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에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4세~7세 아동을 대상으로 4.21부터 4.25까지 신청을 받아 시각장애예방을 위한 시력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 아동은 1차적으로 가정에 배부되는 시력검진표로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시력이상으로 결과가 나온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2차 시력검진 및 입체시 검진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안과 정밀검사를 받아 선천성백내장, 사시 등 시력이상으로 검진되어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하거나 약시 아동에게는 치료패치 및 치료상담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눈건강 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력검진은 시력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4세~7세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직접 시력검사를 해봄으로써 부모가 아이의 눈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책과 TV를 보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적당한 거리를 두도록 하고 두 눈의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거나 물건을 볼 때 눈을 찌푸리는 경우, 햇빛이나 형광등 불빛에 심하게 눈을 부셔하는 경우 등 자녀의 눈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안과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