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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위해 힘써…의료 접근성 확대

인근 약국 연계 운영도 추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야간 아동 진료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파주시는 어린이 환자가 휴일과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키아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아동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1월 중순 달빛어린이병원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완료했으며, 경기도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2월 중 경기도의 현장 조사를 거쳐 3월 중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센트럴제일안과의원(파주시 경의로 1092)으로 현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14:00부터 23:00까지 진료하고 있다.

 

해당 의료기관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같은 건물 내 1층에 소재한 운정스마일약국이 협력 약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동권 센트럴제일안과의원 원장은 “소아환자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반드시 지정받아 지역사회를 위해 진료권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될 수 있도록 추가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걱정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