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이해 노후시설 개선과 내부 공간 재구성을 위해 5월 1일(예정)부터 11월 30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사업(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국비 6억 8천만 원과 시비 10억 2천만 원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해 최신 도서관 경향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도서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전 층의 천장, 바닥, 벽면 공사와 더불어 열린 공간을 위한 자료실 구획 조정 등을 실시한다.
전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분진 발생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기간 중 도서관 운영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은 4월 6일까지, 상호대차 신청 및 도서 예약은 4월 18일까지, 도서 대출 반납 및 도서관 시설 이용은 4월 29일까지 가능하다.
공사기간 중에도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4개 공공도서관(과학·정보·미술·가재울)을 통해 배부하고, 독서교육문화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4월 말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기타사항은 도서관운영과 어린이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