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개천절과 함께 연휴가 시작되는 3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가량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행복로를 찾아 부정부패 제로화 범시민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패없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감사담당관, 명예시민감사관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비리신고 확대, 내부정보공개, 투명한 민원처리, 비리공무원 처벌 강화 등 청렴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에 대한 설문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청렴으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렴 메시지 방송과 청렴도서 읽기, 공직자 행동강령 바로알기 자가진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결의문 선서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