬유전시회 운영, 바이
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최승대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전격 사표를 제출하면서 경기도내 공직자들의 줄사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단체장 등 출마를 위한 불가피한 사퇴로 보이지만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은게 현실이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 최승대 사장이 12일 용인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 최 사장은 다음날인 오는 13일 용인대학교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선거전에 뛰어든다.공직선거법상 공직자의 사퇴 시한은 선거일 90일 전인 다음달 6일이나 일찌감치 사직서를 던지기로 했다.최 사장의 사퇴로 빈 도시공사의 사장 자리는 지방선거 뒤 새 도지사가 취임할 때까지 공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임기를 불과 5개월여 남겨둔 김문수 도지사가 1~2개월 공모절차를 밟아 채용을 강행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 경기도의 이용희 전 평생교육국장도 지난달 24일 명예퇴직을 했다. 이 전 국장은 평택시장에 도전한다. 이 전 국장 자리에는 부임한 지 20여 일밖에 안된 한배수 수도권교통본부장이 이동했으나 한 본부장 후임은 아직 직무대리인 상태다.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일부 도의원들의 사퇴도 점쳐진다. 도의원은 공직선거법상 후보(예
앞으로는 예식장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경기도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14일부터 모든 예식장과 일부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고 11일 밝혔다.현재까지는 예식장, 장례식장 등에서 혼례, 회갑연, 상례(喪禮)에 참석한 조문객, 하객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상태다.개정 내용에 따르면 혼례, 회갑연에 대한 예외 조항이 삭제돼 예식장, 뷔페 음식점 등에서는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며, 조문객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경우라도 장례식장 객실에 고정된 조리·세척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경우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음식점에서 사용이 금지되는 1회용품은 1회용 용기, 나무젓가락, 비닐식탁보, 이쑤시개 등이다. 해당사항 위반 시 음식점 객실과 객석면적, 위반횟수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도 자원순환과 관계자는“예식장, 장례식장에 대한 홍보와 지도 점검을 강화해 개정사항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3권 분립의 국가이다.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은 3권 분립의 수장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대한민국 헌법 제3장의 제목은'국회' 제4장은 '정부'이고, 제5장은 ‘법원'이다. 제6장은 ‘헌법재판소'이며, 제7장의 제목은 ‘선거관리’이지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다. 왜 우리 헌법을 만든 사람들은 제7장의 제목을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선거관리’라고 했을까?선거관리는 조문도 3개뿐이다.제114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조직과 근거규정, 제115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관련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근거규정, 제116조는 선거운동과 선거경비에 대한 조항이다.법이 선거관리에 대해 3개만의 조문을 둔 것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선거 관리를 위한 것이다. 헌법은 선거관리를 어떤 권력이나 집행권이나 기관으로 바라보지 않으며, 독립된 특별기관으로 선거관리를 하는 곳으로 바라본 것이라고 여겨진다. 선거의 독립과 엄정중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이 신뢰를 얻는 것이 타당하지 권력기관으로 착각해 국민을 대하는 것은 또 다른 '갑'질로서 비춰질수 있다.지난 2월 11일 본보의 지면 신문이 나왔다.본보는 경기도로부터
경기도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 과천시를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는지, 각종 시책에 예산낭비요인은 없는지 살펴보고 복합 문화관광 단지조성 사업, 과천 화훼 종합센터 건립 사업, 과천 축제 운영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해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로 인한 주민피해 사례를 중점 감사하며,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례는 원인을 분석해 과천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천시 감사계획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개감사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 해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중점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종합감사 기간 중 생활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공개감사 제보는 △경기넷(www.gg.go.kr) 공직자부조리신고 △경기도 감사담당관실, 과천시 종합감사장으로 할 수 있다. 김원섭 경기도 감사담당관은“이번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