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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두천

동두천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돼지풀 제거작업 실시”

동두천시는 오는 6월 생태교란종으로 위협받고 있는 토종 생태계 보호를 위해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 등의 생태계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돼지풀은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침범하며, 성장 후 열매는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돼지풀의 꽃가루는 바람에 의해 콧속으로 흡입돼 눈, 코, 인두 등에서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초부터 9월말까지 사업비 2,300만 원을 들여 관내 하천, 계곡, 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생태계교란종에 대한 제거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돼지풀은 서식지 환경에 따라 최대 3미터까지 성장하며 시기를 놓치면 제거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뿌리째 뽑는 것이 돼지풀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번 작업은 낫, 예초기 등을 이용하여 돼지풀을 제거한 뒤 뿌리를 뽑아 외래식물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사업을 전개해 건강한 생태계 질서유지와 토종 고유 식물의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