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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안병용 의정부시장 '아무리 바람이 차더라도' 출판기념회 성료

6.4 지방선거 앞둔 행보 시작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수필집 '아무리 바람이 차더라도'의 출판기념회가 2000여 명의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신흥대학교 에벤에셀관 지하2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 박기춘 국회의원(민주당 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 임창열 (前)경기도지사, 김민철 (의정부을)당협의원장과 김기영 (前)의정부시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기영 (前)의정부시장은 '아무리 바람이 차더라도'의 저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지난 스물여섯분의 의정부시장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시장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한다"라고 하며 을지대학 및 을지병원 유치 등 반환 미군공여지의 재설계, 책 읽는 도시, 여성친화도시 등의 예를 들며 "새로운 리더십은 바로 이런 것임을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축사에 나선 문희상(의정부갑) 국회의원은 "본인은 안병용 시장의 사모님을 사랑하는 '안사모사모'의 회원이라며 장내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했다. 또 "안병용 시장은 성품이 부드럽고 온유하지만 충청인 특유의 끈덕짐으로 을지대학교, 호원 IC 등 많은 숙원 사업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안시장은 의정부의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설계를 가지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기춘 국회의원과 김진표 국회의원 또한 을지대학교 유치 등의 예를 들며 "미군공여지활용방안에 대해 논문을 쓸 정도로 그 분야에선 독보적인 존재다"라고 말하며 "안 시장은 하이브리드 스마트다"라고 극찬했다.

 

원헤영 국회의원은 "조선시대 문무백관을 관장하던 의정부처럼 의정부시가 그 이름값을 하며 최고가 되고 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임창열 (前)경기도지사는 "자신이 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경기북부에 한 모든 사업은 안병용 시장에게서 나왔다"고 말하며, 경기도 제2청사와 청사 앞의 광장 신설, 해마다 반복되던 수해의 항구복구와 빙상장,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을 지어 경기도체전을 처음으로 개최한 것 모두 다 안병용 시장의 아이디어였다라고 칭찬했다.

 

김경호 경기도의회의장은 축사 대신 "안병용 시장님을 사랑한다"라는 가사를 넣어 노래를 불러 많은 환호를 이끌어내며 그동안 안 시장과의 불화설을 일축시켰다.

 

인사말에 나선 안병용 시장은 "지금까지 저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를 지나온 기분이다. 앞으로의 인생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심을 다해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지금까지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내년 6.4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열린 안병용 시장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거론돼 온 여권의 많은 시장 후보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