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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창동‧노원역 일대 개발사업 벤치마킹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앞서 7월 1일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이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 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수도권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을 고밀‧복합개발해 업무, 여가문화, 주거 기능이 집적된 콤팩트 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난 10일 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서울 창동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로부터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대상지를 살폈다.


창동역은 1호선과 GTX-C노선이 지나는 교통 중심지라는 점에서 의정부역과 비슷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문화‧콘텐츠‧미래혁신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으로 업무‧문화산업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 창동‧노원역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벤치마킹을 마치며 “창동역은 의정부역과 경쟁관계이기도 하지만 상생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의정부역이 창동역과 함께 수도권 북부 경제‧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