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경기 동두천·연천)이 국비확보 사업 추진 점검을 위해, 동두천·연천의 사업현장 탐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번 주요 국비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조속한 사업 진행으로 연천·동두천 주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정부지원이 더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정무위원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차원에서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제일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가를 방문했다. 최근 정부의 초기방역 대처 실패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야생 멧돼지 감염 개체 수 폭증으로 걱정이 큰 농가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리고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만큼 정부지원 확대 및 재입식 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위해 연천군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한돈협회는 김 의원이 △당TF 부위원장으로서 신속한 가축전염병 피해보상을 위한「가축전염예방법」대표 발의, △국회 예결위에서 피해보상금 750억원 및 생계안정자금 50억원 등의 국비 확보, △당 대변인으로서 보상가 현실화 및 재입식 지원을 위한 정부의 근본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논평을 17차례 발표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연천군 관계자와 국비 98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연천현충원 사업추진 부지를 시찰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국립연천현충원이 건립되면 약 300만명 연간 방문객 연천을 찾아와 연천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물론이고, 도로와 철도 등의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한국개발연구원 추정치 기준으로 약 1,0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400명 이상의 일자리라 창출되는 사업인만큼 2020년 토지보상 등의 사업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사업추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정활동 4년간 국비 총 2,348억원을 확보한 동두천-연천 전철연장 구간 사업현장과 국비 838억원을 확보한 상패-청산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현장도 점검했다. 김 의원은“주민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사업이 마무리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들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 및 완벽한 시공과 감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동두천 시민을 괴롭히고 있는 신천 악취 해소를 위한‘신천 국가하천 사업’구간도 방문해서 현장 감리단과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신천이 100% 국비가 투입되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만큼, 동두천 시민들이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부와 사업 추진 관계자들의 조속한 공사추진을 독려했다.
김 의원은 이날 마지막으로 동두천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역할을 맡게 될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LH 관계자들에게서 현장 사업 진척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의원이 현장점검을 펼친 동두천 국가산단은 지난 4년간 국비 49억원이 확보되고, 총 사업비 1,117억원이 투입되어, 863억원의 경제적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동두천·연천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확보한 국비 8,248억원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부분에 투입되고 있는지, 사업추진의 애로가 없는지 눈으로 보고 발로 뛰는 것이 국회의원의 당연한 임무”라며“오늘 점검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서, 조속한 사업추진의 걸림돌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다.