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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미술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의정부미술도서관은 11월 4일‘개인 시대의 사회’라는 부제로『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의정부미술도서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은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미술도서관은 1년여 간의 기획과 전시 연출 공사 등을 끝내고 의정부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기획전은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공성훈, 김유정, 방앤리, 오세열, 윤상열, 이건용, 이영배, 정보영, 최병소, 김옥선, 정연두, 박준범, 정재철 등 한국 시각예술 작가들의 회화, 사진, 영상 등 1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개인과 사회 두 파트로 나누어 개개인의 내면을 밀도있게 들여다보고, 사회적 문제, 사건, 이슈에 대한 작가적 시선이 담겨있다. 인간 내면을 담은 추상, 구상 작품에서 사회적 이슈, 인간 소외, 환경 문제를 담은 사진, 영상 작품으로 확장되며, 이는 사회 구조 속에서의 인간상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나’에 대한 사유와 공동체적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살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은 물론 전시공간이 필요한 신진작가와 예비 작가들에게도 전시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전시관의 역할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부미술도서관 기획 전시는 12월 16일까지 의정부미술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3층 다목적홀에서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활동지도 체험할 수 있다.

 
의정부미술도서관 전시관은 코로나-19 지역 전파 방지를 위하여, 동시 관람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며, 평일 오후 1시 30분에 도슨트의 작품 해설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