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2월 27일 시장실에서 ‘제8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열고,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신설한 걷고싶은도시국이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명확히 설정해 추진 속도를 높이고, 사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디자인 업무지원 운영계획 ▲주요도로 표지판 정비 ▲의정부-가든페스타 ▲도로와 비탈면을 연결하는 생울타리 개선 사업 등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점검하고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걷고싶은도시국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한 ‘도시비우기 프로젝트’ 관련 부서도 함께 참석해 보다 명확한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 회천신도시’ 일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 중학교의 수용 한계로 덕정동 내 3개 중학교로 배정되며 많은 학생이 긴 통학 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또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경기도 학생통학지원사업’ 기준상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통학 시간이 30분 이내로 판단되는 등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우려는 날로 깊어져 가고 있다. 이에, 지난 20일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관내 회천 신도시와 덕정동 내 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 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시가 1월 9일부터 경기도와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으로 등교 3회와 하교 4회 운행을 추가한 ‘맞춤형 노선’이 제공된다. 기존 ‘700번(회암사지 ~ 덕계역)’ 노선에서 분리된 ‘700-1번(등교)’과 ‘700-2번(하교) 버스’ 및 회천신도시에서 덕정지역 중학교까지 경유하는 ‘73-3번 마을버스’가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중교통 서비스 증대 및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총 36대를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고 밝혔다. 921번(7대), 88B번(15대), 850번(12대), 790번(2대 증차, 8대→10대) 노선이 그 대상이다. 기존 민영제로 운영되던 시내버스가 공공관리제로 전환됨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으로 시민들은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로 전환되는 921번은 기존 좌석형 요금제에서 일반형 요금제를 적용해 기본요금이 2,450원에서 1,45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서울로 통행하는 고양시민의 요금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고양시 일산동구-일산서구를 순환하며 학원가와 학교시설을 잇는 학생 통학 노선인 88B번은 1기 신도시의 대중교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선정했다. 850번은 고양동∼주교동∼화정동∼행신동을 경유하며 덕양구 남북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고양시 내부 통행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시내버스 774번 대체노선으로 투입된 790번의 경우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기도와 지속적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법정 문화도시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고유한 문화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2027년까지 5년간 '머물고 싶은 나의 도시, 의정부'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추진, 의정부의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시민의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개최 ▲지역 정체성을 살린 '의정부 하루여행' 운영 ▲약 18만 명의 시민이 직간접적으로 문화도시 사업 참여 및 향유 ▲지역 민간문화공간 발굴 사업으로 15분 문화생활권 구축 ▲문화와 시민을 연결하는 '의정부문화역 이음' 개관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요 성과 중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는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최우수상'과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의정부 하루여행은 경인히트상품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2025년 3년 차 문화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방정부가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한국전력공사 중심의 전력공급 체계를 보완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54년까지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1.2MW 규모)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단가는 160원/kWh(30년 고정)로, 연평균 5% 상승하는 한국전력공사 평균 전력 요금보다 경제성이 높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전력 비용 절감과 동시에 글로벌 알이100(RE100)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민간 발전사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거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지방정부가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가격 변동성과 복잡한 계약 절차, 추가 비용 부담을 해소하며,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보 문제를 근본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26일 의정부제일시장 교육관에서 열린 의정부제일시장 창립 71주년 및 2025년 정기총회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상인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시장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인사말 및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회의에서는 ▲2024년도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추진 결과보고 ▲2025년도 총회안건 심의 등이 진행됐다.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은 1954년 형성돼 현재 약 630여 개의 점포가 운영중이며,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연균 의장은“의정부제일시장은 농·수산물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가 25일 오후 2시 희망노인복지관 희망큰홀에서 ‘양주 7호선 시대의 개막, 정주여건 개선 정책포럼’을 열고 하천을 중심으로 안전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시의회는 이날 정책포럼에서 전철 7호선 개통을 앞두고 치수 위주의 토목 하천에서 다기능 통합 하천으로 진화하는 하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한 뒤, 양주시민의 거주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7호선이 정차하는 양주2동 지역은 고읍지구, 삼숭자이 아파트, 성우나래 아파트 등 주요 생활권이 단절돼 있어 지역 내 길목의 정비와 안전 확보가 절박한 상황이다. 이지연 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4명의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을 주도했다. 최정권 가천대 명예교수는 하천의 이해와 패러다임의 변천을 바탕으로 ‘청담천의 새로운 변화’를 제안했다. 청담천 주변을 양주 그린웨이로 조성, 지하철 역사로 이동하는 길목을 공원 녹지와 연계했다. 최 명예교수는 청담천을 다가능 생활하천으로 개발하고 수변을 시민과 함께 누리는 사회적 공간으로 재탄생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제발표가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306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파주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Km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해 농지의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맥금동,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구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했던 곳으로, 파주시는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검하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수렴 등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곳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의 혁신 성과를 측정하는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군별(광역, 시, 군, 구)로 실시됐다. 양주시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라는 정부혁신 목표에 맞춰 시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이 직접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를 비롯해 ▲실시간 도로 보수 체계를 마련한 도로 위험정보 플랫폼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20년 만에 교외선 재개통 ▲교통약자 전용 차량 도입 및 전차량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 ▲‘더 세이프티(safety) 양주’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자매도시 울릉군(군수 남한권)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22년 첫 상호 방문을 마친 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교류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김동근 시장과 김연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정부시 대표단 19명은 울릉군수와 울릉군의회 의장의 환영을 받으며, 울릉군의회와 울릉군청을 차례로 방문해 행정‧의정 교류를 강화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선물을 교환하며 우정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와 울릉군이 코로나19로 잠시 멀어졌던 시간이 있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정부시와 울릉군은 자매도시 간의 우정을 더욱 깊이 다지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