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6월 3일 출근 시간대에 의정부01번 공공버스에 탑승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2월 5일 운행을 시작했다.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 앞에서 출발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 장암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다. 평일 기준 약 15분 간격으로 7대가 운행 중이었으나, 지난 1일부터는 기존 종점인 장암역에서 수락산역, 도심공항수락터미널까지 노선을 연장해 운행 중이다. 의정부 마을버스의 서울 운행은 의정부01번이 최초다. 시와 운수업체는 해당 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안을 모색, 서울시와 협의해 이번 연장 노선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배차간격이 짧은 수락산역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첨두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의 배차간격은 장암역 5회, 수락산역은 21회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김포공항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민락․고산 주민들의 공항버스 수요를 해결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 정류소에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3일, 제36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학생 운동선수 최저학력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교육부가 학생 운동선수에게 적용하기로 한 최저학력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최저학력제도는 학생 운동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돼 본격 시행 중이다. 지난 2021년, 국회가 학교체육진흥법을 개정한 지 3년 만이다. 학생 운동선수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기준 이하의 점수를 받으면 교육부령으로 정한 모든 경기의 출전을 금지한 것이 최저학력제의 주요 내용이다. 교육부는 개정된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이 제도를 올해 3월 24부터 적용하기로 안내했지만, 대다수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딪혀 제도 도입을 9월로 연기한 상태다.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은 상급학교로 진학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선수들의 의욕과 열정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제도 도입을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최저학력제도의 도입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현행 제도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예체능 전공자 중 유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6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연령 구분을 없애 여성 나이별 시술금액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여성과 마찬가지로 최대 30만원~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받에 되어 기존 지원금액 대비 10만원~20만원의 추가 확대된 금액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기준이 폐지되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난임 시술 간 칸막이도 폐지되어 원하는 시술에 최대 25회까지 지원(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기존에는 난임 시술 중 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 불량 등의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 난임 시술비 지원도 중단돼 난임부부가 심리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이 있었지만 지난 5월부터는 신규로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를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추진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파주 평화경제 토크콘서트’가 5월 31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레이첼홀에서 열렸다.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에서 주관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파주시장 및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과 시민 25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특구 지정에 대한 파주시민의 열의를 실감케했다.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이후 시민들에게 평화경제특구의 최적지로서 파주의 가치와 당위성을 알리며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집중해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차문성 파주향토문화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남북 관계와 국제정세의 전문가 정세현 전(前) 통일부 장관과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함께해 ▲남북 정세와 경제 상황 ▲평화경제특구의 실효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토크콘서트에 앞서 정보 무늬(QR 코드)를 활용해 시민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을 함께 나누며,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중가요와 한국무용이 함께한 축하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토크콘서트의 생동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 2곳에 지정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분당지역도 추가해 모두 3곳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의성 티엘씨헬스케어 대표, 현혜연 티엘씨분당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티엘씨분당의원(분당구 정자동)은 기존에 성남시가 지정한 성남중앙병원(중원구 금광동), 성남시의료원(수정구 태평동)과 함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학대 피해·의심 아동을 진료 의뢰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이 없어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당 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와 병실 제공, 의료적 상담이 이뤄진다. 아동학대 조사에 필요한 의학적 소견 정보도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게 제공하며 성남시는 학대 피해·의심 아동의 검사와 치료에 드는 의료비를 지급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8명)이 신고 현장 조사로 아동학대 사례 판단을 내리기 전에 대상자에 50만원 한도에서 생필품, 긴급 의료비, 심리상담 등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은 5월 31일 오전 옥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축하고자 통학로의 위험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김우현 옥정초등학교 교장과 임종득·김형일 교감 및 시·학교 관계자는 등교시간 중 가장 혼잡한 시간대인 오전 8시 30분에 옥정초 통학로 및 학교주변을 도보로 이동하며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 교통시설과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 안전시설물을 함께 점검했다. 옥정초 정문 및 후문의 통학로 인근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옥정중학교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있어 등교시간마다 교통 혼잡으로 학생들의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안전시설의 노후화로 어린아이들의 보행안전의 우려가 있어, 시설물 설치 및 보완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 및 관계자분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에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하여 5월 31일‘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정희 의장, 김현채 시의원,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교육지원청 및 의정부경찰서 등 100여명이 가능 초등학교앞에서 함께 참여했다. 의원들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하여 횡단보행을 지도 하고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최정희 의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스쿨존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31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하고 금촌2배수펌프장에서 가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배수펌프장을 선제 점검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동점검은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기르기 위해 금촌 시내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김경일 시장은 운영 지침에 따라 배수펌프장 시운전을 실시하고 배수펌프장 시설 장비의 기능과 사용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했다. 배수펌프장이 정상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수펌프장은 하천변 저지대 지역의 빗물을 모아 하천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현재 파주시는 대형펌프장 14곳, 간이펌프장 22곳에 대해 일제 점검과 보수․보강을 완료한 상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배수펌프장은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설”이라며, “집중호우 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점검과 정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의회는 30일 기후위기에 철저히 대응하고 수소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가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인 ‘인천연료전지’와 ‘파주에코에너지’를 방문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설비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데다 열효율이 높아 최근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더욱이 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같은 청정에너지 원료로 ‘꿈의 연료’로 불린다. 양주시는 최근, 열·전기 복합효율이 우수한 인산형 연료전지(PAFC) 방식의 인천연료전지 설비를 율정매립장과 폐도부지에 건립할 예정이고, 전기효율이 뛰어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방식의 파주에코에너지 설비 도입은 서부권스포츠센터 일원에 진행 중인 도시가스 사업과 연계, 병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도입하면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고 대기업도 유치할 수 있다. 두산퓨얼셀과 SK&블룸 등 국내 대기업들은 환경친화적이면서 전력공급이 안정적인 연료전지 사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시의원들은 인천연료전지 및 파주에코에너지 사업 현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원리, 사업 운영현황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선정노선 중 신설노선인 3800번을 6월 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버스는 공공이 소유한 노선을 경쟁 입찰로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로, 재정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내 시·군 간을 연결하는 직행버스 노선이 그 대상이다. 특히 3800번은 고양시 대화동(기점)~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종점) 노선으로 고양시에서 의정부시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신설 노선인 만큼 고양시민뿐 아니라 의정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크다. 주요 경로는 대화동 기점에서 출발해 중앙로(대화역, 일산동구청, 백석역) 및 덕양구청을 거쳐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신속하게 의정부시로 진입해 경기도청 북부청사로 향한다. 그간 경기북부 최대 도시인 고양시와 행정중심도시인 의정부 간 연결 노선미비로 지속적인 수요와 민원이 있어왔지만,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송수지 적자 발생 예상으로 민영제로는 운영이 어려워 공공버스로 신설하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800번 노선이 고양시~의정부 두 도시 간 인적교류 활성화와 도민의 교통편의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